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변두리에서

일상의 소소한 얘기들

02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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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끝에서 밀양 - 용두교_천경사_금시당_용두보 유원지_영남루

갑자기 밀양을 향합니다. 구름없이 푸른 하늘 때문입니다. 일자봉에서 흘러내린 용두산 자락의 초겨울 풍광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급하게 머리속에서 루트를 그려보고 서두릅니다 화명기차역에서 늦지 않게 기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물금 지나며 공사중인 다리도 바라보고 봄인 줄 착각하게 하는 둔치의 버드나무 이파리도 바라보고 종남산도 바라보다 보니 벌써 밀양입니다 예림서원과 수산제는 들러보지 못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돌아 보겠지요. 산쟁이들은 이 곳 시내쪽 보다는 오히려 울주에서 가까운 천황산, 재약산 방면을 더 선호하기에 이쪽으로 올 일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겨울을 준비하는 이파리 바라보며 오래전보다 많이 달라진 것이 없는 집들을 바라보며 얼마전 획득한 '선진국'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장작타는 냄새를 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