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TV] 아빠의 사랑이 부족한 걸까? 사랑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금쪽이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3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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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2021. 4. 12.

 

 

이 아이는 현재 이런 삶의 큰 변화가 생긴 거예요.

불안해지죠.

변화가 있으니까.

 

그리고 이 상황을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내 신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에 확 불안해지거든요.

 

그러면 현재 나와 같이 살고 있는 나의 가장 중요한 부모 양육자한테

더 매달리고 더 사랑을 갈구하고 사랑을 확인하려고 하고

이런 것들이 아이가 이해를 못하는 게 아니라

불안한 마음이 있는 거죠.

 

그래서 사실은 울음은 불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울음 안에는 불안이 딱 들어가 있어요.

 

, 또 하나는

아이들은 특히 언제나 상황에 관계없이

내가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서 여겨지길 바라는데

 

예를 들어 부모님들은 또는 조부모님들은

아이가 막 울고 그러면

애를 설득해서 이해시키려고 굉장히 많은 말을 하세요.

아이가 어떻게 느끼냐하면 제가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만약에 어디 미끄러졌어. 다리를 접질렸어.

2주 동안은 옴짝달짝 못하는 상황이에요.

간병이 있긴 있는데, 오늘은 간병인 아주머니가 집에 가셔야 한 대.

오늘 좀 일찍 와서 도와줘.

동창회가 있는데. 2달 전부터 약속된 거야.

 

물론 이해하지.

2달 전부터 미리 선약, 그게 선약이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맞는 말이지만 들으면 엄청 서운하죠.

 

그 사람보다 난 안 소중하다는 얘기야?”
그냥 단순히 그 일이 아니라

모든 일에 자신의 가치에

, 나는 안 소중하구나그게 느껴졌으니 그렇게 서럽게 울 수밖에 없는 거죠.

 

(자신에 대한 아빠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던 아이...)

(불안에 터졌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