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변두리에서

일상의 소소한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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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의글 추억 속에 피는 장미 같은

영도 봉래동 달동네의 허름한 목로주점에 출근하다시피 하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할아버지는 매일 막걸리를 두 통 시켜 놓고 마셨다. 김치조각, 소금이 안주의 전부였지만 꿀물 마시듯 맛있게 마셨다. 술이 모자라면 더 시켜 먹는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른 모습이어서 주인이 물었다. “왜 항상 2통을 시켜 마시죠 ? ” “응.다 까닭이 있지 ! ” “이야기 해 보세요.” “음 나에겐 절친했던 술친구가 있었지. 그 친구는 몇해 전 생을 마쳤는데 임종 때 나에게 부탁을 했지 ! 술마실 땐 자기를 위해 건배를 해 달라고 말이야. 이 한통은 친구를 위해 마시는걸세.” 주인은 감동하여 할아버지의 술 마시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항상 편안한 자리로 모시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할아버지는 막걸리를 한 통만 시키는 것이었다. 주..

댓글 외가의글 2010.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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