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인간관계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적도 안 만들면서 호감을 얻는 4가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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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그라운드(2022)

2022. 5. 24.

 

 

도무지 말이 안 통해.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반대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때론 험한 말이 나오기도 해

상대를 적으로 돌려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도 틀어지고 관계도 틀어집니다.

 

일과 인간관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실수를 지적합니다.

세상은 논리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고.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

상대를 논리를 따져 가며 입씨름 벌이느라 허비할 시간과 노력을

차라리 자신의 호감 지수를 높이는데 사용하라고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적도 만들지 않으면서 호감도 얻게 되어

일은 물론 인간관계도 원활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책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을 기반으로

'일과 인간관계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적도 안 만들면서

호감 얻는 4가지 비결'에 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유사성의 원리

"어느 학교 나오셨어요?"

대화 도중 흔하게 나오는 말 중 하나가 아닐까요?

이런 질문이 처음에는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되도록 꺼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괜히 이런저런 관계 때문에

일이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만큼 출신이 같다고 하면 정이 가고

좀 더 챙기려고 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할까요.

 

심리학에서는 외모, 성격, 출신 등 비슷한 요소가 많을 때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유사성의 원리'라고 합니다.

 

같은 고향 출신일 때 반가운 경험 있으실 겁니다.

같은 본관을 가진 성을 만나면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서로에게 있는 비슷한 요소가

반가움, 동질감, 정을 낳고 이것이 호감으로 이어집니다.

 

처음 본 사람, 탐탁지 않게 여기던 사람도

희한하게 비슷한 요소를 발견하면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들이

유사성의 원리를 자주 사용합니다.

호감을 얻게 되어 적도 만들지 않게 되고,

적이었더라도 반전하게 되는 계기를 만듭니다.

 

그런데 외모, 성격, 출신 등이 같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오히려 이런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호감을 부르는 유사성 요인에는

같은 취향,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책이나 작가, 같은 동호회, 같은 또래라는 점 등이 호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설득의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듯

광고에서 연예인 대신 평범한 일반인이 등장해

대중의 호응을 끄는 것도 유사성의 원리를 활용한 것입니다.

 

부모가 하라고 해도 안 하던 자녀가 또래 친구가 하니

"쟤도 하는데"라며 하는 경우도

유사성의 원리의 힘이 발휘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자기도 좋아한다며

깊은 지식을 드러내고 즐긴다면 서로는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사람은

그 스포츠를 좋아했던 사람이 아닐 수 있습니다.

뭔가 의도가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의도가 있다는 자체가 불순하게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생각에

목적이 있다며 불쾌해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을 나쁘게 하려거나 상대방을 이용하려고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과 친해지고 싶어서, 그 사람을 소중히 여겨

연구하고 노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사성의 원리가 작동하게 되는 과정에는

이러한 상대방에 관한 연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정성이 있어야 인간관계도 성공하고,

이렇게 해서 얻게 된 좋은 인간관계가

일의 성공에도 만만치 않은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2. 단순 노출 효과

1889년 파리만국박람회를 기념해 완성된 에펠탑은

착공 당시부터 고풍스러운 파리 풍경을 해치는

흉물스러운 건축물이라는 강력한 반대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완공되자 여론은 달라졌습니다.

건설동안 매일 거대한 건축물을 보면서

사람들이 정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은 더 깊어졌고,

에펠탑 하면 파리가 연상될 정도로

프랑스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관심도 없거나 심지어 싫어하던 대상도

계속 보게 되면 호감을 갖게 되는 것을

'단순 노출 효과'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자꾸 보면 정이 든다는 말입니다.

자주 마주칠수록 친숙함이 느껴져 호감이 높아집니다.

단순 노출 효과의 장점은 성격을 바꾸지 않아도 호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억지로 좋아 보이는 성격으로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나쁜 감정을 삶의 무기로 바꾸는 기술>

내성적이거나 소심해서 사람을 대하기가 힘든 분들에게

성격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합니다.

 

성격을 바꾸는 대신 노출 빈도를 높이면

호감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고 설명합니다.

 

영업을 못 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처음 본 사람에게도 무조건 팔려고 드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낯선 사람을 경계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팔려고까지 한다면

강매로 느껴져 불신만 초래할 뿐입니다.

 

영업 잘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팔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주 자신을 노출하려고 노력합니다.

처음엔 말도 안 하다가 횟수가 늘면서

부담 가지 않게 정보를 주고 간다든가 짧은 대화만 하고 사라집니다.

짧은 만남이더라도 자주 만나게 되면

어느새 친근함이 생겨 같은 부서 직원으로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한 노출이 쌓여 경계심이 풀리고 호감이 생겨

상대방이 먼저 상품에 관해 묻거나

지인 소개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곤 합니다.

 

단순 노출 효과는

영업은 물론 연예나 인간관계에서

부담이 적으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낯섦이 문제가 되거나 관계의 연결고리가 없을 때는

단순 노출 효과로 낯섦을 없애면서

만남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상호성의 원리

대다수 사람은 도움을 받으면

갚으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동합니다.

한번 밥을 얻어먹으면 다음엔 자신이 사야 마음이 가볍습니다.

 

의외의 큰 선물을 받으면 기쁘지만, 한편으로 불편한 이유는

다음에 나도 최소한 같은 수준으론 줘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울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빚지곤 못산다', '기브 앤 테이크'란 말이 떠오르네요.

이 말이 받았으면 꼭 줘야 한다는 강박처럼 들리실 수 있지만

이보다는 도움을 받아 즐겁고 나도 돕고 싶다가 더 가깝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해 주면 그 호의를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

호의를 베풀면 호의를 되돌려 주고 싶어 한다는 의미로

심리학에서는 이를 '상호성의 원리'라고 합니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에게 '나도 좋아해'라는 반응을 얻거나

최소한 적은 되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설득의 심리학>'상호성의 원리'의 힘이 막강하다고 설명합니다.

상호성의 원리는 상대방의 승낙을 얻어 내는 도구로 빈번하게 사용됩니다.

 

호의를 계속 베풀어 상대방을 일종의 빚진 상태로 만들어 놓으면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도

승낙을 받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상대가 먼저 작은 호의를 베푼다면

그 사람의 요구를 들어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일과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상호성의 원리'의 수준은

상대방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나 더 아래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너무 버거운 선물을 주었을 경우

상대방이 다음부터는 선물을 주고받지 말자고 할 수 있습니다.

부담스러워서요.

그래도 이렇게 말해준다면 고맙습니다.

이런 말 하기가 불편해 오히려 만남을 꺼리거나 거리를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칭찬도 너무 오버해서 하면 놀리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상호성의 원리가 잘 작동되려면 호의의 진정성과

상대방에 대한 관찰, 그리고 배려가 필요합니다.

 

 

--4. 타인 가치 상승

옥상 공원이 있습니다.

제법 잘 꾸며져 있어 휴식과 스트레스 풀기에 좋아 자주 찾아갑니다.

그런데 회장이 이 공원을 밀어버리고 헬기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합니다.

위안이 되던 공원이 없어진다는 소식에 놀란 당신은

헬기장 건설 반대 서명 운동을 펼치기로 결심하고 행동에 나섭니다.

 

이때 시큰둥한 표정의 동료를 설득하려면 다음 중

어떤 행동이 더 효과적일까요?

A. 우리의 쉼터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짧은 강연을 합니다.

B. 동료에게 로션 냄새가 참 좋다며 어떤 로션을 쓰냐고 물어봅니다.

 

선택하셨습니까?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

로션을 칭찬하면 동료를 설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조금은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상대와 직접적인 연관이 낮을수록

논리적인 설득보다는 상대와 직접 관련 있는 것을 칭찬하는 것이

심리학적으로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입니다.

타당한 근거보다 적절한 아부가 상대의 태도를 바꾸기 더 쉽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

상대가 우리의 자존감을 키워 줄 때

우리는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다고 말하며

이를 '타인 가치 상승'이라고 말합니다.

 

적절한 아부와 칭찬이

상대방을 호의적으로 만드는 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아부란 표현이 조금은 나쁘게 들리는 면이 있지만

이것은 상대방의 마음에 맞추려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하지 않고 상대방과 친해지려는 정도의 적절한 수준이라면

아부라는 오명을 쓰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에 맞추려는 행동은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이 갖고 있는 특성 중 하나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을 알리고 타인과 자신의 생각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서로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타인과 생각이 맞는다는 것을 확인하면

좋은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책은 좋아하는 사람 혹은 그룹의 태도나 의견은 쉽게 받아들이지만

좋아하지 않는 대상의 말은 아무리 논리적이어도 무시하기 일쑤라고 말합니다.

 

이런 심리를 가진 인간을 설득하거나 동의를 얻으려고

논리적 설명에만 집중하는 것은

오히려 시간과 에너지만 허비할 뿐 성공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논리 대신 호감을 얻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세상이 정해진 법칙이나 논리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여기서도 확인하실 수 있지 않으십니까?

 

일과 인간관계에서도 이런 현상이 종종 일어납니다.

일과 인간관계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 점을 잘 알고 있어

적도 안 만들면서 호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책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을 기반으로 알아본

'일과 인간관계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적도 안 만들면서 호감 얻는 4가지 비결'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설득하는 힘보다

먼저 상대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성공과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일과 인간관계는 이성적인 능력도 필요하지만

감정적인 부분이 상당히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감을 얻는 말이나 행동도

실력을 쌓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