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2도
지레 겁먹고 못 나서고
실내식물만 가지고 논다.
시클라멘은 더 곱게 피고
처음 보는 씨앗도 생겼으니 신기하다.

꽃봉오리는 아니고 뭐지?
검색해 보니 꽃씨다.세 알이나 생겼다. 야호!!
영글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니 잘 관찰 해 봐야겠다.
익소라
어느날 작은 화분에 이파리들이 소복히 떨어져 있어
관리 잘 못해 널 떠나보내나보다 했는데
물주고 미안하다 했더니
알아들은듯 꽃을 피우고 있다.
미안해,사랑해~~ 속삭여준다.
아젤리아는
가지 끝마다 꽃봉오리 곧 벌어질듯 ~
이름모르는 다육이
스스로 잘 견디며 커가고~
대화서각
새로운 순이 여기저기서 올라 와
매일 얼마나 자랐나 살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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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한 추위에 신선 놀음을 하십니다.
답글
활짝 핀 꽃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말 젊은 삶을 사십니다.
추운데 밖으로 나가는 것 보다는 훨씬 더 좋지요.
작가님의 베란다는 완전히 겨울 온실입니다. -
시클라멘과 같은 아름다운 꽃들이 곁에서 친구해주니
답글
아주 추운 날엔 밖에 나가지 않아도 좋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꽃처럼 고와질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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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클라멘 씨앗 파종하시겠어요.
답글
화분만 사는줄 알았더니ㅡ
익소라도 꽃이 곧 필거지요?
주이샘네 뜰에 봄꽃이 화사하게 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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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클라멘은 저도 오래 전이지만 키웠댔는데 씨앗은 본 적이 없습니다.
답글
오래 꽃 피워 줘 이쁘다 이쁘다 했었는데~~
씨앗 잘 영글어 파종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쁜이들이 실내 그득하니 주인장 마음을 알것 같습니다.
대단하세요. -
다섯가지 꽃나무들이
답글
만세를 부르며 신나게 피었습니다.
거기에 씨앗까지 매달구요.
손주하고 대화하듯 꽃들에게 속삭이는
사랑의 소리도 들리는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