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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한 2010. 1. 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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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에 구매한 자토바이(흰색) 팔아요!

 

산지 5개월 조금 안된 거의 새거구요, 브레이크랑 베터리 연결 선 최근에 새걸로 바꿨습니다.

 

제 자토바이 직접 찍은 사진 첨부할께요.  아 그리고 최근에 오른쪽 부분에 검지 손가락 정도의 금이 생겼네요!

 

그것 외에 다른 손상은 없구요. 정말 깨끗한 상태입니다.

 

오도구에 살고 있으니까 직접 연락 주시면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구매시 2000원주고 샀던거구요, 1200원에 내놓겠습니다. 구매시 영수증도 아직 가지고 있어서

 

혹여나 자토바이에 문제가 생기면 a.s 받으실수 있어요 ^^  아참 그리고 구매할때 받은 비옷 2개랑

 

기스 생기면 뿌리는 스프레이도 있어요! 그리고 자체잠김기능이 있어서 자물쇠도 필요없어요

 

158-1121-2980 으로 먼저 문자연락주세요 한글문자 "안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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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한 2009. 1. 14. 21:20
 

경제학 공부방법론


김대은(2005년입법고시 재경 수석합격)


1. 현실 경제와의 밀접한 연관성

경제학은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을 지닌 학문이다.(A. Marshall & Blinder) 따라서 경제학은 현실경제와 긴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고등고시 과목인 경제학인 경우도 현실적으로 논쟁이 되고 있는 분야에서 출제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예를 들어, 현재 경기상황에서 확대재정정책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는데, 조세증가를 통한 정부지출과 국채발행을 통한 재원 조달의 필요성 두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 4월말에 이루어진 입법고시 3차 시험에서 재경직 예산정책처의 집단면접토론 주제가 바로 이것이었는데, 이 문제는 얼마 후 치루어진 외무고시 2차시험 경제학에 동일하게 출제되었다. 따라서 경제학을 공부할 때는 교과서에 실린 이론 뿐만 아니라 매일경제신문 등의 경제신문을 꾸준히 구독하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꾸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내용의 방대함

고시인 경우, 단 한 차례의 시험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그만큼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시험장에 임해야 한다. 고시 경제학은 기본적으로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에서 출제되고 있고, 그 내용은 기본적으로 미시거시 경제학에 소개되고 있으나,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제47회 행정고등고시 Cournot모형의 응용례- 김영세 교수님 게임이론 책에 실림) 따라서 미거시 기본서 1권씩을 정확히 공부한다고 하기만 한다면 합격의 가능성도 있으나, 보다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서를 각각 2권 이상을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단순히 영역이 넓을 뿐만 아니라 깊이도 요구되므로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그리 용이한 과목도 아닐 것이다.


3. 추천 교재와 수업 추천

1) 경제학원론부터 시작할 경우

경제학의 사전적 기반을 갖고 있지 않은 학생이라면, 이준구 이창용 교수님의 경제학원론 미시 부분과 Mankiw 교수님의 경제학원론(Principles of Economics- 원서 번역서 모두 존재) 거시 부분을 참고 하는게 처음부터 무리 없이 경제학을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미시경제학

가. 기본서

미시경제인 경우, 서울대 경제학부를 기준으로 2학년 1학기에 미시경제학 2학기에 노동경제학 3학년 과정으로 산업조직론, 게임이론 및 정부경제이론 등을 강의하게 된다. 실제적으로 고시 미시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시경제학의 세부 과목들을 제대로 이해하여야 할 필요가 절대적이다.

추천해주고 싶은 미시경제학 기본서적으로서는 이준구 교수님 서적, 성백남 정갑영 교수님 책, 이영환 교수님 서적, 서승환 교수님 책 등 4권이다. 이 책들을 짧은 동차기간 동안 초심자가 모두 정독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이 교과서 중 2권을 선택해 기본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 같은 경우는 경제학 전공이었기 때문에 미시경제학 1권을 정독하는데 많은 시간이 요하지 않았으므로 4권을 모두 정독하였으나, 마무리단계에서는 이준구 교수님과 성백남 정갑영 교수님 책을 중심으로 하고 나머지 기본서는 필요시에만 찾아보는 식으로 이용했다.


나. 연습서

이영환 교수님의 해설이 있는 미시경제학은 고시경제학 2차용으로 적합성이 높은 책이다. 내용이 간단해 보이지만 압축되어 있는 내용 속에는 깊이가 있으므로 기본서를 최소한 2~3회독을 한 후 연습서를 보기 권장한다. 본인의 경우 임봉욱 교수님 연습서도 활용했는데, 이 경우에는 skip을 통해 출제가능한 문제만을 선택해서 살펴보는 방안을 선택하였다. 현 상황에서 연습서로서는 이영환 교수님의 책이 활용도가 보다 높다고 보인다.


다. 학교 수업 활용 및 세부 분야 공부 방법

대학모의고사 등에서 게임이론 및 정보경제이론과 산업조직론 측면에서 깊이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가 되고 있다. 물론 기본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응용력이 뛰어나다면 풀 수도 있겠으나, 연습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제학과 학생인 경우는 게임이론 및 정보경제이론 수업과 노동경제학, 산업조직론 수업을 시간 여유가 있다면 들어두기를 권고하고 싶다. 이 과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사실상 미시경제학 기본서에 다루어지는 그 나머지 부분은 소비자이론과 생산자이론 일반경쟁균형 정도 밖에 없게 된다.(외부성, 공공재는 재정학에서 깊이 있게 공부한다.) 게임이론 및 정보 경제이론과 관련해서 추천해주고 싶은 교재는 김영세 교수님의 게임이론 교과서이다. 심도 있는 내용은 출제가능성이 없으므로 볼 필요가 없으나, 출제가능한 문제들을 선택적으로 골라서 공부한다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3)거시경제학

가. 추천 기본서

a. 정운찬 교수님 거시경제학

정운찬 교수님 거시경제학은 5판 6판 7판을 거치면서도 베스트셀러로 군림하고 있는 책이다. 5판까지는 정운찬 교수님 단독으로 출간하셨으므로, 케인지안 시각에서 일관성 있는 서술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6판부터는 다른 교수님과 공동출간하셨는데, 실물적경기변동이론-새고전학파이론을 체계적으로 교과서에 도입하지 못하여, 논리체계상 초심자가 헷갈리기 쉬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제6판과 7판보다는 5판을 추천해주고 싶다.


b. 이우헌 교수님 거시경제학

이우헌 교수님 책을 읽어보면, 케인지언 이론과 새고전학파적 시각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Mankiw, Blanchard, Barro 교수님 책 등의 내용을 잘 요약해 놓고 있다. 만약 단 한 권의 기본서로만 공부하고 싶다는 분이계시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c. Mankiw, Blanchard Macroeconomics

두 분 다 새케인즈학파의 거두시고, 교과서도 상당히 잘 쓰셨다. 앞의 교과서로 부족하다 싶으시면 이 교과서를 참고 하는 것도 추천할 만한다. 특히 경제학과 학생인 경우 학부 거시경제이론에서 위 책들이 파퓰러하게 사용되므로 학교 공부와 고시를 병행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행정법, 행정학 공부방법론 

 

송영희 ( 2005년 일행직렬 합격)


1. 행정법

 

(1) 교재 – 주교재 ; 홍정선 저, 학원 강의안(ooo 교수)

(2) 사례집 ; 이재화 사례집, 김연태 교수님 사례집 보충, 학원 모의고사


(3) 공부 방법

행정법이 저에게는 매우 생소한 과목이어서 초반에는 학원 기본 강의를 여러 번 들으면서 기본서 내용을 정리 하였습니다. 기본서 3~4회 독 정도가 끝난 다음에는 케이스 문제를 같이 보기 시작 했고 이재화 사례집을 중심으로 다른 사례들을 보충하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특히 기본서에서 잘 정리되지 않았던 학설들은 사례집을 통해서 정리하면서 기본서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 해 주었었습니다.


서브를 만들지는 않고 책에 단권화를 했는데 잘 보지 않는 부분은 잘라내기도 하고, 책의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학원에서 정리해준 프린트를 끼워넣기도 하는 등으로 정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키워드 위주로 암기장을 만들어 정리하였는데 이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행정학

 

(1) 교재 – 새행정학, 실전중심 행정학, 한 손에 잡히는 행정학,                      학원 프린트 (기타 ooo 행정학, 공공행정의 제문제)


(2) 공부 방법

개인적으로 공부하기 가장 힘든 과목이었고, 전체적인 흐름이나 핵심이 잘 잡히지 않아 마지막까지 공부 양을 많이 줄이지 못한 과목이었습니다.


새행정학 책을 2회 정도 읽었는데, 저에게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껴져서 초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공부는 주로 학원강의를 따라가면서 했는데, 초반에 여러 강사님 강의를 듣다가 3순환 이후부터는 한 강사님 강의만 들으면서 모의고사 위주로 내용을 정리해가면서 공부 했습니다.


신문은 가끔씩 보기는 했는데 새로운 제도 변화 등은 학원에서 정리해 주는 자료만으로도 충분했기 때문에 굳이 스크랩까지 하면서 볼 필요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서브는 실전중심 행정학을 중심으로 학원 모의고사, 한 손에 잡히는 행정학 등을 복합적으로 정리해서 보았는데, 내용이 방대해 지지않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정학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답안지 작성을 많이 해보고, 목차 잡는 연습을 많이 해보셔서 알고 있는 내용을 잘 정리해 내는 능력을 키우시는 거 같습니다. 모의고사도 꾸준히 보시고 목차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해보시고 하면 크게 힘들지 않게 공부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정리하며..


행정법이나 행정학 모두 마지막까지 고생하면서 공부하던 과목이어서 제가 어떻게 공부 했는지 여러분께 말씀 드리는 것이 약간 걱정이 됩니다. 결국은 각자의 스타일을 찾아 공부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고, 꾸준히 하시면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항상 합격 할 수 있는 공부에 대해 고민하십시오~~^^



정치학 공부방법론

이강연(2005년 일행직렬 합격)


1. 정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


 일반행정을 택하신 분들에게 공부방법에 있어 가장 고민을 안겨주는 과목이 정치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제학, 행정법 등은 양은 많아도 범위가 어느 정도는 정해져 있는데 정치학은 그 범위부터 방대하니깐요. 또한 소위 ‘글빨’이라는 것이 가장 많이 작용하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공부를 하다보면 가장 재미를 느끼게 되는 과목이기도 하고 노력 여하에 따라 남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고득점 획득도 가능하므로 전략과목으로 정할 수도 있습니다.


2. 교재 및 강사의 선택 및 공부범위의 설정

 

 고시를 처음 준비하시게 되는 분들로서는 어느 강사가 ‘유명’한지, 수강생은 많은지, 어떠한 교재를 봐야 합격하는데 가장 유리할지가 고민되실 겁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감히 말씀드리면 하나의 답은 없다는 것입니다. 각자가 자신에게 맞는 교재, 강사가 있기 마련입니다. 남들이 많이 듣고, 본다고 그 강사와 교재를 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특히나 정치학에서는요. 따라서 강사의 선택은(그렇다고 너무 인지도 없는 강사를 택하는 것도 불안하므로) 각 학원마다 이름있는 강사님이 있는데 학원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샘플강의를 들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택할 것을 권장합니다. 현재(제가 공부할 당시) 강제명, 박현모, 정원준, 신희섭 선생님 등이 있습니다. 이 분들 중에 2분 정도는 강의를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재는 주로 많이 보는 것은 (1)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최장집)  (2) 세계화 시대의 민주주의,   시장․국가․민주주의(임혁백)  (3) 국제 정세의 이해(유현석) (4) 정치학으로의 산책(21세기 정치연구회) (5) 정치학(박준영외 공저) (6) 정치학의 이해(서울대정치학과교수공저) (7) 정치학(앤드류 헤이우드)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1),(3) 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서는 강사님이 강의교재로 선택하신 것이나 (5),(6),(7) 중에 아무거나 자신에게 맞는 것을 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범위를 어디까지 정할 것인가를 수험생이 한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강사님의 강의를 들음으로써 해결해야 합니다. 위에서 정치학은 강사 2분 정도의 강의는 들어볼 것을 권했는데 2분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더욱 비중을 두시고 강의 도중 특히 강조하시는 부분이나 그냥 용어 정도만 알고 넘어가도 된다는 식의 설명을 강사님이 해주시므로 그것을 따라가면서 범위를 나름대로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논문의 이용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정치학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을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보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우선 기본강의를 들으시고 강사님 들의 수업교재와 기본서, 설명을 중심으로 기본개념을 확실하게 숙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어느 정도 기본기가 닦인 후에 논문을 읽어야 합니다. 논문의 선택은 여러분이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강사님들이 전문가이므로 강사님이 추천하시거나 수업 때 나눠주신 논문만 충실히 읽으면 충분합니다. 다만 가능한 한 여러 강사님의 논문 자료를 확보해 읽어보는 것이 좋겠죠. 논문은 한번 정독만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최소 2회 이상 읽으십시오. 3번이면 더욱 좋겠지만 이는 시간의 제약을 고려해서 각자 판단하시길... 저는 3회를 권합니다. 저는 처음 읽을 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과 의문가는 혹은 모르는 부분에 흐릿하게(?) 체크하고 두 번째에는 단락과 단락의 연결에 신경쓰면서 전체 맥락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중요한 부분에 진하게 체크했습니다. 마지막 읽을 땐 조금 빨리 읽으면서 전체 흐름을 완벽히 숙지하려고 노력했고 요약을 했습니다. 요약은 시간이 없어도 간략히라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을 해야 머리속으로 정리가 되고 나중에 막판 스퍼트를 내실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행정고시 2차는 손으로 하는 공부라는 것은 많이 들어 아실 줄로 믿습니다.

 논문은 강의에서 빠진 부분을 보충하거나 더욱 심화시킨다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논문을 통해 교수님들이 주어진 현상에 대해 어떤 의견과 성향을 가지고 계신지 알 수 있습니다. 답안작성시 반드시 교수님들이 가지고 계신 의견대로 쓸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출제자의 의도에 비슷하게라도 따라가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또한 논문을 통해 글쓰기 연습도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정치학이 글빨이 작용하는 과목이라 했는데 여기서 글빨은 현란한 단어와 화려한 수사의 사용을 의미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서론, 본론, 결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가며 단락과 단락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각 문장이 제 위치에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즉 글이 중언부언 하지않고 논리적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잘 쓰여진 논문은 비단 내용 뿐만이 아니고 글 자체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살아있고 논리적이라는 것을 읽으시다보면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논문을 통해 이러한 논리적 글쓰기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모의고사 및 스터디의 이용

  

 모의고사는 반드시 보십시오. 물론 다른 과목도 직접 쓰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치학에 있어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쓸 말도 없고 시간도 부족해서 쓰기가 싫어지고 그냥 답안지와 최고답안만 가져가게 되는데(물론 저도 그런 적이 있죠..^^) 그러지 마시고 모르면 책을 참고하면서라도 꼭 써보세요. 책 내용 몇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써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쓰고 나서 자신의 답안지와 모범답안과 최고답안을 비교해 보세요.

 다음은 스터디인데, 스터디의 활용 여부는 그야말로 개인적 성향에 따라 하시는 것이 좋지만 정치학의 경우에는 다른 과목보다는 스터디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스터디에는 논문을 서로 나눠 요약해 오는 스터디, 모의고사 본 것에 대해 토론해보는 스터디 등 많이 있겠지만 저는 모의고사를 본 후에 각자의 답안지를 비교해 보고 서로의 의견을 개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스터디 룸에서 정해진 시간에 모여 스터디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도 절약할 겸 저는 밥터디원들과 밥먹으면서, 또 산책하면서 간단하게 그 날 시험본 주제나 여지껏 나온 행시, 입시, 외시 등 기출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스터디원의 수준은 가능한 비슷한 것이 좋습니다.


5. 저의 공부방법

 

 이제 제가 정치학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1,2,3,4번과 달리 5번은 그냥 한번보고 흘려버리시면 됩니다. 저는 000 선생님 기본강의와 000 선생님 3,4 순환을 들었습니다. ooo 선생님 수업은 한번정도는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ooo 선생님은 정치학 전반을 쉽게 가르치시고 ooo 선생님은 민주주의 파트와 국제정치 파트가 강한 것 같습니다. 서브는 ooo 선생님의 ‘마인드 맵 정치학’과 수업자료를 중심으로 요약을 하고 여기에 ooo 선생님 수업필기내용과 자료요약을 끼워 넣었습니다. 논문도 요약해서 관련된 부분에 삽입했고요. 서브를 어떻게 만드는가는 천차만별입니다. 진정한 고수는 목차와 관련된 단어 몇 개, 인용문 몇 개로 서브를 완성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 수준이 안되어서 주변 수험생과 비교했을 때 조금 너저분하다싶을 정도로 서브의 양이 많았습니다. 교재는 처음에 서울대 공저 정치학을 조금 보다가 어려워서 그만두고 정치학으로의 산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헤이우드의 정치학도 극도로 부자연스러운 번역체 문장으로 인해 조금 읽다가 말았습니다. 이후에는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세계화 시대의 민주주의, 국제정세의 이해, 한국 권력구조의 이해(진영재 편저)를 보았습니다. 저는 정치학 공부를 다른 사람들과 좀 다르게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정치학을 굉장히 재미있어했기 때문에 학원 순환 때에는 무조건 정치학만 하는 식으로 하지 않고 다른 과목의 순환, 예를 들어 경제학, 행정법 등을 하다가 조금 지겨워 지거나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 혹은 주말에 공부하기도 싫고 쉬기도 께름찍한 시간에 정치학 관련 책, 특히 논문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면 정치학 내용도 더 잘 들어오고 다른 과목의 집중도도 향상되었습니다. 모의고사는 꾸준히 보았고 특히 모의고사를 본 후 최고답안이나 강사의 모범답안, 동료들의 답안을 참고해 좋은 어구나 인용문을 메모하거나 단어와 문장, 단락들을 다시 한 번 재구성 해보았는데 이것이 답안작성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6. 당부의 말씀

 

 정치학은 그 내용의 방대함과 시험범위의 모호함 때문에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공부할 때 가졌던 막막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서두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전략과목으로도 택할 수 있으므로 마음을 조금 여유롭게 가지셨으면 합니다. 유예제도 폐지와 PSAT 의 도입으로 일부 학원에서는 단기간에 행시를 합격할 수 있는 것인냥 광고를 하고 여기저기서 생동차 소리가 들려오지만 철저한 기본기 없이는 절대로 합격이 불가능합니다. 특히나 정치학 같은 경우에 단순히 모범답안과 수험서를 잘 외워서 그대로 답안지에 ‘바르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기본 개념을 확실히 숙지하고 그러한 개념이 과연 한국적 상황에서는 무슨 의미를 갖는지, 최근 일어나는 (국제)정치경제학적 현상이 어떤 시사점을 갖는지, 한국의 민주주의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계속적으로 고민해 봐야 합니다. 그래야 답안지에 무게가 실리고 진지한 답안이 작성되는 것입니다. 단순한 외워쓰기, 경박하고 비논리적인 답안이 교수님들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라는 것은 익히 들어 아시리라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학이야말로 행시에 있어 가장 필요한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정치학은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한 국가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제시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열린 마음으로 책의 저자, 혹은 강사, 동료 수험생들, 논문을 쓰신 교수님의 생각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아..이런 면도 있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을 느껴가면서 차근차근 공부하시고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책의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을 지양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책과 논문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나간다면 반드시 고득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책학 공부방법론

이강연(2005년 일행직렬 합격)



1. 정책학의 특성

 

 정책학은 행정학과 정치학의 중간쯤 되는 학문이라고 흔히 말해집니다. 이 말은 정책학의 내용을 행정학, 정치학에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행정학, 정치학의 관련내용을 정책학에 써도 무방함을 뜻합니다. 따라서 내용도 행정학과 정치학을 숙지한다면 그다지 따로 할 것이 많지 않습니다. 과거 선택과목이 2개 여서 어떤 과목을 택할지가 중요했던 때에는 그다지 고득점도, 반면 과락도 좀처럼 나오지 않던 정책학의 성격이 과연 유리한 것이냐 아니냐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택과목이 하나로 줄고 비중도 반으로 준 현재에 있어서 무난한 점수가 나오고, 내용도 그다지 많지 않은 정책학을 선택하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솔직히 다른 선택과목에 대해서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정책학이 제일 좋은 선택이라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 하지만 다른 과목에의 활용도와 해야할 공부량, 점수분포 등을 고려했을 때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2. 공부방법

 

 정책학 공부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행정학과 정치학과 공통되는 부분이 많으므로 그 두 과목의 공부방법을 적절히 사용하면 됩니다. 기본서 혹은 기본이 되는 수험서를 하나 정해 완벽히 숙지하고 가능하면 서브를 만들고 모의고사 꾸준히 보면 됩니다. 기본서로는 단연 정정길 교수의 정책학 원론을 많이 보고 강사로는 ooo, ooo 선생님 수업을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정치학처럼 논문을 볼 필요성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읽으면 좋은데 정책학까지 논문을 읽을 시간적 여유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05년도에서도 드러났고 앞으로 그럴것으로 예상되는데- 소위 폭탄이라던지 교과서 구석에 박혀있는 극히 부차적인 문제는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선택과목의 비중을 줄여서 최대한 공정성을 확보하는 게 인사위의 정책이고 실제 선택과목수와 비중이 현저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요 주제를 중심으로 심플하게 정리하시고 다만 사례같은 것은 신문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책학은 특히나 기출문제가 중요하므로 기출문제 분석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3. 저의 공부방법


 저는 ooo 선생님 수업과 교재(공공정책의 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막판에는 작년에 일행 수석을 하신 ooo 씨의 서브를 보았는데 정말 정리가 잘 되있었습니다. 모의고사는 물론 꾸준히 보았고 서울신문을 구독하면서 관련사례를 책에 첨가하였습니다. 정책학의 고득점 관건은 풍부한 사례와 행정학, 정치학적 지식의 적절한 활용인 것 같습니다.(그렇다고 답안의 내용이 정책학적 정체성을 잃고 행정학이나 정치학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시험 볼 때쯤 되면 누구나 웬만한 주제에 대해서 잘 씁니다. 기본서나 수험서, 합격자 서브 등에 나오는 내용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물론 선택과목에서는 무난하게 방어만 하고 기본과목에서 승부를 본다는 전략을 택하면 ooo 선생님 수험서나 ooo씨 서브만 완벽히 암기해도 대부분 커버가 됩니다.(사실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러나 더 점수를 얻고 싶으신 분은 조금만 신경을 더 쓰셔서 여러 가지 공공정책사례와 행정학, 정치학의 관련된 내용을 덧붙이는 연습을 하신다면 효과적으로 남들과 차별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학(미시 중심), 상법 공부방법론

정혜경(2005년 재경직렬 합격)

I. 들어가며


작년 7월에 처음 2차 시험을 준비하며 최병권 선생님 스터디에 합격(!)하게 되어 왠지 수험생활이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해 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감히 여러분께 수험방법론을 전해드릴 실력은 안 되지만, 제 글을 읽고 동기부여의 차원에서 도움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II. 고시를 시작하게 된 동기


대학교 때 까지는 고시와는 무관하게 살았습니다. 졸업 후 유학이라는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유학 자금을 모은답시고, 학원 강사, 과외 지도 등을 전전하다가 현실의 벽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평소 주위 어른들이 차분하고 꼼꼼해서 공직에 어울린다고 권유를 많이 하셨는데, 다른 직업에 비해 공직의 저의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자기 발전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 줄 것 같아 03년 봄부터 고시 공부에 돌입하였습니다.


III. 1차 시험을 준비하며 (2003.4~2004.2)


1차 시험 유형이 많이 바뀌어서 과목별 공부방법론은 의미가 없는 듯 합니다. 다만 뒤늦게 고시공부를 시작하였으므로 학교 다닐 때 주위의 선후배, 동기들이 고시에 한 두 차례 실패하는 것을 많이 봐 왔으므로, 고시가 어려운 시험이라는 것을 미리 충분히 인지한 탓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IV. 2차 시험을 준비하며 (2004.3~2005.6)


1차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아르바이트와 헬스를 하며 소일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발표가 나서 신림동으로 거처를 옮겼고, 신림동 학원 시스템에 맞추어 평범한 수험 생활을 하였습니다. 첫 1차 시험은 아예 포기하고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2차 수험에 돌입하였습니다.


아래에서는 미시경제학과 상법의 공부방법론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미시경제학


최병권 선생님 스터디 팀에 끼게 되어 인텐시브하게 경제학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미시는 성백남-정갑영 저서를 토대로 다음해 2차까지 단권화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예습하고 스터디에 와서 토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또 복습하며, 주요 경제학 기본서의 연습문제를 푸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스터디원들과 친목을 다지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인 점은 스터디원들이 서로 스터디가 친목화되는 경향에 브레이크를 걸며 균형을 유지해주었다는 점입니다.


스터디가 끝난 이후에는 2순환, 3순환 강의를 이어서 들었습니다. 체질상 서브 노트를 만드는 것이 맞지 않았는데도 남들을 따라 2005년 봄까지 서브를 만들었다 갈아 엎었다 하면서 시간을 많이 낭비하였던 것이 후회로 남습니다. 2005년 봄 이후부터는 단권화 위주로 공부하고 책을 반복해 읽으면서 책에 나오지 않은 부분을 학원 모의고사나 다른 책에서 접하게 되면 요약하거나 오려내어 기본서의 해당 챕터에 끼워 넣었습니다. 그러면서 책을 반복해서 읽어나가다가 그 부분이 이해가 되거나 외울 정도가 되면 버리는 과정을 시험 직전까지 반복하였습니다. 또 후배와 서로 다른 학원 강의를 듣고 문제를 서로 바꾸어 푸는 모임을 가졌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학창시절부터 수학을 잘 하지 못해서 경제학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반복과 끈기로 그 난관을 해쳐나갔다고 밖에는 더 이상 도움이 될 만한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반복해서 꾸역꾸역 이해하고 암기하였는데, 4개월여 지나 경제학 책을 펴 보니 특히 수식 등은 너무나 낯설었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경제학에 부담을 가지시는 분이 많이 있으실 텐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고시에 출제되는 경제학이 고난이도의 수학적 이해력을 요하는 것은 아니며, 반복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시경제학 공부를 위해 참고한 책은 이준구 미시경제학(1차 기본서), 성백남-정갑영(2차 기본서), 최병권 미시경제학연습 I, II, 이영환 해설이 있는 미시경제학, 정병렬 미시경제학 등입니다. 


2. 선택과목-상법


부끄러운 말씀이지만 상법은 기본서를 볼 엄두가 나지 않아 OOO 선생님의 강의 노트를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04년 7월에 예비순환 강의를 한 번 듣고, 그 이후에는 선택 과목을 제쳐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겨울 쯤에 밥을 먹으면서 짬짬이 테잎을 듣기 시작했는데, 꾸준히 하지 못하였습니다. 05년이 되어서야 슬슬 걱정이 되어 다시 테잎을 꺼내어 성의있게 듣기 시작했고, 봄에 OOO 선생님이 사시 기본강의를 하셔서 강의를 들으며 기존에 쓰던 노트에다 가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독서실에 돌아와 해당 부분의 강의 테잎을 다시 한 번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테잎을 무수히 반복하여 이해와 암기를 병행하였습니다. 사시 상법과 행시 상법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여 사시생들과 강의를 들었지만, 너무 지엽적이거나 민법 지식을 토대로 이해할 수 있는 어려운 부분은 과감하게 제외하고 공부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볼 때에는 제가 공부하지 않는 부분이 많이 나와서 무척 불안해 한 기억이 납니다. 알지도 못하는 판례 등을 외어보려고도 하고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시험에서는 그런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기본골격이 중요함을 다시금 확인하였습니다. 


책은 임재철, 김혁붕 저를 가지고 있었지만, 거의 보지 않았고, 000 저만 가끔 테잎을 듣다 이해되지 않을 때 참고하였습니다. 그리고 문갑서원에서 나온 사례집과 단문집을 구입하여 반복하였습니다. 노트를 반복하며 공부하다가 시험을 몇 주 앞두고 단문집에 노트의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단문집을 안 보고 백지 상태에서 내용을 리마인드해 보는 연습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늦게 정리를 시작한 탓에 잘 되지 않았습니다. 





V. 글을 마치며


저는 1차, 2차 시험 직전마다 독감과 체력 고갈에 시달리는 등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아마 제가 떨어졌다면 지금쯤 그런 장애들을 핑계거리로 말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도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했기 때문에 2차 시험 전 체력 고갈로 30여분을 앉아 있기 힘든 시기에 문득 ‘내가 이렇게 몸이 축난 것을 보면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긴 했나보다. 이 정도로 했는데, 붙을거야’ 라는 배짱이 생겨났습니다. 고시 공부를 하면서 유학 비용으로 모아뒀던 돈도 다 쓰게 되고, 체력이 바닥나서 떨어지더라도 다시 공부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이러한 상황이 배수의 진으로 작용하여 수험 생활을 빨리 끝내도록 도와준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저와 같이 일종의 종결 메커니즘(bottom-line)을 설치하여 수험 과정에서의 효율을 꾀하시길 바랍니다.  



재정학, 통계학 공부방법론

이유진(2005년 재경직렬 합격)


Ⅰ. 들어가며

전 2003년 1월부터 1차 공부를 시작해서 2004년 1차에 합격하였고, 2004년 7월부터 000 선생님 스터디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2차공부를 시작하여, 2005년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수험기간은 2년 남짓이었으며 최대한 빨리 끝내려던 나름의 목표달성을 했습니다. 최근 시험제도 변경으로 과목수의 축소 등으로 인해서 매우 짧은 수험기간으로 붙으시는 분도 많기 때문에 최대한 단기간으로 목표를 잡고 집중적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Ⅱ. 각 과목별 공부방법

1. 헌법

헌법은 ooo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듣고 그 책으로 단권화하였고, 문제집은 여러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기보다 사시행시 등의 기출문제를 모아놓은 기출문제집만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시간은 40문제이므로 40분이었지만, 20분 이내에 풀어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PSAT는 지문이 길어서 시간이 오래걸리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헌법에서 시간을 벌어놓으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객관식이기 때문에 숫자나 단어 등을 정확히 외우려 했고 매번 틀리는 것은 막판에 볼 수 있을 정도로만 정리하였습니다.


2. 경제학

저는 000 선생님의 스터디에서 경제학 공부만을 거의 3개월정도 하였습니다. 그때 교과서는 미시는 성백남 ․ 정갑용저, 거시는 이우헌저 를 보면서 교과서내용을 남에게 설명할 수 있게끔 공부하였고, 스터디에서 매주 시험을 보았기 때문에 기출문제, 대학모의고사를 모두 다 손으로 풀어보았습니다. 000 선생님 스터디로 인해서 체계를 잡은 후 거시가 계속 어려웠기 때문에 거시만 000 선생님 문제풀이 강의를 들었으며 계속해서 미시 거시 경제학연습책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이때 경제학만을 스터디에서 3개월 간 하였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생각하였고, 그동안 다른 과목들을 소홀히 하였었기 때문에 경제학을 우선 제껴두고 다른 과목들만 공부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제 마지막 수험기간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있는 과목이라 할지라도 끝까지 소홀하지말고 꾸준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3. 행정법

행정법은 000저책으로 공부하고, ooo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법적 지식이 부족하여 그 체계를 잡기가 매우 힘들었는데, ooo 선생님의 강의를 기본으로 000저 책의 목차와 중요내용 등을 요약해 놓은 200Page짜리 학원서브가 있어서 그것을 반복적으로 보면서 체계를 잡았습니다. 단문은 학원에서 나눠준 것을 그 서브에 첨가하였고, 부족한 판례를 서브에 첨가하여 계속 보았습니다. 사례는 따로 사례집을 풀기보다는 학원에서 나눠준 사례를 막판에는 매일매일 풀었습니다.


4. 행정학

행정학은 내용의 어려움보다는 답안작성의 어려움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어떻게 답안을 써야할지 도대체 몰라서 이것저것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일행 수석합격하신 ooo선생님의 3월에 들은 강의가 제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 강의를 통해서 어떻게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지 체계가 잡혀서 그 후 제 전략과목이 될 정도로 행정학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답안 작성시 체계를 세워서 작성하시고, 학자이름과 행정사례 등을 풍부히 활용하시면 한결 접근하시기가 쉬울 것입니다. 막판에 서울신문을 보면서 최신 행정사례를 활용하였고, 학자이름과 중요한 말 같은 것은 따로 정리하여 답안에 계속 표출시키려 하였습니다.


5. 재정학

재정학은 재경직분들이 쉽게 생각하시기 때문에 소홀해질 수 있으며, 고득점이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기본내용에 충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 권의 책을 보기보다는 이준구저 책만 보았고, 그 책의 회독수를 높여가면서 펜 색깔을 달리하여 나중에 보아야할 부분을 대폭 줄였습니다. 이준구저 책으로 기본흐름 등을 정리하였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ooo저 서브에 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부족한 것을 계속 프린트 등으로 채워 파일로 만들어서 계속 봤습니다.


올해 재정학 문제에서 보면 기본적인 교과서내용을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매년 기출문제를 보아도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안나오고 기본적인 내용에 충실하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림동에서 도는 모의고사 문제 등은 계산문제가 대부분이고 매우 어렵습니다. 물론 계산도 중요하고 수식, 그래프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점에 치중하기 보다는 기본을 충실히 하여서 논리적인 서술을 연습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또한 올해 학원가에서 소위 찍혔던 문제가 나왔습니다. 전 그 문제를 몰랐었지만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신문에서 보았던 수치 등을 적시하면서 답을 썼습니다. 오히려 예시답안과 똑같이 쓰신 분도 떨어지셨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이처럼 아는 문제가 나올 경우에 문제가 조금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문제를 꼼꼼하게 읽으시는 것이 필요하며,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포기하지마시고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서 자신의 독창적인 답안을 쓰시길 바랍니다.


6. 통계학

통계학은 처음에 접하시기 어려울 수 있으나, 처음의 기초만 잘 잡아놓으면 양도 확 줄고, 매우 쉬운 과목입니다. 저는 작년에 합격하신 ooo 선생님의 2순환 강의로 통계학의 체계를 완벽하게 잡았고, 그로 인해서 쉽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통계학과 김귀범저 서브를 기본으로 각 책에서 ooo 선생님께서 봐야할 부분을 정리해주셨고, 부족한 부분은 프린트로 만들어주셨습니다. 통계학은 선을 긋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저는 범위를 늘려가기 보다는 ooo 선생님이 보라고 하신 그 부분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문제를 답안지 작성하는 형식으로 반복해서 계속 풀어봤습니다.

올해 통계학 문제가 매우 어렵게 나왔는데 교과서를 철저하게 이해한 후 되도록 많은 문제를 풀어보시면 충분히 공부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해를 위해서는 혼자 공부하시기 보다는 학교수업이나, 학원강의를 이용하시고 모르는 걸 계속 물어보셔서 꼭 다 이해를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듯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놓으면, 다시 공부할 때 이해가 기본이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과 달리 외워야할 것도 없고, 문제는 금새 다시 풀리기 때문에 정말 수월한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을 그다지 기피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통계학 선택을 추천합니다.


Ⅲ. 기타

1. 학원, 스터디

학원강의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강사와 수업을 찾아서 들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의 시스템이 공부하는데 설계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다니지 않을 때는 학원의 진도표 등을 구해서 매일 매일 그 진도에 맞춰서 공부했습니다.


스터디는 000 선생님의 경제학 스터디가 끝난 후에 다른 과목 수업을 들으면서 학원수업을 복습하기에 바빴기 때문에 다른 공부스터디를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2차합격 후에는 3차면접 준비를 위해서 면접 스터디를 해서, 집단토론을 하고, 개인면접 연습을 했습니다.

공부를 할 땐 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스터디를 통해서 많은 사람을 아는 것도 필요하며, 하시게 된다면 답안작성하는 스터디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서브

저는 전 과목 서브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단권화조차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작업들을 거치지 않아서 마지막에는 끼워넣었던 것이 산더미처럼 쌓여갔지만, 이걸 정리하는 데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공부했습니다. 자꾸 보다보면, 어디가 중요한지, 어디는 그냥 지나쳐야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나날이 두꺼워지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동차로 시스템이 바뀌기 때문에 2차 과목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굳이 서브나 단권화를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시험

전 학원 수업을 많이 듣지는 않았으나, 모의고사만큼은 빼먹지 않고 꾸준히 봤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후에는 꼭 채점된 제 답안지, 예시답안, 최고답안, 각종 교과서와 문제집 등을 펼쳐놓고선 스스로 제 답안에 대해서 첨삭을 하고,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 등에 채워넣었습니다. 이런 작업을 매일 1시간~2시간 정도 하여 제 답안의 부족한 부분을 계속 점검하였고, 그런 방법으로 인해서 제 답안지의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채점된 답안지를 버리지말고, 스스로 답안을 채점하고 첨삭해보셔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꼭 고치시기 바랍니다.


Ⅳ. 마치며

합격생 100명한테 공부방법을 물어보면 100개의 공부방법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렇듯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으시라는 겁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나, 자신에게 맞는 방법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고있기 때문에, 주변과 다른 방법에 대해서 의문을 갖지 마시고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합격할 수 있던 것 가장 큰 두 가지는 자신감을 가졌던 것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 ‘나는 합격한다’를 매일 거울보면서 50번씩 외치고 잤으며, 항상 옆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식사시간마다 수다를 떨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마시고 꾸준히 공부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즐기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내년에 꼭 좋은 결과 있으셔서 나중에 정부부처 어딘가에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출처 : 행정고시 사랑
글쓴이 : 딜레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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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한 2009. 1. 14. 21:13
강지현 PSAT 공부방법론 (외무고시 제 38회) 2004.12.28 00:00
강지현 PSAT.hwp
PSAT준비방법

안녕하십니까. 저는 38회 외무고등고시를 합격한 강지현입니다. 단지 PSAT를 가장 먼저 경험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글을 쓰게 된것 같습니다.
너무 원론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시험준비를 할때 가장 중요하고 먼저 해야 될 일은 그 시험이 평가하려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문제유형을 분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4년부터 부분적으로 도입된 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는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기본 소양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고등고시에 합격하고 공무원이 되면 상당히 방대한 양의 자료들을 다루고 분석해 내는 일들을 맡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이 전공하지 않은 분야이거나 새로운 문제들을 처리할 경우 요구되는 능력은 이해력, 추론력, 문장구성능력, 사고력과 통계및 수치자료의 처리및 분석능력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암기위주의 1차시험은 이러한 능력을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고 따라서 PSAT가 도입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PSAT를 준비할 경우 위와 같은 능력들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여햐 할 것입니다.

PSAT는 언어논리영역과 자료해석능력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38회 외무고시의 경우 상황판단 능력은 따로 구분하지 않고 포함시켜 출제되었습니다). 언어논리능력에서는 문장이해및 구성능력, 추론력, 사고력등을 측정합니다. 이런 능력은 단기간에 향상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식 암기가 아닌 자신의 전체적인 응용능력의 향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능력은 폭넓은 독서와 논리적이고 깊이 있는 토론등을 통하여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자료해석능력에서는 통계와 수치자료들을 처리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이 또한 평소에 각종기관에서 발표한 통계자료및 관련기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는 과정을 통하여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바탕위에 실제 PSAT를 대처하기 위해서 중앙인사 위원회에서 출제하였던 모의평가및 38회 외무고시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구체적으로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문제 유형을 분석하면 몇 개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고 자신이 어떠한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할 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이 틀리는 유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언어논리영역에서 글의 순서를 바르게 연결하기와 같은 유형이 굉장히 취약함을 파악하고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글의 논리흐름을 더욱 집중하여 보고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에서 그런 유형의 문제를 몇 번이고 풀어보았는데 실전에서 효과를 보았습니다. 자료해석능력의 경우 새로운 형식의 수치와 단위 혹은 그래프 때문에 당황할 수 있는데 모의평가에서 나온 정도를 공부한다면 실전에 당황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자료해석능력이 언어논리능력보다 명확하게 답이 나와서 실제 점수가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PSAT를 처음으로 준비하고 시험을 치루면서 PSAT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준비과정들을 적어보았습니다. 급변하는 시기인 21세기에 나라와 국민에게 필요한 공직자를 선발하기 위한 PSAT는 직무관련지식및 응용능력과 미래의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님을 숙지하고 자신의 전체적인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기분으로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자유인'과 외교관을 꿈꾸는 친구들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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