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 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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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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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낮달

2021. 9. 16.

시간 세월

나이 하나 하나 더해져 무거워지면 

거울안 모습에 깜짝 놀랄때 있어요.

유난스레 깊어진 주름 희어진 머리 그것에 익숙해질 무렵

마음에도 이상징후 

부모님 생각으로 시시때때로 그렁그렁 해지기기도하고

위풍당당 자신감도 조금씩 삭아지기도 하지요.

 

사진안에 얼굴이 내 얼굴이 아닌듯이

그러해서

사진 거부하는 분들이 있는듯 싶습니다.

 

 

 

오랜 시간세월 함께해온 부부

갑자스런 이별 

이별의 말도 전하지 못하고 이승을 떠나간 분의 안탑까움

남겨진 이들의 애통함이 전해지던 장례식장

졸지에 짝을 떠나보낸 분의 아픈 눈물 보았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

이승의 아픔 다 털어내시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셨으면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1.09.09(음8.3)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