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변두리에서

일상의 소소한 얘기들

낙동강변 도보-율리역_삼락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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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끝에서

2022. 1. 19.

점심 후 느긋하게 낙동강변을 돌아봅니다 

  

율리역에서 내려 화명생태공원으로 가기 위해 토끼굴을 지납니다.  기차선로가 지나는 곳을 가로 지르기 위해서는 토끼굴을 잘 찾아야 됩니다. 

 

 

잎이 다 떨어져 버린 낙우송 ...  황량한 풍경이지만 산책 나온 사람들과 햇살이 온기를 더 합니다   

 

강 건너 김해의 백두산, 장척산, 동신어산이 조용한 강물에 떠 있습니다 

 

 

절정의 추위속에서도 의연한 자태를 봄내는 나무들 

 

아파트 사이로 파리봉 

 

 

지난 미련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억새 

  

다가올 봄에 대한 기대에 부푼 강아지풀 

 

그렇지만 봄은 아직도 멀고 

 

작은 포구는 몇백년 동안 원망과 아쉬움과 기다림을 품고 있습니다   

 

오후의 햇살 내리는 화명대교 ... 한 시간쯤 더 늦게 나왔으면 석양이 예쁜 풍경  

   

 

햇살은 강물위에 부서지고 

 

봄은 줄서서 기다리는 나무들에게로 먼저 올까?  

  

길손은 억새밭 사이로 흔들리며 걸어가고  

  

종일 강물에 발 담그고 있는 화명대교는 추위에도 의연합니다 

  

고니인 지 백조인 지

 

 

인디언 추장 머리 같은 털을 가진 후투티 - 찾아보니 중부 이북에서 보이는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라고 기록되어 있는 데 절기상 제일 추운 지금 돌아다니는 것을 보니 정신이 좀 이상한 모양입니다   

 

 

 

백양산도 보이고 

  

화명 요트 계류장 

 

낙동강 하류가 언 것을 보니 요며칠 제법 추웠던 모양입니다.

   

얼음위에서 놀고 있는 오리들은 발도 시리지 않은 모양입니다. 

 

 생태공원 끝에서 건너편으로 다리를 연결하는 모양입니다. 한 두어 달 후에 한번 와 봐야겠습니다 

 

 

혼자서 스케이트 연습하는 오리 ... 이번 북경 올림픽에 출전할 기세입니다  

 

구포장터 3.1 운동 기념비 

  

노을 지기 시작하는 구포뚝방에서 여정을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