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키가 큰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이 있듯이
강아지도 다리가 짧은 숏다리견이 있고
다리가 긴 롱다리견이 있지요.
저희 여름인 다리가 짧은 숏다리 견이라
가끔씩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생긴답니다.
밥 먹고 TV 보면서 뒹굴 뒹굴 하는데
여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입이 궁금한거에요.
음~~~ 뭐 없을까 생각해 보니
지난번 놀러 갔을 때 먹고 남은
과자부스러기가 ㅋㅋㅋㅋㅋ
봉지 소리만 들어도 입맛을 다시는 여름이!!
모르는 사람이 보면 밥도 안주고 개가 얼마나 굶었으면
저리 먹을 것에 집착하는가 싶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 점. 점.
단지 사료만 안좋아 할 뿐임
그렇게 우리는 사이 좋게
체중에 맞게 나눠 먹었지요.
짱똘이 23개 여름이 1개 ㅎㅎ
(제가 먹을 양이 많기 때문에 계속 먹다 하나를 주는데 그 때 마다 억울해하는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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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한개로는 절대 만족 못하는 여름이
뭘 야리시나? -_-
전부터 쭈욱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다리가 짧아서 닿을 듯한 거리라도 못 먹습니다.
5년을 도전했는데 쇼파라는 장벽을 뛰어 넘지 못했지요.
진짜 코에 닿을 듯한 거리인데
참고로 저건 다 먹고 남은 빈봉지랍니다. >.<
빈 봉지에 집착하느라 욕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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