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cience] 바이러스는 무엇일까? - 바이러스의 소멸과 치료, 사이토카인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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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과학·북툰·SOD

2021. 10. 12.

 

 

 

단백질 껍질 안에 유전물질이 들어있는 간단한 구조의 물질

바이러스는 생명체일까요?

그 대답은 모른다입니다.

 

바이러스는 인간이 정한 생물과 무생물의 범위

그 정 중간에 있는 물제입니다.

 

기생충처럼 숙주를 필요로 하는데

숙주 밖에선 무생물인 단백질 덩어리에 불과하지만

숙주 안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생명체의 특성을 지닙니다.

 

숙주를 이용하여 증식도하고 심지어 돌연변이를 만들며 진화합니다.

한 과학자는 바이러스를 보고

생명을 빌려서 살아간다라고 표현했죠.

 

이번 영상에서는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례를 통해

바이러스의 분류와 위험한 바이러스의 특징

바이러스의 치료와 소멸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러스의 분류

바이러스는 단백질 껍질 속 유전물질의 종류에 따라

DNA 바이러스, RNA 바이러스로 나뉩니다.

DNARNA의 가장 큰 차이는 안정성이죠.

 

DNA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입니다.

그래서 DNA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적어 백신 개발이 쉽기 때문에

예방 접종으로 방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RNA는 불안정하고 오류가 수정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RNA바이러스는 돌연변이율이 엄청나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에볼라 바이러스 에이즈 구제역 인플루엔자 등

최근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 대부분은 RNA 바이러스로

기존에 있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런 RNA 바이러스들은 돌연변이율이 높아서 백신 개발이 어렵죠.

RNA 바이러스는

여러 숙주를 옮겨다니며 짧고 굵게 살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전파되기 위해 기침, 재채기와 같은 증상이 강하죠.

 

어떤 바이러스가 위험할까?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감염된 세포의 재생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질환은 치료 방법이 현재로선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통 감기 증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합니다.

 

이것은 감기 바이러스가 감염시키는 호흡기관의 상피세포가

세포 분열로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반명에 신경세포는 성숙 후 더 이상 분열하지 않아 재생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경세포를 감염시키는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치명적인 손상을 남기죠.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는 호흡기 감염을 유발합니다.

현재까지 치사율은 3% 미만으로

사스와 메르스 보다는 훨씬 낮고, 독감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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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어떻게 치료할까?

감기에 약이 없듯이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치료제가 없습니다.

현재 우한 폐렴에는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근본적 치료제가 아니죠.

항생제는 세균에 효과가 있는 약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2차적인 세균성 감염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항바이러스제 또한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역할로

직접적인 치료제는 아닙니다.

 

결국 우리 몸에서 항체를 만들어

자연적 치료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여기서 흔한 착각하는 것이

젊은 사람은 면역력이 높으니 괜찮다고 방심하는 것입니다.

 

물론 젊은 사람이 면역력이 강하고, 일반적인 병들을 더 잘 이겨내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신체가 처음 겪는 변종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과도한 면역반응이 일어나며 몸이 망가지는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강한 면역력을 가진 젊은 사람이 더 위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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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사태는 언제 끝날까?

 

우한 폐렴과 가장 비슷한 사르나 메르스 사태를 비교해 봤을 때

여름에 가까워지며 점차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사스와 메르스는 점차적으로 확산 속도가 늦어지고

환자가 줄어들며 소멸했습니다.

 

RNA 바이러스의 특성상 한 숙주 내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 때문에

현재 우한 폐렴은 전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우한 폐렴의 전염성은 사스와 메르스 보다 강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다양히 메르스 사태 이후

우리나라의 방역 시스템이 향상됐고, 대응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은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손 씻기와 마스크 사용 등 기본적인 주의를 하지 않는다면

전염의 확산을 막을 수 없고 바이러스의 기세는 더 강해지겠죠.

 

우한 폐렴은 아직까지는 전염력이 커지는 추세로

수개월 더 지속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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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신경써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면

바로 병을 옮기는 동물입니다.

메르스의 경우 사스보다 전염력이 약했지만 더 오래 갔습니다.

그 이유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낙타로부터의 전염이 계속 발생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간 숙주가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