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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꽃마중

꽃마중 野隱. 글. 그림 어제(2021.01.27)는 모처럼 진짜 오랜만에 남쪽 여행길에 나서 보았네요. 현지에 도착하기 전에 차창을 열고 비릿한 바다내음 물 신마 시며 달려보는 길 참으로 좋았어요. 현지에 도착하여 잠시 몸을 풀고 등산길에 오르니 쌀쌀한 바람이 품 안으로 파고드는 차가움을 느끼며 한걸음 한걸음 옮기니 몸에 열이 오르기에 마스크도 턱으로 내려보는 호사를 느끼는 순간의 기쁨... 사람을 찾아볼 수 없는 산길을 걸어서 복수초가 자생하는 곳에 도착하니 집에서 골몰하던 시간이 생각이 나네요. 이곳에 갈까 말까 며칠만 지나면 곳곳에서 피어날 꽃인데 이토록 먼 곳까지 꽃마중을 나가야 할까... 하지만 도착하여 이산 속에 혼자 노니는 기분 또한 정말 정말 좋더군요. 며칠 전에 왔었다면 더 좋았을 터인..

댓글 gallery 2021.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