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공연

석스테파노 2013. 7. 8. 20:19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다보니..

50대 아저씨들의 문화활동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마도 불안감에 대한 표출..내지는 회피에 성격과..나름 즐기려는 마음 등..

여러가지 심리가 작용을 하나보다..

외국에선 중산층의 기준이 한가지 외국어를 구사하기...한가지 악기를 다룰 줄 알기..

마지막으로 남에게 독특한 맛의 요리를 하기 란다..[장일범의 가정음악 인트로 맨트에서]

우리나란..최소한 마이카에 마이하우스에 연봉 5천~6천이상 쯤..이론 됀장!!!

마음으로 즐길줄 모르는 수전노 같은 인생이 중산층이라니..개나 줘야할판..

간만에 같은 성당에 다녔던 ME부부들이 모여서 연극을 보러갔다.

한동네 살때는 열흘이 멀다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술판도 잘 벌려..

늘 살가운 사이로 살았던 반가운 부부들...

모처럼 큰형님이 표를 구했다고 남산으로 가잖다..


문화생활을 빙자한 술자리면서..

사느라 힘들고 신나고 수다꺼리를 서로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게 목적이다.



서울시민으로 삼십년을 넘게 살았었지만..

고양시민이 된지 오래되서리..남산의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별 시설들이 다 들어서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커피와 음료수..난 맥주 한잔 하면서 기다리다..

드려..연극을 본다...

아..난해하다..그런데 슬슬 재미있어진다..

두시간십분을 꼼짝없이 앉아 있어야하는데..

어떤 주제인지 후반에 가니 조금씩 이해가 된다..

인생은 주어진 운명이란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그러나 노력을 하는 시점에 따라 주어진 운명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연극만의 매력적인 스토리와 연출로..멋진 막을 내린다..


공연중 촬영은 개매너이기에...

나올때 무대를 살짝 한컷...

파란 불빛이 물탱크..색은 노란색인디...ㅎㅎㅎ


자..19금도 아니고 18금이라서 무척이나 기대했던 야시시는 물러가고..

때깔도 좋은 홀랑벗은 광어와 우럭으로 달려본다..


서비스로 양푼 팥빙수...

에효..뭐라고 해야할까나..ㅋㅋㅋ


2차로 달려온 사케집..

나름 유명하다는데..이집 단골이라는 둘째형님이 블로거라고 치켜세우니

대번 네어버 블로거세요? 하고 묻는다..이론 됀장.!!!


자매님들의 가장 불만스러움을 토로한 연어..

달아도 너~~~무 달아..


어거지로 블로거 대접해준다고 서비스로 준 타코와사비..

괜히 생와사비 덤으로 찍어먹었다가 아주 죽는 줄 알았다는..ㅋㅋㅋ

공짜 밝히면 역시나 그 뒤는 ㅎㅎㅎ


나름 이름있다고 추천한 꼬치..뭐 꼬치가 거기서 거기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나 잔뜩 소스가 발라져서 일본여행때 먹은 꼬치와 비교되다보니..에효..

이넘의 입은 하여간..

그래도 두툼하니 안주로 좋겠다..혼자서 먹을때 굿..


홍대와 가까운 상수역이라서 그런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데..손님들이 많다..일욜날인디..

모처럼의 수다는 결국..한강 고수부지까지 가게 되었다는..ㅠㅠ

모기 물려..땀 흘려..에효..

대리운전하느라 고생하신 마눌님께 감사하고..

또 좋은 자리 마련하자고 화이팅!!! 외치고 각자 집으로..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