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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빵시-5] 밤-서울구치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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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빵이야기

2020. 11. 14.

 -서울구치소에서 

      

 

쇠창살 너머로 밤하늘은 

당신의 마음처럼 맑다

 

 

쇠창살 너머로 어둠은 

당신의 가슴처럼 포근하다

 

 

쇠창살새로 오는 밤바람은 

당신의 손길처럼 서늘하다

 

 

밤의 모든 것은 다 당신이다 

낮의 모든 것이 다 당신이듯

 

 

당신은 날 감싸고 있다 

나는 당신 안에 있다 

 

              1991.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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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위의 시들은 서울민미련 사건으로 구속중(1991~1993) 일때 쓴 시이며
그때나 지금에나 사랑하는 이에게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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