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의 마지막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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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4. 2.

저녁 8 시경  휴대폰  벨이 울립니다..

아빠  저예요

어   아들 왠일인가...

통화 가능 한가요 운전중 이신거 같은데

 

괜찮아  무슨 말인데  해봐라....

 

저 ㅅㅇㅇ 랑 해어 지기로 앴어요..?

 

아니 외 갑자기 그런일이 생겼지..

 

갑자기가 아니고  ㅅㅇ가 40 여일 전부터

예고 한것을 오늘 정리 한거예요

 

라고 말을 하는데  차가 흔들리는 모양 입니다.

뒤에서 상향등을  키며 경고음을  울리며

지나갑니다..

 

잠깐 차를 한쪽에 대고 통화 하자...

잠시후 

자 차근차근 말하렴...

(저와통화 하는 아이는ㅇㅇㅇ 경찰서에근무 하는 의경임을 밝힘니다)

 

네  ㅅㅇㅇ 와 제주도 여행 갈때도  문제수습 차원에서

갔는데  아무리 설득해도  말발이 먹히질 않아요..?

 

말발이라니  그아이는 그렇게 막힌 아이가 아닌데

자세한 예기는 일요일날 집에서 말씀 드릴께요

내일모레  뵐께요..

아참 출장중 이세요...?

 

그래...

 

운전 조심 하세요..?

 

병만 주고 약은 안주는 인사가 어디있냐며

퉁명 스럽게 말하고 전화를 끈고  도착지 울산으로

내려가는데  머리가 복잡하게 돌아  지끈지끈.....

 

집에다 전화를 하니  운전 조심하고다녀  오라며 끈더군요

 

그래  지금은 수십 명의 입을 즐겁게 하여야 하니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