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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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그 맛은 정말 꿀맛 이더군요?

그 맛은 정말 꿀맛 이더군요? 野隱. 글. 그림 지나간 그날을 빨리 잊으려고 노력을 하여야겠지요? 배 터지게 고성을 지르던 시간이 흐르는 순간에도 주변에서 나의 편이 되어준 산객과 진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잘한 것인지 잘못한 것인지를 나름의 정리를 하여보는 며칠간의 나...! 그렇게 윽박을 지르고 나올 무렵에 배낭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흰 얼레지 앞으로 다가서니 정말이지 그렇게 아름답고 고울 수가 있을까요? 초점을 맞추려고 뷰파인더를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나 자신이 참 묘하기도 하더군요? 나 역시 산에 가면 꽃을 밟을 수도 있으며 밟기도 하지만 절대로 꺾거나 캐어오지는 않는다는 자부심의 긍지라면 이것 하나인데 너무 지나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하여본답니다. 하지만 누구나가 호기심 혹은 상업적으로..

27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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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이럴 수가 있을까요?

이럴 수가 있을까요? 野隱. 글. 그림 이 꽃을 먼저 글방에 올리며 많은 것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정했답니다. 흰 얼레지를 찾으려고 하루 걸러 한 번씩 3일을 같은 산 코스를 돌고 돌다가 보니 범위가 넓어져서 정상까지 오르내리기를 하면서 어디쯤에 있을까... 그렇게 두 번째 같을 때 움푹 파인 자리를 발견하고 주변을 살펴보고 있을 때 은근히 부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꾹꾹 눌러 참으며 하산을 하는데 계곡의 끝 지점에서 일을 하시는 주민분께 다가가 올해는 흰 얼레지가 없네요? 라고 말을 건네며 눈치를 살피는데 에이... 하시며 말끝을 흐리기에 무엇이 있구나 싶어서 어디 다른 곳에 있을까요... 하고 물으니 아마도 모래쯤 오면은 볼 수 있을 거라며 위치를 알려 주시기에 다다음날 그곳에 가보니 금방 퍼간 흔적..

댓글 gallery 2021. 3. 27.

24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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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돈값하는 꽃순이들

돈값하는 꽃순이들 野隱. 글. 그림 오늘은 저희 집 돈값하는 꽃순이들을 이야기할까 하네요? 복수초 이아이는 광양 매화 축제할 때 그러니까 2018이나 2019년일 거예요?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 길가에 노랫소리가 들리는 그곳... 수와진 그분이 하시는 일에 동요하는 마음으로 복수초의 몇 배 되는 돈을 기부하고 돌아서는데 짝꿍이 노란 꽃 한 송이 사자며 고르기에 산에 가서 매년 보는데 무엇하러 사느냐고 하니까 말없이 3000원을 주고서 돌아서 오기에 심어놓았더니 그해에는 비실비실 하여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작년보다 올해에는 옆지기와 혹까지 달고서 환하게 웃고 있네요? 홍 노루귀는 씩씩하게 자라나서 아름다운 모습의 자태를 한껏폼내는 춤사위에 한참을 바라보며 잘 키워야지 잘 키워서 모둠의 가족이 되도록 거..

댓글 gallery 2021. 3. 24.

22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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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흰 얼레지는 아니 보이고

흰 얼레지는 아니 보이고 野隱. 글. 그림 집에서 출발을 하려 할 때에는 구름이 드리워져있기에 목적지에 도착하면 밝은 빛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기에 출발을 하였지요? 그러나 허 허 허..... 허...! 목적지가 까까운 그산의 하늘빛은 또 다르더군요? 맑다 못해서 구름 한 점 없는 밝은 날씨에 신경을 쓰며 등줄기에 흐르는 땀을 잠시 봄바람에 식혀가며 목적지에 도착하니 정말이지 햇살을 피할 곳도 없는 그곳... 이곳에 온 목적을 달성하고자 매의 눈으로 이곳저곳을 찾아보니 흰 얼레지는 아니 보이고 조금은 부족한 아이들만이 날 보러 오셨냐며 반기기에 카메라를 커내며 ND 필터가 있을까 하고 찾아보니 없더군요? 이렇게 빛이 강한 날에는 꼭 필요할 터인데 싶은데 챙기지 않은 것에 후회를 하면서 다시금 생..

댓글 gallery 2021. 3. 22.

19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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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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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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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먼 훗날의 향연

먼 훗날의 향연 野隱. 글. 그림 봄비가 조용하게 내리는 날 찍어두었던 사진을 꺼내어 한 장 한 장 살펴보며 지울 것은 지우고 놓아두어야 될 것은 그냥 두었다가 다음 해에 기록 의장으로 활용하려 하는 생각에 외장하드에 꼭꼭 넣어두는 작업을 하는데 의자에 종일토록 앉아있으려니 허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자꾸만 들썩이고 자세는 삐딱하다 조금 지나면 누운듯한 자세이니 바라보는 사람도 보기가 안 좋았던지 밖에 나가서 빗방울 좀 맞고 오라고 하기에 밖에 나가니 시원하여서 참 좋구나 싶었던 생각에 피식 웃으며 마지막 사진에 박차를 가하여봅니다. 이사진을 찍었던 곳이 아마도 끝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가보았던 곳이었는데 정말 끝물이었으며 한두 곳의 꽃들 많이 찾아간 저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지나간 시간들의 그리움으로 ..

댓글 gallery 2021. 3. 13.

11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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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녹화를 찾아가는 길

녹화를 찾아가는 길 野隱. 글. 그림 상큼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배낭을 둘러메고 녹화를 찾아가는 길의 첫발을 내디뎌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기 전에 예쁜이들을 찍으려는 욕심으로 거친 숨 몰아쉬며 재빠른 걸음걸이를 하여보는 것이지요. 계곡에는 힘찬 물소리가 화음으로 들려오는 아름다운 절경에 매료되어 연녹의 잎새가 돋아나는 5월이면 풍경의 숲 속으로 달려오고픈 아름다운 이곳에는 새들도 짝을 지어 다복한 행복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자연의 품속... 높은 봉우리로 둘러진 이곳에 햇살이 먼 곳으로부터 조금씩 내가 가는 그곳으로 빛은 내려오고 해는 높아지는 고도의 중심에 선 것처럼 느껴지는 마음의 착각을 느끼기 딱 좋은 조금은 이른 시간의 산행...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평일에는 인적이 없어서 나 홀로 산..

댓글 gallery 2021.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