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석스테파노 2012. 7. 20. 06:00

 

요즘 유행하는 블랙푸드 중에 가지가 있다.

콜라비나 적채 자색고구마 등 블랙푸드는 폴리페놀이라는 암 억제 물질이 있다고 해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참 신기하게도..더운 여름에 가지가 주렁주렁 열리는 것을 보면..

자연의 이치는 오묘하기 까지 하다.

열이 많아 여름이 싫은 내 체질에 딱 맞는 것을 알고나서는

싫었던 가지가 없어서 못먹는 채소가 되었다는..ㅋㅋ 

 

 

가지는 나보다 마눌님께서 더 좋아하는 반찬인데..

땀도 잘 흘리지 않는 사람이라 더 차가워지면 좋지 않겠다 싶어..

다진소고기로 같이 볶아서 반찬을 해드리려고 했다.

그 다진 소고기가 결국 일을 만들어 준 셈이다.ㅋㅋ

 

간단한 준비..

여성민우회 생협표 다진한우 한팩 과 가지 두개..

유기농 양파와 대파가 오늘의 재료..

 

다진소고기와 마늘과 후추 참기름 살짝 넣고

오일두 스텐웍에 잘 볶아주었는데..

가지를 넣고 채소들 투하하고..

매실청과 철원표간장 깨를 갈아서 넣고 고추가루 솔솔 뿌리다 보니..

어째..소고기가 좀 많다 싶다.

 

 잘 뒤집으면서 마지막에 송송 쓸은 파를 넣어 볶아주고..

 

반찬통 두개에..하나는 집 반찬..하나는 마눌님 도시락 반찬으로 담는다.

 

 다진소고기가 가지를 먹는 마눌님의 찬 기운을 막아주고

다른 채소들과 어우러져 식감을 즐겁게 하리라..

 

 그런데..다진 소고기 너무 많이 남았다..ㅋㅋ

그래서..철원표 고추장을 투하해서..소고기볶음고추장을 만들어버렸다.ㅎㅎ

요것도 고기든 쌈이든 잘 찍어 먹게 되는 밥도둑 양념장이다.

 

 유리병에 고추장을 잘 담아두고 보니..

스텐웍에 남은 고추장도 아깝게 보인다..

설거지하기엔 너무도 아까운 양념인데..ㅠㅠ

그래서..밥 한공기와 씨래기 국속에 잘 익은 씨래기와 두부를 넣고

 

쓱싹쓱싹 비벼준다.

요기에 고소한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리니 완전 죽음이다...

조상님들께서 주신 고추장과 참기름은 참..종결자들이다..ㅋㅋ

 

결국..

가지볶음을 하다가

졸지에 소고기고추장볶음과 소고기씨래기고추장비빔밥이 생겼다.ㅋㅋ

일타 삼피..도랑치고 가재갑고..미꾸리까지 잡고..

에헤라디여~~~

가끔 이런 횡재를 해도 좋겠다.

예전 요리학원에서 선생님이 늘 보여주던 일타쌍피의 신공이 기억난다..

비슷한 재료로 몇가지의 반찬을 할 수 있다는..말씀도..

아직 중복과 말복이 남았으니 더위와의 전쟁은 계속되리라..

열을 식혀주고 장에도 좋다는 가지볶음..

이 여름에 자주 해먹을 듯 싶다.

 

 

 

마지막 밥은 참 맛있을꺼같아요. ^^;;
전 가지 못먹거든요 이상하게 가지가 잘 안땡겨진다는 ㅠㅠ
ㅎㅎ 가지가 참 맛없는 채소지요..
그런데 양념만 맛나게 하면 잘 먹게 됩니다..ㅎㅎ
저도 그냥 가지볶음은 아직까지....
소고기를 넣어 만든 가지볶음은 한없이 들어갈거 같네요.
고추장 볶음밥에 가지볶음....이만한 보양식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정력에 좋습니다..
그러면 자주 먹게 될걸?ㅋㅋㅋ
좋은정보 정말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솜씨가 하루가 다르게 일취 월장 하시니~~
전 아무래도 주부 사표내야 할까봐요~~
스테파노님 옆에만 서면 기가 죽어서리~~
이리 맛나게 볶은 가지는 첨입니다~~^^*
에공..뭔말씀을 남사시렵게..ㅋㅋ
마눌님 놀러가셔서..일박이일 제가 해야됩니다..
일본여행서 사온 카레로 아이들과 맛나게 먹으려구요..ㅎㅎ
가지..남자한테 참 좋은데..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ㅋㅋ
참 좋은 놈인데 잘 안해주네요~ 가지냉국도 좋고 볶음도 좋은데요~ 엄마의 손길이 그립습니다.
아하..가지 냉국...그것도 좋지요..
가장 빠른 방법은 미누아우가 요릴 하는게 어떤지..ㅋㅋ
우물은 파는 사람이 마신다니깐요..ㅋㅋ
볶음으로 해먹어도 좋~고...
간장양념에 국물 자작~하게 무침으로 해먹어도 좋죠. ㅋㅋ
이번 휴일엔 저도 요리 좀 해봐야겠습니다. ㅋㅋ
넵..기대하겠습니다..
인스턴트 말고요..ㅋㅋ
행복한 휴일 되시고요..
우와우와~~~
가지 요리 정말 좋아요
울 랑구 무쟈게 좋아하는디ㅎㅎ
아하..뭘 아시는 랑님이시네요..ㅎㅎ
가지가 얼마나 좋은데..ㅋㅋ
여름엔 꼭 먹어줘야하는 보양식입니다..
저도 가지좀 가지고 왔는데
따라해볼까봐요~ㅎㅎㅎ
행복한 주말되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죠?ㅎㅎ
여름엔 가지가 참 좋은 채소입니다..
꼭 해드시고요..
재수가 대단하시네요.
요리의 마술사로 지정합니다!!..ㅎㅎ
헉..생활요리라 허접합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요즘 입맛이 뚝 떨어졌는데 가지볶음은 정말 현명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골프도 기운이 있어야지요..ㅎㅎ
잘 드셔야 힘낼 수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고요..
영양만점 가지로 이렇게 변신을~~
울랑이 좋아하는데 요렇게 해봐야 겠어요~
고운님 기쁜날 되소서.....방긋.
요즘 가지가 제철이지요..
맛나게 해드시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고요.
알뜰한 스테파노님.. 볼에 묻은 양념까지.. ㅎㅎㅎ
철원표 고추장이 있어서 정말 든든하시겠습니다...
고기가 있어서 애들도 잘먹을것같은데요? ^^
에고..주말인데..올라오신건가요?
아까운 양념을 활용했지요..ㅋㅋ
전 가지를 쪄서 무치는것 밖에 몰랐는데 이런 요리도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에구..걍 볶아봤습니다..ㅎㅎ
맛있다고 하니 또 해보려구요..ㅎㅎ
소고기와 가지가 제법 잘 어울리나 보네요^^
먹을만 했나봅니다..ㅎㅎ
싸악 비운것을 보니..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올해 가지가 유독 ..잘 나가는것 같습니다..
저도 가지 4포기 심었는데 제법 따먹고 있어요
석스테파노님 잘 지내시지용?
올만에 다녀갑니다.
http://vibary.tistory.com/
와 가지 농사지으셨군요..ㅎㅎ
전 텃밭 다 망가뜨리고..
토종오이와 깻잎만 남았네요..ㅋㅋ
휴가 끝나고 마지막 수확을 하려고요..ㅎㅎ
올만에 석 스테파노이름이 반가워 들어왔죵
바쁜날 지나고
요라 배유러 들어 올깨요.
바쁘시죠?ㅎㅎ
철원 시골집도 무척이나 분주하실겁니다..
피크인 7월말 8월초는 밀려드는 손님때문에..ㅠㅠ
그래도 일년농사이니..화이팅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