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석스테파노 2012. 7. 27. 06:00

장마와 복날이 함께 겹치는 7월의 여름은 뭐든지 잘먹어야 본전이다.

복날이라고 너무 고열량의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다보면

결국 탈이나거나 비만의 원인이 되곤한다.

그래도 아이들은 잘 먹어야하므로..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먹여야겠다.

그중에 가장 좋은 것이 무항생제 유정란..닭알이 되겠다.

가격대비 요리도 부담스럽지 않고 먹기도 좋은..닭알요리..

블친이신 그린레이크님이 올렸던 프리타타..뭐 그 비스무리한걸 해봤다.

난 계란빵이라고 하고 싶었는데..오믈렛..프리타타..뭐 여러 이름이 이미 있다.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그린레이크(http://blog.daum.net/prinmoth/1922159)

 

어릴때 살던 물탱크가 있던 산동네 우리집 뒤뜰에 닭장이 있었는데..

암닭이 아침에 꼬끼오 하고 울면 부지런히 닭장안을 뒤져본다.

득뎀한 무정란 닭알..그 따근함은 똥냄새도 잊어버리게 했다.

몇개가 모아지면 계란찜을 해주셨는데..

수저가 몇번 왔다갔다하면 싹 없어져..바닥을 긁어야 했음에도 행복했다.

없이 살았던 그때의 닭알맛은 아니더라도..

아이들 영양식 반찬으론 자주 해주게 되는게 닭알요리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자주 먹으면 배가 부른법..

특히 입맛 까다로운 우리네 아이들은 똑같은것 두번만 해줘었다간..

맨날 같은 것만 해준다는 배부른 소릴 하는 아이들..

이..잘되고 건강하게 잘살 녀석들아..ㅠㅠ

 

머리를 굴리다 굴리다..

여성민우회 생협에서 구입한 그린팜과 토마토를 섞어서..

국물있는 계란찜에 질린 우리집 아이들에게 뭔가 다른 맛을 주고 싶었다.

나름 머리굴려 만들어본게 나름 잘 안먹는..ㅋㅋ

토마토와 양파를 햄과 계란으로 두춤한 계란찜을 해주고 싶었다.

토마토와 햄,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조사주고..

계란 5개에 후추와 소금을 갈아넣고..

우유한팩을 부어서 잘 섞어준다.

 

무쇠팬에 오일두르고..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준다.

물론 뚜껑을 덮어주어야 뒤집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바닥이 약간 짙은 색을 띨 무렵..접시에 옮겨준다.

 

위에는 촉촉하고..바닥은 약간 눌어서..

삼층밥 같은 느낌이 된다.

어찌보면 피자같기도..ㅋㅋ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니 피자 같아보인다.

 

간단한 아침상..

그러나 아직도 자고 있는 아이들..

방학이라고 게을러질 아이들을 깨울 수 있는 방법..

"다 먹어버린다..!"

잠은 덜깨서 밥도 안퍼오고 앉는다..ㅋㅋ

계란빵을 보고는 슬며시 밥통에 밥을 푸러 가는 루치아와 디모테오..

결국..저 큰 4조각을 한끼에 해치워버린다..

역시..식신들..ㅋㅋ

말을 해주진 않았지만(옛날 이야기만 하면 경기를 일으키니..ㅠㅠ)

아빠 어릴때 계란 후라이 도시락 밑에 깔고 가면..

세상 그 어떤 반찬보다 부럽지 않는 든든함이 있었단다..

거기에 친구가 소시지계란부침 싸온날이면 정말 행복이 따로 없었단다.

지금은 전분덩어리라고 구박받던 소시지..

풍족하지 못했던때가 맛은 더 좋았다고..

이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까?..

 

 

계란 피자인줄 알았어요 두툼한것이 맛있겠는데요 ^^
저도 닭알요리 너무 좋아해서 ^^;;
ㅎㅎ 피자라고 해도 좋습니다..
계란에 채소넣고 우유 살짝 부워주니 두툼하게 해도 되더군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대충 만들어도 이렇게 멋진 요리가 되는군요.
그 솜씨가 너무 부럽습니다^^
헉..가끔 오셨는데..ㅋㅋ
한여름에 펑크났다고 공짜 골프칠때가 기억나네요..ㅠㅠ
이젠 그런 복도 없지만..
골프는 참 재미있습니다..보는것도..
시애틀 대장금님을 모방한 음식이라 그냥반 마지막에 하는말 좋으면 주먹으로 세게 쳐달라고 해서 사정없이 뷰온 버튼 쳤슴돠.
그냥반이 하는건 너무 프로급이라 사실 따라하기도 전에 포기하는데 왠지 석형님껀 따라해도 괜찮을거 같은 느낌...^^
주말 또 가족들과 행복한 식탁되시길 바래요.
아니~~이런~~상큼이님 ~~스테파노님이랑 이리 차별하시면 슬프옵니다~~ㅋㅋㅋㅋ
ㅎㅎ 레이크님 바로 모니터링 하고 계십니다..ㅋㅋ
사실 넘 럭셔리한 요리사분들이 많아서 좀 덜떨어진 요리도 하는 사람도 필요하지요?ㅎㅎ
전 서바이벌 쿡커라서리..ㅋㅋ
휴가 낼 떠나는데..밑반찬 하나 만들고 할게 많은데..
냉장고문 열었다 닫았다 하니..식어버려서..밤에 하려고요..ㅎㅎ
눈도 떠지지 않는 아침~~요렇게 만들어주면 눈이 반쩍하지요~~
이걸 보면서 느낀건데~~요 위에 모짜렐라 치즈 올려도 좋을듯한데요~
전 내일아침 모짜렐라 치즈 잔뜩 올려 구워야 할까봐요~~^^*
아하..모짜렐라 치즈..정말 그러면 좋겠네요..
담엔 꼭 준비해서리..ㅎㅎ
더운날..건강 조심하시고요..
대충 만들든...정성들여 만들던...
맛 있으면...최고...ㅋㅋㅋㅋㅋ
선택할 대안이 없으니..먹어주나봅니다..ㅋㅋ
행복한 휴가 보내고 오셨는지요..
요즘 삶은 계란만 주구장창 먹으면서...
삶과 계란과의 상관관계를 부지런~히 파헤치고 있는 1인...
이제 그만 삶고 요래 부치고 쪄서 먹어봐야겠습니다. ㅋㅋ
ㅋㅋ 저도 삶은 계란만 먹은 적 있었는데..
나중엔 소금맛도 나더군요..ㅋㅋ
채소들도 간이 된 것 같고..ㅎㅎ
건강한 모습으로 선선할때 캠핑장에서 뵙죠..
일본여행의 뒤풀이를 형님댁에서 하시면 ㅋㅋㅋㅋ
카톡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는 맥주안주 스파게티 튀겨 갈께요^^
아하..좋은 생각이네요..
여행뒷풀이..좀 선선해지면..울 집이나 캠핑장에서 함 합시자..ㅎㅎ
근데..스파게티는 제수씨가 튀긴걸로 아는디..ㅋㅋ
요거이 한끼 식사로도 좋겠스니다,,,,^^
아침에 저 큰 네조각을 다 먹었습니다..ㅎㅎ
휴가가서 먹을거 준비하는데..머핀도 할 줄 알면 좋겠는데..ㅎㅎ
오 이거 상당히 독특한 요리이군요... 따라해 보고 싶네요 ㅎㅎㅎ
청양고추 송송 쓸어 넣으면 소주 안주로 최고입니다..ㅋㅋ
무더위가 절정인 중복
맛있는 보양식 많이드시고
즐거운 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오늘이 중복이네요..
뭔가 보양식을 하려다가..넘 더워서 포기했습니다..ㅋㅋ
대신 낼 휴가가서 먹으려구요..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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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인줄 알았다는
암튼 괜찮은데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
피자라도 믿겠지요? ㅎㅎ
계란찜 달인님의 업그레이드 찜?이군요. ^^
가끔 저도 빨간쏘세지의 유혹에 넘어가곤합니다.
지금도 냉장고에 반토막 남아있구요. ㅋㅋㅋㅋㅋ
내일 싹 정리해야겠습니다.
계란 후라이도 그릇 바닥에 깔고.. ^^
ㅎㅎ 더운데 잘 지내시죠?ㅋㅋ
전 개점 휴업하고 있습니다..에효..
넘 더워서인데..이제 슬슬 다시 하려고요..ㅎㅎ
너무 더워서 현장일이 없으세요?
쉴때 원기보충 부지런히 해놓으심이... ^^
다행히 비오고 나니까 오늘 아침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곧 바빠지시길 바랍니다. ^^
ㅎㅎ 블로그요..더워서..ㅋㅋ
헉,,대충만든?
음,,,,,,,갑자기,왜 제가,,마구,마구,,부끄러워지는건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