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맛집 이야기♥/전국맛집

짱똘이찌니 2011. 2. 25. 06:13

 

군산 맛집 투어 네번째집입니다.

방송 3사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3,000원 게장백반

2대를 이어가는 직접 만든 춘장을 이용한 50년 전통 자장면 홍영장

군산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산타로사커피전문점

다음이 바로 기네스에 등록된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집 60년 전통을 간직한 빈해원입니다.

(여기 다음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는 이성당이 남았어요.)

 

 

춘장으로 만든 50년 전통의 자장면을 맛보고 가려는데

그 밑으로 좀 오래되 보이는 중식집이 보이는거에요.

이미 세끼를 연달아 먹은지라

(이성당빵집,3,000원게장백반,홍영장 자장면)

배 터지게 생겼지만

저기를 안가고 그냥 가면 안될 것 같은 느낌에 이끌려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1~2층으로 이루어진 빈해원은 건물 외관만 봤을 땐

그리 큰 규모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안으로 들어 가서 놀랬답니다.

정사각형 건물이 아니라

직사각형으로 터널식 건물이더군요.

 

 

길게 빠진 건물 안에 옆으로 칸칸히 룸이 있고 2층까지

 

 

수납장도 아니고

찬장(아시나요? 그릇장)이 있더군요.

나무로 짜여진 것이 딱 봐도 골동품 가게에서 좋아하겠는데요.

 

 

 

옆에는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맛집이라는 인증을 해주는

기념패까지 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 보니 1950년대에 문을 연 60년 전통의 중식집이라는군요.

화교가 2대째 하고 있답니다.

(전에는 이 근처에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식집이 참 많았는데 대를 잇지 않으면 중식집이 문을 닫거나

신도시로 몰리면서 문을 닫는 가게들이 많아졌데요.)

 

빈해원은 1950년대에 9년 정도 장사를 하고 돈을 많이 벌어

1960년도에 당시 가장 큰 건물을 올렸으니 건물 나이만도 벌써 50년이 넘었네요.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몰라도

옛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중식을 즐기지 않아서 그럴까요?

이렇게 많은 종류의 메뉴는 처음이네요.

도저히 뭘 먹어야할지 못 고르겠더라구요.

 

결국엔 뭐가 맛있고 잘 나가는 메뉴냐고 여쭤 보니

별미청탕면이라고

다른 곳에서 안파는 메뉴를 추천해 주시네요.

이 집에서 가장 오래된 메뉴 중 하나래요.

 

 

맵지 않은 짬뽕같은 느낌?

녹말가루 안 들어간 울면 느낌도 나구요.

 

 

중식집에 단골로 나온다는 단무지와 깍두기(김치)

(춘장과 양파는 없네요.)

단무지는 시중에서 파는 단무지

깍두기는 좀 달달하더군요.

 

 

진한듯 맑은 별미청탕면

맛이 별미라는 것이겠죠?

청탕면은 들어 본 듯!!

 

 

국물이 텁텁하진 않습니다.

기름으로 한번 볶아 끓여서 그런지

약간의 기름기는 동동 떠다니지만

많이 느끼하지는 않습니다.

 

 

면식이님 말을 응용하자면

야채의 신선도도 괜찮고

 

 

해물의 신선도는 상중하 중에 상중 정도 되는데

해물의 양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

 

맛은 생긴 것과 비슷하게

녹말 없는 울면

고추가루 안 푼 짬뽕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짬뽕의 개운함과 울면의 부드러움이 같이 공존하는 맛이더라구요.

(세끼 퍼먹고 배 터지기 일보 직전이라 맛만 음미 했습니다.)

 

 

다 먹고 2층 구경 좀 해도 되냐고 여쭤 봤더니

흔쾌히 응해 주시더라구요.

2층은 더 으리으리 합니다.

홍콩 영화에서나 볼 법한 식당 룸과

오래전 만찬장에서 볼 듯한

인테리어에 가구들까지~

 

 

110볼트 콘센트에 

접객업소 새마을운동까지

 

참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소품이 그득그득 하더라구요.

추억을 떠올리고 싶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빈해원

전북 군산시 장미동 21

063-445-2429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퓨전식이나

세련된 맛은 아니지만 건물처럼 맛도 투박하고

60년 동안 한결같이 큰 가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맛은 어떤 맛인지

한번 느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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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에 군산에서 학교 다녔는데.....가본기억이 없어요ㅠㅠ 맨날 술집이나 중심가에서 놀았던 기억 밖에....ㅋㅋ
아..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크...
당장 달려가고 싶은데.. 거리가..ㅠㅠ;
울면은 먹어 본적이 없어요. 다음에 꼭 이집에선 어렵겠지만 꼭 빠른시간안에 먹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짱)똘님 덕분에 제가 곳곳 다니면서 맛기행하는 기분입니다(~)(~)(~)
좋은 글과 사진 담아갑니다.
기회되면 맛보러 가고싶어요 ^^
우와~ 무슨 중국영화에 나오는 그런 홀같습니다요!
멋찝니다~~
맛나보입니다. 저희 동네 태동관에 굴사천탕면이 생각나네여 - ㅎㅎ
식당도 먼거 느낌있어여 ㅎㅎ 진짜.. 무슨 중국사극에 나오는 식당느낌? ㅎㅎㅎ
깨끗해보이고요 - 사진속으로 쏙 들어가고픈..
맛집체험하다 짱똘이 배터지겠어요 ㅎㅎㅎ
대체 몇끼니를 해결하신거예요?
좋은정보는감사하지만 너무무리하진마삼~~~~
오호..오래된 히스토리 만큼이나 포스가 느껴집니다.
맛은 말 할 필요도 없겠죠.
일제시대 건물이라 촬영 해도 되겠네요
무슨 영화 세트장같네요. 가보고 싶어요. 요샌 으리으리한음식점들이 넘쳐서 저런데가 오히려 끌리네요
와우 식당 규모가 장난아니네.
깔끔하고
청탕면 국물이 정말 진국인데요.
야밤이지만 한그릇 먹고 싶네요.
담아갑니다. ^^
퍼가요!~
어찌..이리 소중한 정보들을 감솨요~~~
옛날 삼각유리병 빼갈만 있으면 금상첨화인데.....
와~~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저 고등학교때 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모임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맛은 기억안나지만 나쁘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벼롤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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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아니라 쓰레기
직원 엄청 불친절함
음식시키고 다 먹고 나니 물주고 물수건 줌
음식도 짜장만 나오고 주문한 짬뽕은 짜장 먹고 난 후에
짜증나서 간다 하니 그냥 가라 함
빈해원땜에 다시는 군산에 가기 싫은곳이 됐다
우리 아이들 조카들 9명 모두 실망만 안겨준 쓰레기 식당입니다
참고로 맛 정말 없음. 손님 많다고 퉁퉁 부은 면발이 식탁이 올라옴
식탁도 전 손님이 썼던 물수건으로 대충 닥아서 제가 휴지로 탁자를 딱고 보니 이물질이 장난 아님. 암튼 맛과 불결함이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