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748. 저를 불편해하고 관계 맺기를 거부하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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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21)

2021. 10. 15.

 

 

 

 

저는 회사 생활에서의 문제입니다

저를 불편해하고 관계 맺기를 거부하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모른체 상관없는 듯 여기고 회사 생활을 해도 될까요//

 

 

되죠. ㅎㅎ

안 될 이유가 뭐가 있어요.

됩니다!

 

제가 밥이 맛있을 때 한 숟가락 더 먹어도 돼요?”

됩니다.”

한 숟가락 더 먹으면 비만에 걸리는데요?”

그럼 안 먹으면 됩니다.”

맛있는데 어떻게 안 먹어요?”

맛있어도 안 먹어도 돼요.”

아이고, 안 먹고 도저히 못 견디겠는데요?”

그럼 먹고 비만하면 됩니다.”

 

저는 대화를 이렇게 하는 사람이에요.

아무 거기 신비한 것도 없어요.

 

--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개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다 개만 좋아해요?

 

그래.

/나를 보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거는

자연스러움이에요.

다 나를 보고 좋아해라.

이거는 자연스럽지 않은

한마디로 말하면 독재, 독선적 사고방식이다/

 

얘기들어보니 자기는 독재 근성이 있는 거요.

아주 독선적 근성이 있다.

나를 다 좋아해라. 내가 투자하면 다 돈이 벌려야 한다.

그런 건 있을 수 없어요.

 

...

미안해할 필요가 없어요.

욕을 하면

사람이 험담할 수 있는데 무슨 욕을 하느냐?” 그러지만

웃음이 나오는 건 괜찮아요.

왜 웃냐?” 이렇게 시비를 하면

웃음이 나오는 걸 어떻게 해요이렇게 얘기를 하면 되지.

안 그래요?

나오는 걸 어떻게, 나오는 걸.

 

욕이 나와도 욕이 나오는 걸 어떻게 해요 할 세상에

욕이 아니라 웃음이 나오는 그게 무슨 문제가 돼요.

 

그저 솔직하게 편하게 지내면 돼요.

나쁜 게 아니잖아요.

 

내가 상대를 때린 것도 아니고

내가 상대의 돈을 훔친 것도 아니고

내가 상대를 성추행 한 것도 아니고

내가 상대에게 사기 치거나 욕설한 것도 아니고

술 먹고 행패 피운 것도 아니고

그냥 상대가 나에게 욕을 하든 칭찬을 하든 웃었다.

그 꼴 보기 싫은 건 자기 사정이고.

상대에게 내가 해를 준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건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상대가 웃는 것도 기분 나쁘다 그러면

기분 나쁜 거 인정해 주면 돼요.

, 그러세요.”

 

/내가 웃는 걸 보고 기분 나빠하는 건 당신 문제이고

당신 기분 나빠하는 걸 보고 내가 웃음이 나오는 건 내 체질이니까 어떡하겠어요./

 

웃어도 괜찮다.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상대가 싫어한다고 나도 싫어하면

내가 손해가 있죠.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나도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 나도 싫어하면

세상 사람 중에 내가 절반만 나하고 관계를 맺는

어떤 이해관계가 되는데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든,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든

그건 그 사람 사정이고

나는 거기에 개의하지 않겠다 그러면

나는 모든 사람을 다 관계 맺고,

 

싫은 사람이라도 이득이 되면 대화를 하고

좋은 사람이라 손해가 되면

이럴 때 내가 이익이지

 

좋은 사람만 거래하고,

싫은 사람하고 안 하겠다 그러면 누구 손해다?

내 손해에요.

 

/나는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하니까

싫어도 웃으면서 얘기해라,

그러니까 스트레스를 받지.

 

싫은 사람이면 관계 안 맺어도 되고

싫은 사람이라도 이익이 되면 관계를 맺는 거고

그건 내 선택, 내 자유다./

 

...

 

ㅎㅎㅎㅎ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아.

자기 좋을 대로 결정하고 과보를 받고

그러면 돼요.

 

정을 끊으면 사람 하나 잃는 거 아니에요.

그 정도 손실을 보고

거기에 이익이 좀 붙어 있으면

싫어해도 내 감정을 좀 억누르고 이익을 챙기고

이렇게 살아야지

 

자꾸 둘 다 좋은 거, 둘 다 내가 갖겠다,

이러기 때문에 인생이 복잡해지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