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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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8.
한 송이 꽃으로...
野隱. 글. 그림
나뭇가지를 세차게 흔들어 화음의
춤사위에 나부끼듯 떨구어지는
한 장의 가녀린 잎새가 기울어가는 한해의
세월을 읊조리는구나.
밟기도 가여워 망설인 발길에
붉게도 물들어 갈색의 친구와 벗하여
어깨동무 길동무 이리저리 구르며
제갈길 가는구나.
내일이면 잊혀가는 세월의 오늘을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예쁜 꽃 고운 꽃
내 안에 한송이 꽃으로 담으리.
내 안에 너를 피우리 한 송이 꽃으로...
2020.12.08.FRL
11:4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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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성 (Gold Castle) 2020.12.11 05:00 신고
안녕하세요
답글
정성담은 작품, 잘 보았습니다.
모레부터는 눈소식과 한파소식이 기다리는
12월 중순으로 성큼 들어서는군요
하나의 나무가 백만개의 성냥개비를 만들지만,
성냥 한 개비로 백만개의 나무를 태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쓰이는냐에 대한 것이겠지요
작은 나 하나지만 소중히 여겨보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
사랑하는 고은님!
답글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오늘도
고운인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아침에 반갑습니다
소소한 일상들이 축복이고 그리움인
걸 모른 체 잊고 살았네
이게 현실이 아니고 꿈이라면...
울 동네 가까운 곳에 여기저기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네요
알림 문자 뜰때마다 에구 또~
이젠 안전문자 울림이 일상처럼
되었네요
우리가 할수 있는일 이
고작 손씻고 마스크 하는것 외인
할수 없다는게 기가막히네요
동네가 얼마나 한산한지 정막강산
이 따로 없네요 요즘 상황이
이러다 보니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 가
깝게 두었음 합니다.
예방 수칙 잘 지키시고 건강한
하루 행복한 주말과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
♧♣_♧♣___♡___ 로망스.. ♡。
답글
고운불벗님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오늘은 주말이자 신군부가 군사구테타를
일으킨 12 .12 일입니다.
다시는 정치군인들이 헌정을 파괴하고
유린하는일이 없도록 국민들이 깨어있어야
하겠습니다.
논어에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말이 있드시 국민을 주인처럼 섬기고 받들며
선군정치를 해야 할것입니다.
민심은 천심으로 여론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
하여 국리민복을 위하여 헌신해야 할것입니다.
혹한기에 건강관리에 유념 하시고 특히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에 확진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준수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춥지만 밝은기분으로 활기차게
열어 가시고 사랑과 행복이 충만 하시길 소망합니다. -
"네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답글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누가복음 11:34절말씀>
샬롬~아리랑님 주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울님 코로나19때문에 많이 힘드시지요?
백신이 빨리 들어와서 안전해 국민이 다맞고
두려움이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ㅎ
어려울때일수록 우리는 지혜롭게 기도드리며
이겨낼 힘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주말로 장식하시구요~
정성이 담기신 울님방에 감사 드리며 잠시쉬어갑니다.^*^
주안에서 강건하시며 승리하소서...사랑합니다... -
@ 엄마 사랑해요..
답글
먼산에 낙엽지듯
연습도 없이
준비도 없이
사라져 생을 이별한 어머니
고운 눈으로
다가오고 답하시던 어머니
들려올듯 쨍한 메아리는
말씀이 없나이다
눈물도 마르지 않아서
가슴속에 그리움은
엄마라는 글씨만 보아도
저절로 주르륵 흘러 내립니다
어머니
먼먼 그 나라에서는
허리도 다리도 머리까지도
아프지 않으신지요
당신의 가지인 네째는
오늘도 당신의 영정 아래에서
잠을 청하나이다
사랑합니다
언제나 그리운 당신은
늘 제곁에 계시기에 보고프고
그리워도 서럽지 아니하게 진정
사랑합니다
- 꿀벌과시인
벌님 이 웅기 -
고운님!~
꽁꽁 얼어붙은 날씨
도로엔 자동차와 세월이
경주하듯 힘차게 질주하네요
달려간 자동차가 좋은 결과물을
가득 싣고 오기를 기대하듯
우리도 건강한 몸만 유지하면
언젠간 좋은 기화가 오리라
믿어봅니다
힘든 계절에 늘 건강하시고
삶의 에너지 충만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