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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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

미련의 장소

野隱. 글. 그림

만남을 갖기 위한 시간과 날씨를 겸비한 도로 위의 시간을 계산을 하여야 하는데

이 꽃을 만나기 위하여 마음속의 바람을 무엇인가에 기대 어보며 무려 3시간 22분을

 

달리다 보니 지역마다 구름이 끼었다 하늘빛이 드러났다 하는 멀고 먼길을 나 홀로

줄기차게 달리다 보니 문득 시야에 들어온 낯익은 풍경 어린날 젊은 날에 추억의 장소

 

였으며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때때로 찾아가 어느 카페의 라이브 음악을 들으면서 세상을

음미하며 소일의 시간 속에 흘려보낸 그 세월을 아쉬운 듯 스쳐 지나가는 풍경 속에 목적지에

 

도착하여 계곡에 들어서니 오전 10시 32분인데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쨍쨍한 햇살과 높은 기원으로 꽃잎이 내 세상이야 나는 듯 하늘을 향하여 자태를 뽐내지만

 

바라보는 이 사람의 바람은 조금은 아쉬움으로 카메라는 들이대며 곳곳을 돌아보며 다음에

올 적에는 더욱 이른 시간에 오거나 다소 늦은 시간에 만나자는 상면의 약속을 하면서

돌아서 온 미련의 장소 꽃길 이야기랍니다.

2021.04.01.thu

04:5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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