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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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앵글 파인더

앵글 파인더 野隱. 글. 그림 3월의 첫날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대로 이른 새벽부터 비가 오더니 지금은 제법 내리고 있으니 나들이 계획도 실천에 옮길 수없고 조용히 사진이나 꺼내어볼까 하였는데 짝꿍이 어데 가서 맛있는 거나 사 먹자고 말을 하였으니 들어주어야겠지요. 어제(2021.02.28) 찍어온 붉은 대극을 꺼내어 정리를 하면서 어제의 그 장소에는 인적이 없어서 호젓하게 놀며 놀며 생긴 대로 머무르다 보니 어느덧 해가 기우는 시간이 되어서 허겁지겁 물러나온 기억 또한 새롭게 다가오는 즐거움이 아닐까 하네요. 어느 곳에서 이건 사진의 대상물에 심취하고 몰두하여 셔터를 누르는 순간까지의 바른 자세로 고정을 하다 보면 호흡이 거칠어지고 힘이든 요인이 생기는데 저는 그러한 것에 별로 실감하지 못하고 사진을 ..

댓글 gallery 2021. 3. 1.

26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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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꽃의 마음

꽃의 마음 野隱. 글. 그림 마스크를 썼는데도 얼굴 주변으로 스치는 귀 및 바람의 차가웠던 그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초입에서 천천히 걸어가며 매의 눈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서 기억하고 있는 그곳에는 만개하는 계절이 되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작은 꽃들의 향연이 나의 주변에서 반겨주며 울상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기쁘고 반가워 웃지만 두 무릎 두 팔꿈치 엉덩이가 흙물이 들고 베어서 흉하게 보이는 사람 아예 비닐 치마를 입고서 요염의 자세로 온 땅바닥을 헤집는 여인의 팔꿈치에는 아픔의 흔적이 역력하여 속으로 혀를 차며 소리 없는 메아리로 쌍시옷을 고성으로 내뱉으며 일행의 얼굴을 보니 일행 역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듯 못마땅한 얼굴의 모습을 눈치채지 못한 미련녀..

댓글 gallery 2021.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