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

♥순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

15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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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한동안 뜸했었지/2022-01-15

아침부터 흐린 날씨 며칠을 이 핑계 저 핑계로 두문불출 현관을 탈출해야 머리가 맑아질 것 같아 수목원으로 달려간다. 뭐 볼게 있냐고 물으신다면 그저 숲이 있어 좋으니까... 조금 기온이 오늘 때문인지 더러더러 관람객이 들어온다. 동박새는 저번 그 나무에 왔다 갔다 하며 씨앗으로 요기를 하는 것 같았다. 조금씩 하늘이 개이기도 하고 구름이 몰려오기도 하는 오늘의 날씨는 이만하면 굿!이다. 튤립나무 튤립나무 사이에 어느새가 물어다 놓았는지 뿌리를 내린 맥문동 계수나무 산수유 부엉이를 만났다면 뻥친다 하겠지만 ~~ ^-^ 동박새와 동고비 수목원에도 길냥이들이 늘고 있다. 노랑무늬사사 지난 여름부터 물방울온실 유리교체공사를 하더니 이제 끝은 났지만 코로나로 개방은 하지 않고있다. 아직은 겨울잠을 자고 있지만 마..

15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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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無財七施

재물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 공덕 한 사내가 부처님을 찾아가 호소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습니다. 도대체 무슨 까닭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입니다. 주고 싶어도 있어야 베풀지 않겠습니까?” 답답한 마음에 사내는 주머니를 뒤집어 먼지를 털며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했다.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하지만 너는 남에게 줄 수 있는 귀한 일곱 가지 보물을 가지고 있느니라.” “정말요? 그게 무엇입니까?” 사내는 보물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커졌다. 부처님께서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시며 사내를 부드러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그 미소와 눈길에 사내의 불만 가득한 마음이 따뜻한 봄볕에 아이스크림 녹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