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

♥순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

28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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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거지도 선 볼 날 있다는데/2021-11-27

날이 추워지고 대비 해 지난해 입던 옷을 꺼내 입고 거울 앞에 섰는데 20여 년 만에 만난 친구처럼 낯설고 이게 정녕 내 옷이었던가 싶다. 세월이 변덕인지 내 마음이 변덕인지 모를 일이다. 이번에 딸이 다녀갈 때 장모님 용돈이라고 사위가 쥐어 준 게 있겠다 (질러버려? 때 맞춰 나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냐 ,그냥 가지고 있으면 생활비에 들어가 배추가 될지 콩나물이 될지도 모르잖아~ 언젠 이거 믿고 살았나?) 마음속에서 수많은 생각들이 뒤섞여 한 마디씩 거드는 것 같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문득 어머니의 한 말씀이 떠 올라 집을 나섰다. 거지도 선 볼 날 있다는데 또 알아? 나에게도 중요한 자리에 입고 갈 일이 생길지??? 그리하여 생일쿠폰 보내 준 옷 가게에 가서 세일한다는 유명 연예인 모델이 ..

댓글 日常 202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