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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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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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野隱. 글. 그림  

여행이란.....  

어느 곳을 어떻게 도착하여 즐거운 마음의 발길로 머무르고 곳곳을 돌아보며 느낌을  

간직하는 한 장의 사진을 남길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을 하고 떠나는 머나먼 길에  

하루의 시간을 길거리 혹은 도로 위에서 송두리째 빼앗기고 지친 몸으로 숙소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드러눕던 시절에 비교하면 지금은 천국의 나들이길이 아닐까 싶네요.  

아슴한 추억처럼 느껴지는 35~40년 전의 전에 마장동 터미널의 진한 추억들 지방 곳곳의  

터미널에서의 즐거움으로 함박 한 웃음으로 주고받던 사람들이 지금은 몇몇이 만나면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일간의 자리를 수놓지만 급해서 돌아간 사람들은 벗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아니하고 눈시울 붉히게 하는 대자연의 한 송이 꽃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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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몇 시간 달려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등성이 조망지에 도착하여 엉덩이를  

바위에 들이대고 앉아서 아직은 조금 이른 늦겨울인 풀숲에 나비가 날고 파리가 윙윙  

거리니 저놈이나 나 나 성질 급한 날갯짓에 찬바람 가슴에 앉고 등에 짊어지고 몇 날 후에  

다가올 봄볕을 그리워하겠지요.  

우리들의 가슴은 언제이든 어디메이든 내가 네가 서있거나 앉아있는 곳에서 무엇이든  

그리움으로 하나하나 채워가며 살아가는 여행길 이겠지요.  

수평선 넘어 망망대해의 미려한 세상의 모습을 그려보는 산객의 생각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홀로의 망상이네요. 

2021.01.31.sun  

04: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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