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박충권 목사 2009. 6. 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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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하루살이 _ _松竹_ 해질 녘 노을이 붉어질 때 깊은 잠에서 깨어난 하루살이 곤충 꿈속에서 만난 그립던 임의 얼굴 찾으려 넓디넓은 창공을 날아 여행하련만 춤추는 가로등 불빛에 마음 뺏겨 기력을 잃은 몸 슬프게도 묻힐 곳을 찾는 마지막 여행길 되고 말았구나. 떠나간 임 아침의 빛으로 돌아올 쯤 밤사이 내린 빗줄기로 날개가 꺾여 이미 그 육체는 힘을 잃어 마지막 흔적을 남기고 기다린 빛 앞에서 쓸쓸히 잠들어가는구나. 하루를 산다고 그 이름을 얻어 불려 지련만 그들의 삶은 누구도 알 수 없는 우리네 인생 수(數) 같더라 행복이란 불꽃 찾아 세상구석을 이리저리 헤매다 인생 허비(虛費)하더니 자신도 모르게 떠나가는 가련한 일생(一生) 떠났던 임이 창에 밝은 빛으로 돌아오실 때 기다리는 하룻밤이 행복했노라 죽음으로 말하는 몸짓 우리네 일생(一生)이 그보다 낫다 말할지 나는 침묵(沈?)하리라. (2009.6.20 창가에 죽어있는 하루살이 곤충을 보면서.......)

출처 : **완전한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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