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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 野隱. 글. 그림 산행을 마치고 다소 지친 걸음으로 터벅터벅 내려오는 하산길에 외딴집 마당에 피어있는 꽃들이 참 예쁘게도 피어있어 들어서려는데 목줄이 걸려있는 멍멍이가 왜 무단출입하느냐고 짖어대는 소리를 들으며 집주인을 부르니 논에 가셨는지 밭에 가셨는지 인기척이 없기에 마당의 평상에 배낭을 내려놓고 카메라를 꺼내어 들고서 멍멍이에게 초콜릿 한 조각 던져주니 냉큼 먹어치우고 조용하게 바라만 보고 있더군요? 사람이나 짐승 아니 멍멍이나 모두에게 뇌물은 말썽이 안 나면 보약인데 탈이 나면 독약이라지요? 그렇게 생각을 하고 피식 웃으며 몇 개의 꽃들을 찍고서 배낭을 챙겨 메고 나오는데 집주인이신 내외분을 만났기에 자초지종 이야기를 하고 허락도 없이 마당에 들어와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하니 노익장께서 ..

댓글 gallery 202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