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디 SOD]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시간은 얼어있다! 당신이 착각하고 있던 시간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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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과학·북툰·SOD

2021. 3. 3.

 

 

우리는 현재를 중심으로 하는 삶을 살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시간의 흐름을

인간의 불완전한 감각이 느끼는 환상으로 믿었다.

 

우리에게 있어 시간은 흘러가는 것처럼 보인다.

배를 타고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는

시간의 강을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저 앞에는 미래가 보이고

주변의 풍경은 지나치는 순간 과거가 된다.

그런데... 정말로 흐르는가?

 

흐르는 속도는?

시간의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대체 지금은 무엇인가?

 

지금 존재하는 것들이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그 목록을 적어보라.

 

애플, 삼성, 트럼프, 프랑스

여러 가지 것들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자신이 있는가?

 

당신의 지금 목록에

이순신 장군이나 안중근 열사가 없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두 사람이 있다.

그 두 사람은 걸어가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그 두 사람에게 자신들의 지금은 동일하지 않는다.

왜냐고?

 

당신은 지금 30cm 떨어져 있는 스크린으로

에스오디 영상을 보고 있다.

에스오디 영상은 당신의 지금으로부터

100억분의 1초 전 과거의 모습이다.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을 바라보면

그 태양은 지금으로부터 8분 전 모습이다.

물체에 반사된 빛이

우리 눈에 들어오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상에서는 상대속도가 크지 않아

우리의 지금은 동일하게 느껴진다.

상대속도가 빛의 속도에 가까워지거나

두 사람이 아주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면

우리의 지금은 달라질 수도 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에게 지금 존재하는 것들이 기록되는

시간 단면이 존재한다고 해보자.

그리고 그 단면을 빵으로 생각해보자.

 

당신과 내가 작은 빵으로 서로 다른 각도에서 자른다면

그 단면은 크지 않다.

빵이 작기 때문이다.

 

그런데 빵이 매우 커진다면?

은하 정도로 매우 커진다면 어떻게 될까?

 

약간만 빵을 자르는 각도가 차이 나도

그 틈은 매우 커진다.

나와 당신의 지금의 시간 단면 틈은

매우 커지고 지금은 달라지게 된다.

 

지구로부터 100억 광년 떨어진 곳에

한 외계인이 있다고 해보자.

 

그 사람과 내가 정지해있으면

우리의 시간은 지금은 동일하다!

 

그런데 그 외계인이 움직이면

그의 지금과 나의 지금은 달라진다.

그리고 그 차이는

우리가 떨어져 있는 거리만큼

어마어마하게 벌어진다!

 

만약 외계인이 시속 20km.로 움직인다면

그가 지구를 볼 때

그의 지금 목록에 있는 지구는

150년 전에 해당한다.

 

그의 지금에는 나는 태어나지도 않았고

베토벤이 태어날 시기일 것이다.

그러면 2100년쯤 한국의 대통령은 누가 될까?

 

100억 광년 떨어진 외계인이

지구를 향해 시속 10km로 걸어오면

그의 지금 목록에는

2100년의 한국 대통령의 모습이 기록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일에

그에게는 과거가 된다!

이것이 시간이다.

 

모든 사건은 하나의 시공간에 한꺼번에 존재한다.

이들은 영원히 그곳에 있을 것이다.

당신이 태어난 그 날도 아직 존재하고 있다.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이 아니다.

시간은 모든 순간이 한꺼번에 얼어버린

거대한 얼음덩어리다.

 

시간은 인간의 편의에 따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개념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지금과 나의 지금이 다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