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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3년전 그날

3년전 그날 野隱. 글. 그림 초봄의 바람은 아직까지는 겨울이라며 응달진 곳에는 새하얀 눈이 드문드문 있었으니 정녕 봄이라 하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며칠 전 어느 계곡에서 찍었던 꽃들을 정리하고 있을때 전화벨이 울려서 받아보니 찬바람 맞으며 함께 노닐던 진사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디어디인데 아직까지는 손길 발길이 닫지 않은 듯하니 가보라며 알려주시기에 총알같이 달려가니 정말이지 몇송이 안 돼지만 너무도 아름다웠으며 색상 또한 고왔던 모습에 바람을 의식할 겨를 없이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세록한데 처음 갔을 때 이후로 3년 차가 되어서가 보니 허~허 이럴 수가 정말이지 다시 오고픈 마음이 없을 정도로 황폐해진 그곳의 풍경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배낭에서 카메라를 꺼내어보지도못한 그날의 출사 길이 ..

댓글 gallery 202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