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석스테파노 2009. 6. 2. 21:46

뭐 특별한 날은 아닌데..

화린이는 계란후라이를 먹고 싶다고 하고..

날씨는 바람이 불고..비가 올 조짐이라..

또.. 간만에 볶음밥을 해봅니다..

물론.. 기름 쬐끔만 넣어서 하는 저수분요리로..ㅋㅋㅋ

 

 

 

 

오늘의 볶음밥 재료는..

두 얼라들이 잘 안*먹는..과일과 야채로 이루어집니다..

당근..송송..

토마토와 참외..사과..송송..

기본으로 들어가주는 양파..송송..

오늘의 하일라이트..김치와 무항생제 돈육소시지...까지..송송..들어갑니다..

 

 

 오늘도 변함없이..볶는데 이력이 나신..스텡이 등장합니다..

저거..참..진국입니다.. 죽도 끓이고.. 볶음도 하고.. 카레도 하고.. 짜장도 하고..

뭐..여러가지로 씁니다.. 고마운 스텡이..

 

 

 

오늘 향신료는 후추로 선정합니다..

갓으깨서.. 살살 갈아서.. 빻아서.. 준비합니다..

 

 

 예열한 후...

기름두루고..

당근부터 살짝..볶아줍니다.. 올리브유에 흠뻑젖으면..뭐 좋은게 나온다지요..지용성..뭐시키니..

사실 좀 단단하니까..먼저 총대를 메는건디..

 

 

 

 

 

 그다음..오늘의 하일라이트..

무항생제 돈육소시지....

요놈을 자근자근..잘라서..넣어줍니다..

거기에.. 잘 갈아으깬.. 후추.. 마늘.. 생강..사알짝..넣어줍니다..

약간의 기름이 있으니까.. 잡냄새도 없애고.. 향도 살리고..

 

 

 미리 송송 쓸어놓은.. 토마토.. 사과.. 참외.. 양파..

넣어서 볶아줍니다..

사과를 넣으면 단맛도 나고..

잘 먹지 않는 참외는 걍 넣어봤습니다..뭐...오이랑 비슷하지 않을까싶어서요..

애들이 왜 과일을 안먹는지.. 어릴땐 잘먹었는데..

 

 

거기에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쏘주..들어가 주십니다..

약간의 물도 생기면서.. 요상한 잡냄새를 없애는데는.. 쏘주가 최곱니다..

물론.. 마시다 남은거를.. 마나님께서 모아놓은겁니다..ㅎㅎ

 

 

 

 

 역시나 잘 먹지 않으려하는 김치를 넣고..

잘 섞어준다음..

발아현미와 콩으로 만든 밥을 넣어줍니다..

밥맛은 좀 없지요.. 그러나 건강에는 참 좋다고 합니다..

애들이야 흰밥이 좋지요..

마나님이 절대로 허락을 하지 않습니다..ㅋㅋ

 

 

사정없이..뚜껑덮고...

불을 거의 촛불수준으로 모드를 저수분으로 갑니다..

김치에 수분도 있고.. 밥에도 있으니..걱정하지 않고.. 기다립니다..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때까지.. 대략..15분정도...

 

 

 

뚜껑을 열고.. 잘 섞어줍니다..

재료와 밥이 어우러져 반찬이 별로 필요없는 볶음밥이 됩니다..

애들모드가 아니라면..고추장 약간 풀어서 볶아주면..정말 맛있는데..

큰넘이 매운맛을 아직 모릅니다...

 

 

 

 

 

 

 유정란으로 반숙해서 올려주고..

역시나 무항생제 오리불고기를 볶아서..

싸우지 않고 먹게 합니다..

두넘다.. 반숙후라이에 맛을 알아서리..

맛있게 먹어주니 고맙지요..

 

스테파니아와 저는 취나물과 상추쌈에 오리불고기와 볶음밥을

싸서 먹었습니다..

한끼의 식사..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정말 좋은재료만 쓰십니다.....
저는 애기 잡곡밥 먹이는게 고역인데요...다른건 안가리는데 유독 밥만 그러네요....^^

정성이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저희집 둘째녀석(화린)이 아토피가 심했거든요..유기농과 무농약으로만 먹여서 지금은 아주 좋아졌습니다만..역시나 지금도 먹거리는 생협매장이나 두레에서 가져다 먹습니다. 우리농산물이면서 자연과 함께 자란 것들..값도 그리차이나지 않습니다.. 저희애들도 흰밥보면 환장?합니다. 애들은 다 같군요..잡곡을 싫어하는것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