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가까워 지네요.../2021-01-26
댓글 20
日常
2021. 1. 26.
종일 흐림에 비는 오락가락
집에만 있기 답답하니 마트에나 가보자.
어제 산 배추가 남았으니 거기에 구색 맞춰 나박김치를 담을 요량이었다.
산더미처럼 쌓인 야채며 과일이
날 가져가세요 하듯 뽐내고 있지만
가까이하기엔 너무나 먼 ~ 당신.
이맘때 물가 오르는 것은 연례행사라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지갑 열기가 겁난다는 말은 엄살이 아니다.
배추 한 통:3천원
무 한 개:2천5백 원.
오이 세 개:4천 원
미나리 한 단 :8천 원
쪽파 한 단 :1만 3천9백 원
당근 세 개 :2천 원
과일 쪽도 사과 네 개:만원이 넘고
다른 과일도 다 비싸니 스캔만 하고 통과
야채만 가득 들어가는 나박김치 뭐 그리 비싼 재료비가 들까 하겠지만
참말 장난이 아니다.
한 끼 먹고 마는 반찬이 아니니까
그냥 담아 보자. 하고 대충 장을 봐 오긴 했지만
다른 것을 더 준비해야 하는 주부들은 걱정이 많을 것이다.
명절이 가까이 왔음을 이렇게 실감한 오늘이다.
시장 근처에 안 가는 수밖에
시장에 간 이상은 신사임당 두 장은 들고 가야 뭐든 들여다 보고 참견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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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김치 정말 맛깔나게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답글
저도 집사람 장 볼 때는 항상 동행(기사, 집사람 운전면허 없음)을 하는데
너무 비싸서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 한답니다.
싱싱한 야채들이여 너 본지가 꽤나 오래 되었구나..... ㅎㅎㅎ -
아들네 집에 가면 냉장고는 포화상태인데 먹을게 없어요.
답글
집에 오면 속이 헛헛한데 물김치 담아가서 먹어야 겠군요.
저 한사발 후루룩 들이키고 싶어요. ㅎㅎ -
명절김치 나박김치를 하셨군요
답글
야채값이 너무 비싸서 손이 안가더라구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야채입니다
작은 무우하나도 2500원하더라구요 -
저도 쪽파값에 입이 떠억~~
답글
나박김치 저도 좋아라 하는데
애들이 안 먹으니 안 만들게 되더라구요.
반찬도 애들 올 때나 좀 만들고 대충 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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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보이는 나박김치
답글
재료비 비싸서 함부로 먹지는 못하고 그냥 눈요기만 할래요.
오는 설명절 차례상엔
사진이나 그림만 붙여 놓고 절을 해야 하겠습니다. ........... -
저도 마트가면 쪽파 가격에 놀래 자빠집니다....ㅠㅠ
답글
다른것도 글치만....
어찌하면 물가가 잡힐지 답이 없네요..
나박김치 담가야 하는데....^^ -
벌써 명절준비로 나박김치를 하셨군요
답글
미나리와 쪽파 가격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지난 강추위에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나 봅니다
떡 먹을때는 시원한 나박김치가 최고지요ㅎㅎ
군침만 삼키다 갑니다 ㅎ
즐거운 오후 되십시요^^ -
어제는 겨울비 치고는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답글
날씨도 포근 하구요.
새벽에 우산을 쓰고 강변로를 따라 사색에 잠겨 산책을 했답니다.
벌써 새해 1월 중순이 지났습니다.
수그러질 듯 하면서도 수그러 들지 않는 코로나19 정국이 내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전 국민이 일심단결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와 예방수칙을 지키면 감염병을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네요.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