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문화원은 중남미 지역에서 30여년간 외교관 재직 후 은퇴한
이복형 전 주 멕시코 대사와 홍갑표 이사장 부부가 중남미 유물과 미술품을 수집하여 전시하는 문화 공간으로
우리에게 낯선 중남미 지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세계화, 다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꿈과 이상과 건전한 세계관을 심어주기 위해 1994년 10월 중남미문화원 병설 박물관을설립하였습니다.
지난 20년간 박물관(1994)을 비롯하여 미술관(1997), 조각공원(2001), 종교전시관, 벽화, 연구소(2011)를 설립하며
아시아 유일의 중남미 테마 문화공간이 되었습니다.
학회, 외교단, 기업과 교육기관을 비롯, 세대를 불문하고 다문화 교육과 체험의 최적화 장소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세계화, 문화국민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홈페이지인용-
오래전 가을날 처음 가 보았던 중남미문화원의 인상이 깊었던 터라
서울 올라간 김에 고양시 까지 달렸다.
날씨가 따뜻해서 천천히 돌아보며 산책하기 좋은 날이었다.
꽃이 피거나 단풍이 들때면 더욱 고급진 정원을 볼 수 있었을텐데...
언덕위의 멕시코식당 따꼬에 앉아 차 한잔을 마셔도 좋은 곳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양로 285번길 33-15(고양동)
031-962-9291, 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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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 탓인가요?
답글
처음 접하는 작품들이 웬지? 따뜻하고 그리 낯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의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답글
똑 똑 똑
문 좀 열어 주세요.
헤리티지가 세배 왔습니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선생의 유언은
"매화(梅花)에 물을 주어라"였습니다.
매화를 끔직이도 사랑한 퇴계 선생이 매화를 노래한 시가
1백수를 넘습니다.
"내 전생은 밝은 달이었지. 몇 생애나 닦아야 매화가 될까"
(前身應是明月幾生修到梅花) 퇴계 선생의 시 한 편입니다.
퇴계 선생이 부인과 아들을 잃고 단양 군수로 부임한 것은
48세때였습니다.
그 때 시(詩)와 서(書)와 가야금에 능했고, 특히 매화를
좋아했던18세의 관기(官妓) 두향(杜香)이 퇴계 선생을
짝 사랑 했습니다.
퇴계 선생이 단양을 떠나게 되자 두향은 정성스럽게 키워
오던 매화 화분을 이별의 정표로 선물했다고 해요.
이때부터 퇴계 선생은 평생 이 매화를 가까이 두고 사랑을
쏟았다고 합니다. 퇴계 선생은 두향을 가까이 하지 않았지만
매화가 두향인듯 애지중지했습니다.
선생이 나이가 들어 모습이 초췌해지자 매화에게 그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면서 매화 화분을 다른 방으로 옮기라고 했답니다.
1570년 퇴계 선생이 69세의 나이로 돌아가시자 두향은
남한강에 몸을 던져 퇴계 선생의 뒤를 따랐다고 전해 옵니다.
그 때 두향이가 퇴계 선생에게 주었던 매화는그 대(代)를 잇고
이어 지금 안동의 도산서원에 그대로 피고 있다고 합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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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답글
즐거운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는지요?
남은 연휴도 행복한 시간되시기를
바라면서 정성껏 올려주신 중남미문화원 조각공원의 멋진 포스팅에
즐감하고 쉬었다가 7공감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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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아 잘 하셨네요,
답글
손주 어려서 교육차원으로 갔었는데...
오래되서 까마득 하네요,
다른나라문화는 신비하니까요.....^^ -
어머 저는 이런곳이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답글
친구가 그쪽에 사는데도 소개를 안 해 줬네요.
이따금 그쪽으로 가면 어디 갈 곳 없냐고 물으면
모든이가 다 아는 곳만 얘기했었는데
담 갈 기회가 생기면 꼭 들러 봐야겠습니다. -
주이님 대단하신 열정으로 수고하시고
답글
우리는 앉아서 환상적이고 멋진 중남미
작품들 감상 할수 있게 주시니
감동하며 눈이 호강하며 잘 보았습니다
주이님 올려주신 좋은풍경들보며서
힐링 잘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설 연휴 3째날 건강 관리 잘하시고 보람 되게 보내세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공감 추가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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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지역에서 외교관으로 재직하다 퇴임하신 이복형님과
답글
홍갑표 이사장 부부가 중남미 유물과 미술품을 수집해서 문화원을 꾸미셨군요
개인이 이렇게 수집하기가 힘들땐데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세분의 고생이 낮선 중남미 문화를 이해하는데 일조를 할 것 같습니다
주이님
덕분에 이색적인 중남미 문화원 포스팅 즐감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