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ksmark 2017. 5. 18. 01:23



■ 오늘 여행 9일차(4/30,일) 오후, 몬세라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바르셀로나로 이동하였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도시이며 가장 볼거리가 많은 도시로서 1박2일 머물며 관광한다.

카탈루냐 지방의 주도인 바르셀로나는 관광,경제,문화, 스포츠에 있어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와 견줄만한 스페인 최대의 도시이다.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딕지구라 불리우는 구시가지와 현대의 빌딩이 들어차 있는 신시가지로 구분되어 진다.

수세기 동안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계에 위치해 자주 침공 당했지만 , 자신들만의 문화와 언어를 지키면서 민족적 자부심과 독립정신이 매우 강하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을 도시에서 만날 수 있고 , 피카소와 미로 등 유명 화가의 미술관, 람블라스 거리등 수많은 명소가 있다.

우리가 이번에 둘러볼 관광지로는 카사밀라, 카사바트요, FC바르셀로나 홈구장, 고딕지구, 바르셀로나 야경,

몬주익 언덕, 람블라스 거리, 구엘공원, 성가족 성당 등이다.



우선 우리 일행은 바르셀로나 입성후 첫 관광지로

파리의 상젤리제 거리라 일컷는 바르셀로나의 명품거리인 그라시아 거리를 차창으로 일견하며,

그라시아 거리에 위치한 카사밀라와 카사바트요도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차창으로만 구경하였다.

좀 아쉬운 순간이였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으로 감상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카사 밀라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지은 아름다운 집으로

가우디의 팬이었던 페드로 밀라가 카사 바트요를 보고 의뢰한 연립 주택으로,

 ‘카사 밀라(밀라의 집)’라는 이름보다 라 페드레라(채석장)’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거대한 돌덩이처럼 생긴 건물의 외관에서 가우디가 추구하는 곡선과 자연에 가까운 디자인이 한눈에 느껴진다.

바다의 물결을 연상하게 하는 곡선의 외관과 미역 줄기를 닮은 철제 발코니는 주변 건축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바르셀로나 시민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되었다.

현재는 옥상과 그 아래 2개층만 외부에 공개되어 있는 상태로 옥상에는 스타워즈에 영감을 준 모양의 굴뚝이 유명한데,

투구를 쓰고 있는 로마 병사와 타일로 만든 십자가 등 독특한 디자인의 굴뚝이 인상적이다.

아래 2개층에는 가우디가 제작한 의자 및 가우디의 건축에 대한 전시가 일부 되어 있고

 밀라의 집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건축물이다.















그라시아 거리에 있는 카사 바트요는 원래 1870년대에 지어진 밋밋한 건물이었는데,

조세프 바트요(Josep Batlló)와 그의 부인이 1900년에 이 건물을 구입하여 가우디에게 재건축을 맡겼다.

어떤 곳에도 없는 새로운 건물을 원했던 야심에 찬 사업가 부부는 원래의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지어 올리기를 바랐으나

가우디는 그럴 필요 없이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건축주를 설득했다고 한다.

1904년부터 작업을 시작한 가우디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리모델링을 해서 결국 꼭대기에 한 층이 추가되었고, 지하실도 생겼다.

실외는 물론 실내 벽까지도 새로 만들면서 모든 공간에서 직선을 없앴다. 1906년에 리모델링이 완성되었는데,

건물 정면은 색유리의 파편과 원형타일로 마감하여 햇빛을 받으면 화려하게 반짝이며 실내까지 밝은 빛을 전한다.

 바다를 테마로 물결치듯이 구불거리는 곡선을 살린 내부는 가우디의 천재성을 엿볼수 있는 부분이다. 

카사 바트요의 지붕은 용의 등으로 등뼈와 비늘이 보인다. 굴뚝은 조르디가 용을 찌른 창이다.

건물 외벽에 붙어 있는 작은 발코니들의 쇠창살은 용이 먹어 치운 먹이(동물 또는 사람)의 해골이다.

물결치는 듯 구불거리는 외벽은 용이 살던 연못의 물 표면이다

1층과 2층의 외벽은 창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해서 자연광을 최대한 많이 받아들이고 최대한 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자연의 모티프, 특히 물의 형태를 보고 만든 천장, 둥글게 굽이치는 벽, 계단, 난로 등 모두 부드럽게 흘러가는 곡선이다.

실내의 가구도 건물의 형태에 맞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여행의 일정에 없었던 FC바르셀로나(Football Club Barcelona) 홈구장을 구경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축구단으로 1899년에 창단되고

 약 10만명을 수용할수 있는 홈구장 캄 노우(Camp nou)가 있다. 

이날 홈구장은 열려있지 않아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바로앞에는 FC바르셀로나 로고가 새겨진 축구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상가를 둘러보며 손자에게 선물할 모자등을 구매하였다.

상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매장 계산대에는 많은 구매 고객으로 항상 긴줄이 늘어서 있단다.























▼우리 일행은 버스를 타고 분수대가 있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내려

스페인 유명 브랜드가 모두 모여있는 쇼핑가 거리를  걸어가며 눈요기를 하다보니

고딕지구가 시작되는 대성당 옆 광장에 도착했다.

대성당 광장에는 많은 관광객이 붐비고 있었으며

광장 한켠에서는 거리의 악사가 피아노와 트롬펫 연주로 우리를 반겨주고 있네요.


















▼ 대성당 광장 한모퉁이 건물벽에는 독특한 그림이 새겨져 있는데

여러 전문가들의 검증 결과 젊었을때의 피카소가 채무변제 대신 새겨준 그림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유명해진 그림이라고.






고딕지구를 둘러보고자 대성당 뒷골목으로 들어서자

거리의 악사가  멋진 노래를 부르고 있어 우리 일행은 잠시 멈추고 감상하며 찬사의 박수를 쳐주었다.

가이드 설명에 따르면 모든 거리의 악사들은 영업 허가서(?)가 있어야 할수 있다고 한다.

이분도 앞에 허가서를 펼쳐 놓고 있네요.








▼이곳은 산 펠리프 네리 광장으로

작은 분수대를 중심으로 사방이 오래된 건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아치형 문이 운치있는 아담한 광장이다.

한쪽 벽의 커다란 폭탄 자국과 작은 총알 구멍은 스페인 내전 당시에 생긴 대포과 총알 자국으로 선명하게 남아 있다.

현재는 학교로 사용되고 있단다. 조용히 앉아 사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장소인것 같다.









▼이곳은 시청사 및 주청사 건물과 앞 광장이다.

독특한 2개의 아름답고 멋진 가로등은

디자인 대회에서 최고의 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이곳은 대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왕의 광장이란다.

사면이 건물로 둘러싸인 왕의 광장은 웅장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이 빛을 발한다.

광장 정면의 건물은 바르셀로나  백작 겸 아라곤 왕의 왕궁으로 사용됐단다.

왕궁으로 오르는 계단은 첫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콜럼버스가 이사벨 여왕을 알현한 곳이라 전해진다.

계단에 걸터앉아 바라보는 광장 풍경은 고요하며 밤에는 조명이 환하게 들어와 더욱 아름답다고











▼우리 일행은 고딕지구 관광을 마친후 항구로 이동

멋진 바닷가 카페에서 샹그리아 및 클라라 한잔씩 마시며 여행의 피로를 잠시나마 풀었다.













▼우리 일행은 항구 카페에서 잠시 피로를 푼후 버스를 타고 까탈루냐 미술관 언덕에 도착했다.

이곳이  바르셀로나 야경의 멋진 뷰포인트란다.

우리 앞에선 거리의 악사가 음악을 연주하고 있어 야경 분위기를 돋우고 있었다.

아내와 처제는 모금함에 동전 한잎을 넣고

아내는 음악에 맞춰 귀엽게 살짝 춤을 추워서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카메라로 순간 포착을 한다고 했지만.......

아니 오히려 율동의 생동감이 잘 표현된거 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