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

댓글 42

산행후기

2012. 6. 14.

지리산 뱀사골

野隱.글.그림

2012.06.11.날, 지리산 뱀사골에 다녀왔다.

그러니까 얼마만에 다녀온걸까...?

대강 잡아보아도 30여년이 훌쩍 지나지 않았나싶다.

88고속도로를 처음 만들려고 첫삽뜰때 였으리라고 이해가 되네요.

그때보다는 숲이 울창하게 자랐건만 가물어서 물이적어 여행객이 없어 한적했답니다다.

아니 저혼자 였답니다.

그런데 작년에 무이파인지 무이타인지가 훌터간 흔적은 참으로 컸던모양입니다.

뱀사골로 가는 도로는 많이 유실되어 공사중이었고 계곡을 오르는 길들도 유실되어 있어서

조속히 공사를 마치겠노라는 인사말씀은 있는데...글쎄요

머지않아 장마인데...

홀로 계곡을 올라가보았답니다.

얼마나 올라갔을까요.

노 부부가 앉아서 낚시를 하고 계시기에 무엇이 잡히느냐고 물으니 작년 장마전에는

많이 잡혔는데 장마때 다 떠내려 갔는지 고기가 전혀 없다며 고개를 들리니 자연히 몸도 움직이게

되었겠지요.

한쪽 다리를 무릎위까지 절단하셨기에 어떻게 이곳까지 올라 오셨느냐고 물으니 저위 그러니까 8번째 사진이 있는곳에

식당과매점이 있는데 그곳까지 아드님이 태워시 계곡에 두시고 오후 13:00까지 온다고 하면서 가셨다더군요.

집에 계시면 답답하니 시원한 계곡 바람이나 쐐시라고 모신 모양입니다.

그렇게 쭈욱 오르고 내려올때 그곳에 안계시더군요.

모시고 간것이겠지요.

언제나 늘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비가좀 오길 학수고대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