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자전거일지

석스테파노 2009. 6. 1. 12:32

5월31일 일요일 날씨..직이게 맑음

 

토욜날 ME쉐링이 있어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신나게 먹고 마시느라 아침이 힘들다..ㅎㅎ

스테파니아는 아이들과 연극을 예약을 했다하고..

난 보신번개를 때린 번짱이니..

후다닥 준비하고 성당으로 간다..

아침미사 사알짝 얼굴 내밀고...

주임신부님의 강론..금도끼은도끼를 받으려 하는 신앙인이

되면 않된다.. 은총은 그 이유와 근거가 있어야 받을 수 있다는

말씀에 쪼끔..아니 많이 찔린다.. 요즘 강론을 들으면 내 가슴을

콕콕..찌르시는데.. 조용조용 참 좋은 말씀이다..

 

10시..그린하우스 앞..

대장님이 젤 먼저나오시고.. 문행이형..임나태오가 나온다..

정안드레아형은 소식이 없다..

출발..

그냥 쌩까고 가야하겠지만..

이건뭐 사설동호회도 아니고..

전화를 건다..'어..가고 있어..'

동생같으면 거의 쌍ㅅ이  나가야하지만..형이니까 참는다..ㅋㅋ

그래서..

10분이 지나 큰마을을 출발한다..

담 번개공지때는 늦으면 회비를 2배 내도록 해야겠다..

 

 

출발은 좋다..

거의 30km/hr를 넘어도 잘 따라온다..ㅋㅋㅋ

오르막에선 역시나..문행이형이 쳐진다..

금촌이마트를 보고 좌회전해서 신나게 달린다..

노인장라이더 살짝 추월하고..

 

 

 1번국도를 타기 위해..낙머리 사거리전 교차로에서 잠시 선다..

멀찌감치 뒤에 있는 정안드레아형..미안하긴 한가보다.. 꽁무니만 살살 따라온다..ㅋㅋ

 

 

낙머리 사거리 고가 밑에서 한컷 찍어준다..

담에 늦으면 국물도 없어....!

요즘 회사일로 매일 늦게 오고..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닐거다..

애들은 크고..가장으로서 책임감은 힘들고..에고..남의일이 아니다..

 

 

 

첫번깨 살짝 언덕을 넘는다..

그동안 잔차를 너무도 열심히 타지 않았던 문행이형이 선두로..

전체 속도를 줄여서 올라온다..ㅋㅋ

 

 

 

 

 

통일공원에서 첫번째 휴식을 한다..

55분을 달렸다.. 예전같으면 30분만 달려도 쉬자고 궁시렁 거렸을텐데..

군소리 없이 따라온다.. 저질체력들이 많이 좋아졌다..

물론 단 한사람만 빼고..ㅋㅋㅋ 

정말 나빼곤 다 담배를 핀다..

지겨운 인간들..뭐가 그렇게 좋다고..환경오염을 시키고 있나..

 

 

 

 

1번국도에서 37번국도로 갈아탄다..

넓은 갓길은 라이딩에 참 좋은 조건이다..

문행이형은 갓길만 타고 가다..먼곳으로 갈뻔했다...ㅋㅋ

 

 

감악산을 가려면 적성으로 가야한다..

넓은 길을 타고 가다 두포삼거리에서 적성으로 들어간다..

 

 

 

 

첫번째 업힐이다..ㅋㅋ

숨이차다... 업힐을 자주해야 근력도 유지하고 숨도 고를 수 있는데..

맨날 집에서 뭐하느라 바쁜지..

그래도..전국여행 다녀온게 많은 업이 되었다..

모두 끌바없이 잘 넘어왔다..

신나는 내리막이 업힐의 보상이다...

 

 

 

 두번째 업힐에도 당당하게 넘어오는 문행이형..

담배 빨리 끊고.. 자전거 열심히 타서 건강하게 살자고요..ㅎㅎ

 

 

 

두번째 업힐에서는 정안드레아형이 선두로 올라온다..

요즘 자출은 하더니 엔진힘이 더 업글이 되었다..ㅋㅋ

동영상에 문행이형은 없다..

너무 오래걸려서..못찍었다..ㅋㅋㅋ

 

 

 

 

 

 

적성을 지나 영국군 전적비를 지난다..

이치우요셉형님이 더 올라가면 좋은곳이 있다고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계속 올라가니 공사장지나 계곡산장이 보인다..

임마태오가 좋을 것 같다하여..자리를 잡는다..

대장님과 둘은 물가자리로 가고..

임마태오는 밖에서 일행을 기다린다..

막내라고 알아서 한다..너무도 이쁜동생이다..ㅎㅎ

 

 

 

 

 

 

 

즐거운 식사시간..

도토리묵과 야채전을 순식간에 해치우고..소주도5병에 맥주두병을 가볍게 먹어준다..

닭도리탕 기름을 한컵이나 빼내고 먹었다..이그..

맛을 거기거 거기...ㅋㅋ

 

 

도리탕에 밥세공기를 볶아서 먹고서야.. 식사를 마친다..

피곤과 식곤증이 밀려오나보다..

하나둘씩 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다..

대장님과 나는 마지막 일병을 나눠마시고..ㅋㅋㅋ

 

 

 

 

 자는 모습도 다양하다...

손을 올리고 자는 희한한 모습..자다가 춥다고 마태오는 바람막이를 꺼내 입고 잔다..

 

 

 잠에서 깨어나 돌아갈 생각을 하니..문행이형은 아득한가 보다..

형! 정신차려..집에 가야쥐..ㅎㅎㅎ

 

 

 

돌아오는 길에도 역시나 업힐은 있었다..

연천이 처가집이고 백석동한다는 홀로라이더를 만났다..

그냥가기 심심하다고 임진각을 들려가잔다..

 

 

 임진각 동산에 올라 기념촬영을 한다.

내배가 많이 들어갔다..물론 힘을 줘서 그렇지만..ㅋㅋㅋ

안내소에서 물도 뜨고..

집으로 향한다..

 

 

 

그냥가기 심심할까봐..작은고개들이 환영해준다..

밋밋한 길보다는 이런게 더 재미있다..

오르고 나면 내리막이 보상을 해주니 얼마나 좋은가..

힘차게 밟고 나가다가..

예전에 남실이가 사준 두부전해준 가게집이 기억이 난다.. 

 

 

 두부전에 파주막걸리 2통을 마셔주고..

달려간다..음주라이딩이다..ㅋㅋㅋ

자전거를 타니 더 맛이 난다..이맛에 가는거지..하며 간다..

 

 

 

자전거를 타면 하체가 좋아진다..

특히 뒤자태가 고와진다..ㅎㅎ

잔차타서 땀빼니 운동되고..

뱃살도 빠지니 살도 빠지고..

엉덩이도 딴딴해지니 아내에게 사랑받고..

참 좋은 운동이다...

 

 

 

 해가 점점 기울어진다..

하루를 집나가서 놀다 들어간다..

역시나 허락해준 스테파니아에게 감사한다..

노는넘이 놀러간다고 해주는 아내가 이세상에 어디있을까..

난 정말 행복한 남자다..

 

 

 함께 못간 쌈장님이 늦은 저녁에 합류해서..부대찌게에 한잔으로 마무리를 한다..

샤방샤방 모드로 잘 놀다온 하루..

잔차를 탄건지..술을 마신건지 잘 분간은 않되지만..ㅎㅎ

무사히 잘 다녀왔다는게 행복하다..

주님께 감사의 말씀을 기도중에 기억하며..

보신번개를 마친다..

 

주행시간 : 5시간10분(끝나고 동생이 술먹자고해서..남들보다 조금 더 갔다..ㅎㅎ)

주행거리 : 109km

평균속도 : 21km/hr

최고속도 : 53.6km/hr

소비열량 : 1803cal

누적거리 : 3808km

 

 

 

 

 

누구신지 모르겟지만 담배는 좀.....
저리 열심히 운동하시는데.......^^
담배를 끊으라고 그렇게 이야기해도..힘든가 봅니다..ㅎㅎ 저도 둘째딸 때문에 담배를 안피게 되었지만..정말 담배는 싫습니다. 그 냄새와 연기모두..
담배를 못끄는 이유는 금단 증상 때문인데, 니코틴의 중독성이 아편보다 쎄다는 사실이 요즈막 밝혀졋죠 ~~` 그러나 길이 없는 것두 아닌데. 금연 페취를 사용해서 끊을 수가 잇죠 ~` 나두 오년전에 이것을 사용해서 끊엇는데, 하루 두세갑 피던 골초엿죠 아직도 담배연기는 구수 하고 좋지만 ~`` 한번 코 꿰이면 니코틴에서 헤어 나지 못한다 는 걸 알기에 , 조심하고 잇음다. 덕분에 술도 귾고 뱃살을 빼기위해 잔차를 타기 시작했읍다. 감악산은 올봄에 갓다 왓는데 잔차멘들이 많더군요 ~``^*^
뭘 이용하든..금연에 성공하기만 한다면야..좋지요..
문제는 의지도 필요하고...중요하다고 봅니다..
자전거도 타시고..뱃살도 빼시고..
좋은 운동하시네요..
기회가 되면 함께 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