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TV 휴심정] 법륜스님이 본 한국인의 장단점 - 한국인이 극복해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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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TV(휴심정)

2021. 6. 9.

 

 

첫째, 성질이 급하고

두 번째, 욕심이 많고

세 번째, 자기 고집이 강하죠.

 

그래서 급하니까 빨리빨리해서 경제성장도 빨리빨리하고 민주주의도 빨리빨리하고

빨리빨리가 장점으로 나타날 때가 있는데

가난할 때 성장하는데는 장점이 됐는데,

이제 약간 여유를 가져야 할 때 계속 빨리빨리하니까

제가 볼 때는, 좀 화가 많고 스트레스가 많지 않느냐.

 

그다음에 욕심이 있기 때문에 애 공부도 시키고, 열심히 해서 일도 하고 해서

그게 성장이나 여러 가지 장점이었는데

지금 지나친 욕심이 계속, 어느 정도에서 욕심을 조금 내려놔야 할 단계인데 그걸 못 버리고 있으니까

욕구 불만이 지금 굉장하지 않느냐.

 

또 자기 견해를 고집하는 성격이 좋게 말하면 줏대가 있는 건데

다양한 사회에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른 종교, 다른 타인의 생각을 수용해야 할 이럴 시점에는 오히려 사회적 갈등이 큰 원인이 아닐까.

 

그래서 저는 제도적인 문제도 있지만, 성격적으로 말한다면

3가지가 지금은 한국인들의 행복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다,

 

한국이 지금 요번에 통계낸 거 보면

살기 좋은 나라 17위에 올라간다.

그다음에 GDP28위거든요.

병원에 병석이 몇 개냐, 뭐 어떠냐 이래서 소위 복지지수는 한 58위 정도 되거든요.

1인당 GDP28위인데, 복지지수가 58위라는 것은

아직 사회적으로 복지가 덜 갖추어졌다고 말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개인의 주관적인 행복지수,

너 행복하냐했을 때, 괴롭다고 하는, 117위인가 그렇다고 그러던데.

요새 좀 좋아졌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한국 사람이 주관적 불만이 많다.

저는 이게 1차적으로는 성격적인 문제다.

그러니까 58위에서 117위는 성격적인 문제이고

58위에서 28위 사이는 사회의 복지제도가 제대로 안 갖추어져있다.

사회 안전망 시스템이라든가, 교육시스템이라든지, 이런 게 덜 갖추어져 있다는 얘기이고.

그다음에 남이 볼 때는 17위로 보이는데

우린 지금 헬조선이라고 난리잖아요.

 

이런 문제의 모순은 제도적 개혁이 필요로 하는 요소가 아직 많이 남았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들의 이런 심리적인 개선, 치료, 이런 것도 동시에 행해져야 한다.

 

그래서 제가 전국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서 행복학교를 지금 확산하는 이유가

특정한 종교, 이런 단체를 떠나서 그냥 마음 공부하자. 이렇게 해서 행복학교를 열고 있거든요.

이런 것이 일종의 너무 지금 그렇게 조급할 필요 없다, 좀 느긋하지,

너무 빨리빨리 하다 보니 안전망도 구축이 안 되고,

안전 불감증도 이것도 다 빨리 때문에 생기는 거잖아요.

 

그래서 조금 여유있게, 그리고 조금은 욕심을 내려놓고, 조금 자기 고집 좀 내려놓고 타인도 인정하는,

이런 쪽으로 인생을 한번 살아보면

대한민국이 살만한 나라에요.

 

그리고 또 정치하는 이런 사람들은

1인당 GDP, 물질지수에 비해서 복지지수가 절반으로 떨어져 있는 것은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 아직 많이 있다는 거거든요.

이런 것 좀 개선한다면, 저는 좋지 않겠느냐.

 

동남아시아에 있는 사람은

우리 옛날에 미국에 가는 꿈을 갖고 있듯이

그만큼 한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전번에도 동남아에서 오신 스님이

한국이 도대체 어떤 나라길래, 캄보디아 스님인데.

한국이 좋아서 영화를 보고, 그 더운 여름에 한국코트를 입고 다닌다는 거요.

자기가 볼 때 미쳤다 싶을 만큼, 저놈의 시키 미쳤다.

그래서 스님의 초청에 자기가 꼭 오고 싶다는 거요.

그래서 하는 얘기가 공항에 오니까 과연 굉장하더라.

그런데 그 공항에서 만난 한국사람들의 얼굴을 보니까 행복해 보이지 않더라,

이유가 뭐냐?” 나보고 이렇게 묻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