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동네방네먹거리

석스테파노 2013. 7. 23. 08:00

오늘은 중복날..수많은 인간들을 위해 숨져갈 생명들께 묵념하고 시작합니다.

강남이 개발될때 무수한 아줌마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졸부들의 탄생에 이바지한게 아마도 강남 개발이지요..

한강 이남은 배밭이나 과수원..정말 촌구석이 나름없던 곳이..

이제는 강북을 다 합쳐도..서초구와 강남구의 부를 이길 수 없다는게 현실입니다.

그런 강남에서 아둥바둥 허우적대면서 살았던 적도 있었는데..

이젠 정말 가고 싶지 않는 곳중 하나가 강남이 되었네요.

문제는..이 차가운 강남에 도쉐프와 칠백식당이 있으니..우쒸..

어쩔 수 없이 가게 된다는..ㅠㅠ

논현역 맛집인 도쉐프와 칠백식당에서 블친들의 모임을 하기로 했는데..

도쉐프에서 맛나게 먹고..칠백식당을 가려했는데..너무 이른 시간이라..좀..

그래서 꽃씨님의 제안으로 바로 옆에 있는 엄마손바지락칼국수집을 가게 됩니다.

뭐여..웬 바지락 칼국수집이 이 골목에..ㅠㅠ 

 

 

 

 평양왕만두라...평양에 안살아봐서..정말 평양식인지는 모르지만..

메밀이 가득들은 평양냉면은 면빨만 좋아하고..만두는 먹어본적이 없으니..

함 경험도 해볼겸..다이어트중에 만두맛만 보고 싶어 따라갑니다.

연세가 조금 있어뵈는 부부님이 경영하시나본데..주방도 훤히 보이고..

테이블도 그리 많지 않는 작은 식당이네요.



 곁반찬들 나와주시는데..흠..이건 공장표가 아닙니다..아마도 손수 다 만드시는듯...

무염식을 하느라 먹지는 못하고 그져 비주얼로 판단만 해봤습니다.

만두..개당 천원...사릉역 맛집 유현수만두전문점도 6천원에 찐만두는 6개인데..

강남에서 이리 큼직한 만두를 6천원에 6개를 먹을 수 있다는게 이상하게 느껴집니다...ㅎㅎㅎ



 4명이서 맛만 보겠다고들 만두 두판과 칼국수를 시켰는데..

두말하지 않으시고 바로 내주시네요..

칼국수의 비주얼이 좋아보입니다..모든 매뉴는 6천원 통일...

어디 을*리 쓰레기 같은 가짜 바지락 칼국수 집보다 바지락이 더 많이 보이고요...ㅋㅋ

감자와 호박도 송송..면은 손칼국수가 아닌것 같습니다.

저의 선택은 오로지 만두라 별 관심은 없습니다..그리고....딱 한개만..ㅎㅎ.

 

 

서비스 국물이 바지락 탕인게 특이합니다...

파송송..국물이 뿌옇지 않는 것을 보면 오로지 바지락으로만 육수를 낸 것은 아닐테고..


 

바지락을 담아보니 통통할때 사다가 쓰나봅니다..아주 실하네요.

국물을 한수저 먹어봤는데..은은하니 좋습니다.

무염식을 하고 있어서 짠맛에 예민한 내 혀에도 짠맛보다는 구수함이 더 전해지니까요..


 

만두 하면 둘째가면 서러워하실 노병님이 아쉬워하신 만두국 매뉴가 없는데요..

매뉴엔 없지만..전 만두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ㅋㅋㅋ

서비스 바지락 국물에 만두하나 투하...

꼭 두꺼비가 물에 빠져서 숨죽이고 있는 듯...ㅎㅎㅎ


 

아무리 다이어트 중이라도 만두에 대한 예의는 갖춰야기에..

조신하게 개복(꽃씨님 용어)을 해봅니다.

엄마손바지락칼국수 집에서 나름 대표하는 매뉴인 만두인데...

속은 어떨까 싶었습니다.


 

 나름의 경험과 노하우를 거쳐서 만들어졌을 만두..

그 속은 유현수만두전문점의 만두와는 전혀 다른 구색이 보입니다.

고추가루가 아닌 후추가루..그리고 김치베이스가 아닌 부추와 양배추 다진고기와 두부 등..

심심한듯한 밑간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은 맛?

역시 김치만두에 익숙한 내 입에는 그리 흡족하지는 않았는데요..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 취향이 아닐뿐..다른 모든 사람들 처럼..맛있다에 한표를 던집니다.

다만 양념장을 찍어서 먹어야 일반분들은 간이 맞겠네요..

강한맛에 길들여진 분들은 좀 심심하다 할 수 있겠는데..

오히려 이런 순한맛을 내는게 더 내공이 있다고 봅니다.

도쉐프에서 먹던 와인을 따라 마셔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유리컵까지 주시더군요..

주류를 팔지 않는 곳에서는 사다 먹지도 못하게하는 집도 있는데..

이집은 그런면에선 아주 친절하네요.

 

==== Epilogue ====


1. 조용한 주인부부님들이 계셔서인지..손님들도 다 조용하십니다..ㅋㅋ

2. 멜라민 식기를 사용하는게 좀 맘에 걸리지만 자기그릇까지 기대하는건 좀 사치겠지요?

3. 매뉴가 단촐하지만 나름의 포스가 느껴지는 집입니다.

4. 만두는 김치만두가 아니라 고기만두에 가까운 채소만두네요.

5. 서비스 바지락 국물에 감동을 먹었습니다..

6. 식당소유 주차장은 없습니다.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22

전번 :  032-512-0739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였어요.
자주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ㅎㅎㅎㅎ
석스테파노님 쓰신 포스트 잘 보았습니다...

유망 직종 및 모든 자격증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제공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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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을 클릭해서 접속하셔서 무료 신청이 가능 합니다
중복이네요
인간을위해 많은 동물들이 수난을 당하는 그날 이군요
참 울릉갈매기님이 어제 거창 해뜨락에 가족과함게 오셨네요
대단한 여행가이자 가족을 섬기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어요
건강하시죠 형제님
앗! 오늘이 중복이에요?? 아니벌써ㅠㅠ. 시어머님께 전화드려야 겠어요...
석형님의 음식들은 모두 파스텔톤으로 좋습니다. 자극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저는 가까운 광화문으로 가서 요 비슷한녀석으로 복달임 해보아야 겠네요.^^
저는 면식이라서 바지락 칼국수가 맘에 드네요..
요즘 저염식이 인기가 아주 높더라구요..
상호부터 마음에 들구요 ..
그리고 ... 역시 만두피를 보니 .. 이 집만의 매력을 알 수 있겠습니다 .. ^^
바지락이 들어가서 시원한 칼국수~ 비도 오고 하니 저도 칼국수 먹고싶어지네요^^
바지락칼국수가
맛있을것 같은데요~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
수고하신 정보에 (즐)감하고 갑니다 (짱)
일년중 가장더운 대서와 중복날 폭염과 열대야지만 보양식 잘 하세요 (아싸)
복날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_^ (파이팅)
바지락도 꽤 들어있고 국물이 시원하니 맛나겠습니다.
계속되는 비와 폭염에 지치고 힘들어 지내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힘내자구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만들어 가세요(~)(~) (^^)
기왕이면 자기 그릇을 쓰면 좋을 텐데...
뜨거운 국물 있는 음식을 멜라민에 담아주면
영 찜찜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라면 먹고 있어요.
1년에 두 번 있는 공식 행사~~ ㅎ
만두가 아주 먹음직스럽슴다. 사진을 잘찍으셔 음식이 더 돋보이네여. 이번주도 즐거운 한주 되시구요~~~
과하지 않는 맛이 참으로 좋아요
사릉력이라고 치셨어요 그래서 응?? 그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전 휴가왔는데 비와요..........................ㅠㅠ
쌩유..오타는 정말 내눈엔 안보이나봐요..ㅋㅋㅋ
비..그칠겁니다..올때쯤..ㅎㅎㅎ
시원한 바지락칼국수의 참맛이
그리운 귀향지에 있습니다 ㅠㅠ
조금 아니시라 하시지만..만두 맛나보입니다...^^
비쥬얼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