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018년 01월
22
13 2017년 04월
13
12 2016년 09월
12
31 2015년 01월
31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방문이 잦아지고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민박도 생겼다. 계곡과 산길을 달려 오롯이 승부역을 찾아오는 이도 늘었다.승부역의 플랫폼에는 한때 인력이나 궤도 재료를 운반하던 보선 작업용 핸드카(Hand Car)가 있다. 영암선 개통 초기부터 열차 운행이 적은 선로에 사용되던 이 핸드카는 현재 운행하지 않고 있고, 국 내에서는 유일 하게 영동선 승부역에 보존 되어 있다.이 핸드카가 힘겹게 달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간은 바로 어저께만 같은데 하나하나 생각해 보니 끝이 없다. 그러나 수없이 많은 화차가 지나던 시절도, 들고 나는 이 없던 시절도, 누군가의 서러운 사랑도, 누군가의 고독한 한때도, 머묾도 떠남도, 한결같은 세평 하늘 아래 있다. 3 평 하늘 아래 소박 찾기 승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