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20. 어머니를 폭행하는 걸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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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22)

2022. 6. 27.

 

 

일상에서 짜증과 화가 올라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폭행하는 걸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랐습니다

내 아들이 아니다

너 아버지한테 가라고 고함을 질러 그럴 때마다 어린 저는 심장이 뛰고 옷이 젖을 만큼 긴장해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결혼을 하게 되었고 저도 결국 대물림이 되었고 아들 다섯 살에 이혼했습니다

아버지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를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을까요?//

 

현재 자기 상태라면 분노조절장애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먼저 상담을 해보고

의사의 진찰에 따른 치료가 좀 필요하다.

 

분노조절이 안되는 장애를 입게 되면

의도하고 관계없이 갑자기 뚜껑열린다이런 사람 있잖아요.

확 열리면서 눈에 뵈는 게 없어져요.

화가 나면 눈에 뵈는 게 없다 이렇게 되잖아요.

 

그렇게 해서 폭행을 할 수도 있고

해 놓고는 후회하지만,

폭행을 할 수도 있고 물건을 부술 수도 있고

자기 분에 자기가 못 이겨 기절해 버릴 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문제가 생긴다.

 

가끔 보면 자기처럼 분노 이런 게 안 되니까

부인이 이혼해 버리고

남편이 가서 만나자는데 안 만나주니까

나중에 칼로 부인도 죽이고 장모도 죽이고 이런 일이 생기잖아요.

접근금지명령을 내리니까 가서 죽이는 사건도 얼마전에 나오잖아요.

 

우리가 볼땐 진짜 나쁜 놈이다하지만

대부분 다 정신장애입니다.

그 사람들이.

사람이 그렇게 나쁘게 되기가 어렵습니다.

자기 컨트롤이 안 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거든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를 안 받으면 얘기치 못하는 재앙을 초래하게 된다.

아버지 자식, 이런 거 생각할 필요 없고 우선 나부터 살아야 하잖아, 그죠?

 

이미 아버지의 그런 성질이, 분노조절 장애가

자기한테 전염병처럼 전이되어서 자기화 되었고

또 그것이 아이에게 전이가 되어서 아이도 그런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것을 옛날에 뭐라고 그래요?

, 그거 그 집 내력이다사투리로 그렇게 말해요.

그 집, 집안의 유전병처럼 성질이 그렇게 내려가거든요.

 

그래서 이건 어릴 때 형성된, 자아기 형성되는 3살 시기에

또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수준의 어린 시기에 주로 이런 영향을 받게 되면

그것이 자기화되어버린다.

이성적으로는 나쁘다고 해도 이미 습관이 되어 버렸다.

자기화 되어 버려서 무의식화 되어서 자기 컨트롤이 잘 안된다.

첫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기 정도면 이미 치료를 좀 받아야 해요.

 

제가 가끔 법문할 때 화를 못 참는다이러면

화한번 낼 때마다 “3천배 절을 하시오

안그러면 화 한번 낼 때마다 전기충격기로 지지세요

뭐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일반적으로 들어면

, 스님이 너무 지독하다그럴지 모르지만

왜 그렇게 하냐하면

내가 이렇게 성질대로 함으로해서 앞으로 다가올 재앙, 그 과보가

지금 당장 안오니까 이게 반복되거든요.

 

그게 마치 전기충격기로 콱 지지듯이 내가 이렇게 하면 즉시 과보가 콱 오거나

한번 화내면 3천배 절을 해야할 만큼 고통이 따르면

무의식 세계에서 조절이 되는 거예요.

, 나한테 엄청난 손해구나, 이게

이렇게 해야 이게 되지, 의지로 각오하고 결심해서는 안 돼요.

 

그래서 그런 처방을 내리는데

그것도 분노조절 장애라고 하는 병진단을 받는 수준은 그렇게 해도 안 되요.

치료부터 먼저 받아야 해요.

그래서 자기는 일단 병원에 가서

성격이 좀 급하거나 화를 잘 내는 수준, 정신적인 질환이라고까지 할 없는 수준이다하면

두 번째로 자기가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화낼 때마다 지져서 까무라치든지

화한번 낼 때마다 3천배를 하든지

이렇데 해서 죽을각오로 결심해서 자기를 변화시켜야 하는데

자기는 지금 그거보다 더 중증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자기는 우선 치료부터 받아야 한다.

 

치료를 받고 그 다음에 수행을 하고

이렇게 해서 어느 정도 개선이 되면

첫째, 자기한테 좋죠.

 

두 번째는 어떠냐 하면 자기가 개선이 되면

아버지의 대를 끊지 않습니까, 그죠?

아버지 게 나한테 넘어왔는데

내가 바뀜으로해서 부모로부터 내려오는 대를 끊어버린단 말이오.

 

두 번째, 내가 이렇게 되니까 내 아들이 비록 과거에 그런 내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정신질환이 앓는다 하더라도

내가 치유된 경험을 해야 아이에게도 가능성이 열리잖아요.

내가 지금 이게 안 되는데, 애 보고

너는 그렇게 하지 마라.”

애가 자기 조절이 안 된다 이 말이오.

 

먼저 자식 걱정하지 말고, 나부터 먼저 치료를 해서

내가 개선이 되어야,

아빠도 이런 고통을 겪었는데 되더라.

그러니 너도 병원에 가서 치료를 좀 받고 마음공부해서 너도 가능하다.”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 우선 부모원망도 하지 말고, 자식 걱정도 하지 말고

자기부터 먼저 살아야 한다.

그리고 자기가 되는게 곧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끊는 일이고

자식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 된다.

그래서 지금 오롯이 자기 문제에 집중하는 게 좋다.

 

그리고 뭐, 이혼을 했느니 이런 거 지금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런 거 중요하지 않고, 우선 자기가 극복이 되면 혼자 살아도 좋고

또 이게 극복이 되면 다시 재혼을 할 수도 있고

또 이게 진짜 극복이 되면 전부인하고 재결합할 수도 있고

많은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데

그렇게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는 안하고

그냥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걱정한다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첫째, 병원.

두 번째, 행복학교에서 마음나누기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갖고

그래서 어느 정도약을 가지고 치료를 한 위에

나중에 한 번 화낼 때마다 천배 절을 하든, 3천 배 절을 하든, 전기충격기로 지지든

그건 그 음 단계에서 자기 변화를 위해서 자기가 각오하고 한번 해본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게 좋습니다.

 

...

 

자기의 심성이 아버지의 성질이 전이된 거 아니오.

그럼 아버지가 엄마만 보면 그렇게 화가 나는 거예요.

아버지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 엄마가 착할지는 몰라도 아버지가 볼 때는

그 엄마가 보면 까르마가 충돌이 되면서 화가 불같이 일어난다는 것에요.

 

원리를 모르는 사람은

남자는 나쁘고 여자만 불쌍하다, 이러는데

그 형식하고 내면의 세계는 또 다른 문제에요.

 

그러기 때문에 자기는 엄마가 불쌍하지만

자기가 만약 엄마하고 살아보면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니까 그때는 다른 수행법이 아니라 바로 약을 먹어야 해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서 약을 가지고 있다가 바로 약을 빨리 먹어야 진정이 된다.

신경이 예민하고 흥분되기 때문에.

그건 이성적으로 각오하고 결심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

 

이렇게 약을 먹고 치료를 받고

약을 먹고 치료받는 것은

약을 먹는다는 것은 치료된다는 건 아니고, 고쳐진다는 것은 아니고

발작을 막아준다, 이렇게 이해하셔야 해요.

약 먹고 치료되면 얼마나 좋겠어.

약 먹고 치료되는 안 됩니다.

약을 먹으면 발작을 막아준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돼요.

 

현재 정신질환에 대한 수준이 발작을 막는 수준까지 이르렀지

치료되는 수준까지는 그건 어렵습니다.

그런데 발작을 해서 주로 자살을 하든, 발작을 해서 살인을 하든

다 이런 문제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치료가 아니라 발작을 막아준다.

 

그다음에 발작을 막아주고 진정이 되면

자기 변화는 자기가 해야 하는 거예요.

 

...

 

어쨌든 운동을 많이 해야 해요.

육체적인 노동, , 운동, 많이 걷고, 정신질환은 대부분 그렇게 해서

머리를 주로 생각을 덜하는 쪽으로

그렇게 해야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잠을 잘 자야 도움이 되고.

정신질환이 생기면 대부분 다 불면증하고 겹쳐집니다.

그래서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밤에 잠을 못자고

잠이 안오고 새벽되면 자고, 낮에 자고 이런 현상이 생기거든요.

 

...

 

각오하고 결심한다고 안 돼요.

일단 병원에 가서 일단 진찰받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치료를 좀 받으시기 바랍니다.

 

...

 

자기 병부터 고치고.

그래서 내가 아들 걱정하지 말고

자기 병부터 먼저 고쳐놓고 그다음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