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변두리에서

일상의 소소한 얘기들

04 2021년 11월

04

여정의끝에서 새로운 시작 - 금정산에서

며칠 전부터 허리 쪽이 이상했지만 영도 조도 쪽 해안데크길 산책을 나갑니다 영도다리 아랫편 비둘기 몇 마리 반상회 하고 있는 철거를 기다리며 힘겹게 버티고 있는 점집 건물 아치섬 해변과 해안 데크길을 코로나로 폐쇄했다고 하는 데 너무 행정 편의적인 발상입니다. 할 수 없어 돌아나오며 탁 트인 내항 사진 몇 장 담고 집에 돌아온 다음날 부터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 100미터 걷기조차 힘듭니다. 병원에 가니 요추관 협착증입니다. 노화로 인 한 것이라는 말을 듣자 이제 산으로의 여정도 끝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나고 조금씩 걷기는 해 보지만 몸 상태가 예전과는 뭔가가 다른 이질적인 느낌이 듭니다. 조금 걷고 한참씩 쉬어야 됩니다 여정의 끝을 향해가는 시작입니다. 앞으로 남은 여정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