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699회]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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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21)

2021. 4. 28.

 

 

저는 하기 싫고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거나

두려운 마음이 들면

외면하는 습이 있습니다//

 

 

그냥 한다.

그냥 합니다. 이렇게 보세요.

그냥 합니다.

 

하고 싶을 때도 그냥 하고

하기 싫어도 그냥 하고

이렇게 그냥 한다.

그냥 한다.

 

힘들어도 하고, 하기 싫어도 하고, 두려워도 하고

하기로 한 것은 그냥 한다.

그래서 그냥 한다.

이렇게 하면 되요.

 

계속 연습을 하면 돼.

예를 들면 여러분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절하기 싫다.

그래도 절해.

108배 절하고 나서 후회되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봐요.

아무도 없어.

하기 전에는 엄청나게 하기 싫지만

하고 나면 잘했다. 이렇게 돼요.

 

정기적으로 아침에 운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기 싫어.

그런데 운동하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

그런데 막 밤에 밥이 먹고 싶어 먹었다.

그러면 다 후회가 돼.

 

하고 싶은 걸 했는데도 그것은 손해이기 때문에 후회가 되고

이건 하기 싫었는데도 하면 이익이 되기 때문에 후회가 없어.

 

그러니까 우리 마음은 하고 싶고 하기 싫고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고 싶고 하기 싫고.

 

그런데 객관적인 조건은

해도 되고 하면 안 되고, 이런 객관적인 조건이 있어요.

하는 게 이익이고 하는 게 손해고 이런 객관적인 조건이 있다.

 

그러면 하고 싶은데 하는 게 이익이다.

이것은 문제가 안 돼.

하고 싶은데로 하면 이익이니까, 이건 아무 문제가 안 돼.

하기 싫은데 하고 나면 손해다,

이것도 아무 문제가 안 돼.

손해날 짓 하기, 거기다 또 하기 싫기까지 하니까 안하면 되잖아.

이것은 하면 되고, 이것은 안하면 된다 이 말이오.

 

그러면 4가지 중에 2가지가 남아.

 

하고 싶은데 하고 나면 손해야.

하기 싫은데 하고 나면 이익이야.

이게 과제에요.

 

하기 싫은 것은 무조건해야 하고

하고 싶은 것은 무조건 안 해야 한다가 아니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이익인 경우도 있고 하면 손해인 경우도 있는데

하면 이익인 경우는

하고 싶은 거고 하면 이익이니까 이건 문제가 안 된다 이 말이오.

 

그런데 하고 싶은데 하면 손해인 경우는 문제가 된다.

하기 싫은데 하면 손해인 경우도 문제가 안 된다.

그런데 하기 싫은데 하면 이익이다, 이게 문제가 된다 이 말이오.

 

그러면 이 문제는 어떻게 푸느냐?

하고 싶어도 손해면 안 해야 돼.

 

어떤 사람의 종아리를 만지고 싶어도 만지면 성추행이 되니까 안 만져야 돼.

하면 손해니까.

밤에 밥이 먹고 싶어도 먹으면 손해니까 안 먹어야 해.

담배를 피우고도 피우면 건강이 나쁘니까 안 피워야 해.

 

그런데 아침에 절하기 싫다.

그래서 안 하면, 변화가 안 일어나.

그런데 아침에 절하기 싫은데 절했다.

하고 나서 , 괜히 절했다이런 일 절대로 없어.

하고 나면 다 좋아.

 

아침에 6시에 일어나기로 했습니다.

이불 밑에서 일어나기 싫어.

그런데 일어나 버리면 후회되는 게 절대로 없어.

 

그러니까 일어나기 싫다, 이건 일어나기 전까지의 생각이오.

절히기 싫다, 이건 절하기 전까지의 생각이오.

해버리면 없어져 버려.

 

그래서 하고 싶은 걸 멈출 때도 그냥 멈춘다.

하기 싫은 거 행할 때도 그냥 한다.

어떻게 한다고?

그냥 한다.

그냥 한다.

 

하고 나서 아무 후회가 안 돼요.

그러면 어떨 때 후회가 될까?

다리가 부러졌는데 절을 한다, 이럴 때는 더 나빠지겠죠.

그럴 땐 하면 안 돼요.

 

자기가 해봐.

하기 싫은데 5시에 일어나서 기도를 했다.

하고 나서 후회가 되느냐 봐라.

하고 나서 후회되는 사람 한 명도 없어.

하기 싫은 그 순간을 못 참아서 안 하지, 해버리면 후회가 안 돼.

 

그래서 하기 싫어도 하는 게 이익이면 한다.

그냥 한다.

어떻게?

그냥 한다.

 

싫은데 어떻게 해요?

그냥 한다.

그냥 하면 된다.

이해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