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본곳의 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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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6.



처음 가본곳의 바람꽃
野隱.글.그림
어제는 2018년02월 마지막 휴일 이었지요.
7일전에 처음 알게되어 가보는 장소인지라 위치 확인을 하려고 그곳에가서 마을길을 몇차례
돌다가 어쩔 수 없이 주민께 물어보니 친절하게 가르켜 주시기에 살펴보고 돌아와서 3일이
지난 4일전에 살펴보니 땅 솟음이 없었기에 4일이 지난 어제(02.25일)길따라 자동차로 오르는데
어느 한 분이 살펴보고 계시더군요.


혹시나하는 마음에 잠시 주차할곳에서 멈추어 그분이 그냥가시면 없는것이고 카메라를
챙기시면 피었을 것이라고 나름의 잔머리를쓰고 있는데 장비를 챙겨시고 계시기에 차에서
내려 함께 짧은 동행을 하였는데 그분이 먼저 찍으시라는 의도적 행동으로 주변을 살펴보고 오니
바람꽃의 이불을 몽땅 걷어내고 찍으셨더군요.

무어라고 말을 하여야 겠는데 9살베기 손주녀석하고 동행중 이었기에 꾸욱 눌러 참으며
저역시 찍었보는데 밑배경이 없으니 영 별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딱 한 군데 첫번째로 피어날 귀하고 어여쁜 송이송이에 한해가 지난 그리움의 모습을
상상하며 며칠내로 다시 가보아야 겠지요.



찍고나서 곱게마른잎을 손으로 비벼서 덮어주니 손주녀석이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할아버지 왜 그렇게 해주세요. 리고요.그래서 이렇게 답변을 하였지요.
너도 잠을 잘적에 이불을 덮고 잠을 자지 그런데 이꽃의 이불을 누군가가 걷어 냈으니 엄마가 너에게
덮어 주듯이 나라도 이꽃에게 덮어 주어야하지 않겠니 하고 말을하니 고개만 끄떡 이더군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궁금..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음.
2018.02.26.mon
10:52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