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 제848회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해요, 결혼이 행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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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13)

2013. 12. 4.

출처 YouTube

 

됐어. 그 정도 하고, 자랑하지 말고 뭐가 좋은데? 그 인간이 뭐가 좋은데? 딱 한 가지만 얘기해봐. 뭐가 좋은데? 그래서 평생 부려먹겠다 이거지. 머스마 하나 데리고. 살겠다 이거요? 자기가 나한테 고분고분하니까 지금 좋아 하는 거 아니오. 그럼 내가 종으로 하나 부려먹고 살겠다. 남자 종 하나 두고 살겠다 이거요? 그런데 결혼 순간 지가 주인하려고 그래요. 어떡할래 그럼? 행복한 결혼 생활은 내가 남편한테 순종하면 행복한 결혼 생활이 돼. 당신을 왕으로 받들고 살겠습니다. 이렇게 딱 마음먹으면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지.

 

지가 여왕하고 남편을 종으로 모시겠다하면 남자가 지금은 연애할 때는 어쨌든 이거를 지 아내라 삼아야 되니까 종노릇 좀 해주는데, 결혼하는 순간부터 지가 왕 하려고 그래. 나를 하녀를 시키려 그러고. 그러면 싸움이 일어나는 거요. “네가 연애할 때는 나보고 여왕으로 모시겠다고 하지 않았냐?” 이러면서. 그러면 남자도 속으로 할 말이 있어요. “내가 뭐~ 너 잡으려고 그랬지. 그걸 어떻게 사람이 그 짓을 평생하냐?” 이렇게 지도 항변이 있는 거요. 그러니까 지금 딱 이 남자한테 아~ 당신을 왕으로, 당신은 나의 왕이로소이다. 이렇게 딱~ 생각하면서 살겠다하면 아주 즐겁게 살 수 있지.

 

그거야 3천배 허락해주겠다면 간단하지. 그냥 그 자리에서 아버지 보는 앞에서 해버리지. 3천배도 하기 싫은 거 보니 별로. 별로. 목숨 걸고 해야지. 옛날 같으면 어려운데. 3천배 하세요. 3천배를 하라는 이유는 네가 진짜 이 남자하고 할 마음이 있느냐? 너의 결의가 목숨 걸고 하겠다면 아빠는 싫지만, 네가 진짜 하겠다 그러면 아빠는 허락해 주겠다. 이 말이오.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나는 그런 거 없이도 가끔 하는데. 지는 그런 중요한 일 놔놓고도 못하나? 내가 가끔 단식하니까 아주 유명한 목사님이 그래. 그분은 투쟁을 단식을 투쟁으로 많이 하시는 분인데, 너무너무 아깝다는 거요. 내가 21일하면.

 

그걸 왜 그냥 하느냐는 거요. 뭘 하나 걸고 하지. 자기는 뭘 하나 걸어도 열흘을 못 넘긴다는 거요. 힘이 들어가지고. 그러니까 우리는 일상적으로도 3천배 하는데, 자기는 그렇게 중요한 거 걸려있는데 3천배 그걸 왜 못해? 그러니까 108배 했다고 다리 아프다고 3천배 안하려 그러면 그게 이 남자 별 필요 없다는 얘기네. 힘들면 언제든지 헤어지겠다. 이 말 아니야. 그러니까 아버지가 허락하든 안하든 결혼해도 되요. 자기 몇 살인데? 아까 내 뭐라고 그랬어? 20살만 넘으면 결혼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누구하고 해도 되는 걸 지맘대로 결정해도 된다.

 

알았어요? 그건 죄도 안 되고 아무것도 안 돼. 3천배 안 해도 아무 문제가 없어. 대신에 3천배를 하면 아버지의 스포트를 받을 수 있고, 3천배를 안하면 뭘 못 받는다? 후원을 못 받는다. 그 차이만 있지. 후원금 받으려면 한 3천배 해야 돼. 결혼을 허락받기 위한 거 아니야. 결혼은 내 맘대로 할 수 있어. 그런데 아버지의 뭐랄까? 결혼식 참여라든지, 안 그러면 약간의 재정적 후원이라든지. 이런 걸 기대하면 아버지의 승낙을 얻어야 되잖아. 그지? 그러려면 3천배 해주면 승낙한다면 그건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절한번 할 때마다 그게 몇 만원치기인데.

 

그 정도 뭐 까딱없지. 그렇게 계산하고 해. 3천배 하라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그런데 어떻게 행복한 결혼을 하려면 어떻게 하라고? “당신은 나의 왕이로소이다.” 한번 따라 해봐. “당신은 나의 왕이로소이다.” 흐음. 그렇게 하고, 살 수 있겠어요? 왕처럼 모시고? 그래. 하세요. 남자가 주로 여자를 따라 다닐 때 남자는 여자가 승낙을 안 해주면 성질이 나지만 참습니다. 결혼하기만 해봐라. 요때를 기다리고. 아시겠어요? 그런데 여자는 하도 따라다니까 니 싫지만 네가 평생 받들겠다고 하니까 해주지. 이럽니다. 아시겠어요? 그래서 결혼 한 날부터 이 문제요.

 

이제 하나는 내 노력 다 했고, 나는 이제 왕 되려고 그러고, 하나는 니가 나를 여왕으로 섬긴다 그러니까 했지. 이래가지고 싸워요. 그래서 열심히 따라 다니는 남자가 꼭 좋은 거는 아니고. 그래서 승낙을 해줬다고 여자가 승낙을 해줬다고 남자도 좋아 할 것도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 심리를 알아서 열심히 따라다녔으니까 해주겠다. 이러면 안 돼요. 네가 나하고 결혼을 하려고 그렇게 고생했으니 그럼 앞으로 결혼 후엔 내가 너 평생으로 해서 너 따라다닌 고생을 내가 다 보상해 주겠다. 이런 마음먹고 해야 돼. 알았죠? 흐음. 생글생글 웃어 쌌는 거 보니 하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