첫 주말 /2021-01-02
댓글 20
日常
2021. 1. 2.
쉼 없이 울려대는 재난문자
동네 가까운 곳에도 발생했다는 문자에
괜히 돌아다녀 봐야 득 될 것 없고
일찌감치 미장원 들러
머리를 자르고 펌을 했다.
늘 이래저래 해 봐야
호박에 줄 긋기이지만
심란할 때는 머리만 정리해도
마음이 좀 차분해 지니 새해맞이를 한 셈이다.
계속 이어지는 한파
당분간 계속 된다니 괜스레 마음 쓰이는 게 많다.
베란다 배수구가 얼면 안된다고 당분간 세탁기 돌리는 것 하지 말라는 안내방송
보일러 빨간 불은 언제나 난방비 걱정하게 하고
자질구레한 일들을 여전히 신경 쓰고 있는 나는 역시 쪼잔한 성격인가 보다 ㅎㅎ
사업장 폐쇄가 보름 연기된다하니
남편은 노인일자리 찾아 나서야 할 것 같다며 심란해한다.
참말 이 X의 코로나 19 어쩔 거냐.
모두 평화롭게 일상으로 돌아갈 일은 멀고 먼 이야기인지
답답한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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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한 주말을 맞았습니다.
답글
조금도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를 않으니 큰 걱정입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을려니 정말 좀이 쑤십니다.
그래도 견디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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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세상..
답글
주이님 마음도 새하야졌을듯~
새 날에 마주한 하얀설경
좋은 느낌으로 감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꼭 이루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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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용실 가는 게 영 내키지 않아
답글
머리할 때가 한참 지났는데 못 가고 있습니다.
이젠 모자로 머리까지 덮어야 할 판이네요. -
참으로 답답한 나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답글
날씨까지 춥고
거기에다가 이젠 눈까지 많이 내릴 것 같아서
창살없는 감옥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답글
소중한 글을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축년 첫 휴일의 아침에 인사를 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창살없는 감옥에서 맞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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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
그래도 예쁜 머리하시고 희망을 꿈꾸시는군요.
날이 갈수록 더 추워진다하니 걱정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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