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시사고전 – 마정방종(磨頂放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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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5분 시사고전

2021. 10. 28.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내전과 기아로

황폐해진 땅

 

그 머나먼 오지에서

봉사의 삶을 살다간 한 사람

이태석 신부

 

의사이자 교사

부라스밴드 지휘자

 

전쟁과 가난으로

웃음을 잃은 아이들

 

총대신 악기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

 

뒤늦게 발견한

대장암으로 마감한

48년의 짧은 삶

이태석

 

척박한 검은 대륙에 핀

희망과 사랑의 이름입니다.

 

 

마정방종(摩頂放踵)

자기를 돌보지 않고 남을 위해 희생한다.

-묵자

 

시대의 혼란기

춘추 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하나인

묵가의 창시자 묵자

 

모든 사람을 두루 사랑해야 한다는

겸애설을 주창

 

천하에 이()를 북돋우고

천하에 해()를 없애는 것이

바로 정치라는 것

 

인의정치를 말한

맹자의 평가

 

묵자 겸애(兼愛)

겸애를 주장한 묵자는

 

마정방종(摩頂放踵)

(문지를 마, 정수리 정, 놓을 방, 발꿈치 종)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닳아 없어지더라도

 

이천하(利天下) 위지(爲之)

(이로울 리, 하늘 천, 아래 하, 할 위, 갈지)

천하를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한다

 

만인을 위한 이타행을 주창한

묵자의 순교자 정신을 극찬

 

 

희망을 나누는

작은 실천

 

나눔과 배려로

함께하는 삶

 

이타주의를 넘어선

숭고한 희생정신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