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 제858회 어머니가 보증을 잘못서서 수습하느라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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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13)

2013. 12. 24.

출처 YouTube

 

연세가 몇이오? 젊으신데 그러네. 젊은 분인데도. 소통이 안 되지. 아버님은 계세요? 돌아가셨어요? 으흠. 어머님은 혼자 계시고. 자꾸 남의 보증을 서줘요? 자꾸 돈을 빌려줘요? 으흠. 어머니 인생관인데 어떻게 해? 자기가 안하면 되지. 왜 안할 수 없어? 어어, 자기가 그건 자기를 다 안 해서 그러지. 자기가 수습할 때 할 수 밖에 없는 어떤 처지가 있겠는데. 그러니까 그건 할 수 없지. 어떻게 해? 자기도 엄마한테 뭐~ 줄을 대고 살고 있어요? 자기는 엄마하고 살림 완전히 따로 되어 있어요? 그런데 왜 연관이 돼? 오면 그건 자기 일이지. 엄마 일이 아니오. 고것만 자기가 처리하고 끊으면 되지. 그거.

 

자기 연관된 게 있는 것만. 엄마 건데 내가 처리해 준다. 이래 생각하지 말고, 그래도 낳아서 여기까지 키워준 거는 고맙잖아. 그지? 이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이래 생각해야 돼. 아이고, 부모자식 간에 공짜가 없잖아. 그지? 그러니까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이래 생각해서 자기 통장 빌려주고 뭐해주고 한 거 고것만 어쨌든 수습을 하고, 그건 그냥 값이라고 키워준 값이라고 생각을. 처분하고. 앞으로는 그 연관을 짓지 말아야 돼. 왜그러냐하면 자식이 부모를 고칠 수는 없어. 으흠. 그건 아예 고려를 하지 마. 그래서 어느 선에서 끊어야 돼. 형제도 그렇고, 부모도 그렇고, 끊어야 돼.

 

지금 자기 연관되어 있는 빚이 그거는 자기가 해결해 줘야 돼. 자기하고 연관되어있는 거는. 더 이상은 엄마가 어떻게 되든 관여를 안해야 돼. ~ 안하는 게 엄마를 위하는 길이 된다. 그럼 안쓰럽다. 이건 참 좋은데, 그거는 그 수렁에 같이 빨려 들어갈 인연이다. 이런 얘기요. 그러니까 한 사람만 빠져 죽는 게 나아? 둘 다 빠져 죽는 게 나아? 한사람은 안 빠져 죽어요? 빠져 죽으면 건져 줘서 화장이라도 해주지. 둘 다 죽으면 화장도 못하잖아. 그러니까 거긴 냉정해야 돼. 이기적으로 냉정 하라는 게 아니라,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내가 손해나니까 냉정하라 이 말이 아니라.

 

이건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라는 것에 냉정해야 된다. 이거야. 제 말 이해하시겠어요? 이건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가 엄마를 고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거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있어야지 문젠 해결이 되지. “아이고, 또 요번만. 요번만하면 절대로 해결이 안 돼. 그러니까 딱~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 되냐 하면 나와 연관되어서 어쩔 수 없는 것만 해결을 하고, 그 다음에는 엄마한테 이제 저는 제 인생을 살겠습니다.” 하고 선언을 하고, 그다음에는 죽어도 장례는 치러줄 각오를 하고, 그 외에는 딱~ 끊어 버려요. 죽는다. 그래도.

 

그럼 죽으면 장례 치러주면 돼. 제가 이렇게 말하면 돼. “어머니, 제가 자식으로서 딴 건 못해주더라도 돌아가시면 장례는 치러드리겠습니다. 이러고 딱 끊어버려야 돼. 그래서 완~~~전히 다 망하고, 그래서 오도갈 때가 없다 하면 이웃집 할머니도 돌보는데 돌볼 수 있을 거 아니오. 최소한도의 생계를 보장해주는 돌보는 건만 하지. 다른 사업적인 거는 절대로 관여하면 안 돼. 그래야 자기도 살고 엄마도 살 수가 있어. 어떻게 마음에서 딱~ 끊었어요? 아직도 미련이 남았어요? 아픈 거야 찾아가서 봐주면 되지. 말썽은 사고치는 건 일이지 아픈 게 사고치는 거야? 아픈 건 돌봐주면 되지. 이웃할아버지도 돌봐주는데.

 

얼굴도 보지 마라. 이 말이 아니라. 일 관계는 딱 끊어라 이 말이오. 일체. . 그런데 기도는 좀 해야 되요. 엄마한테 감사 기도는 해야 되요. 답답하단 말이오. 그러니까 엄마가 자기 인생을 자기가 재주 것, 자기 걸 팔아먹던 빚을 지는 건 엄마 인생인데 내가 간섭하면 안 돼. 내가 끊어주면 되는 거지. 간섭할 필요는 없다는 거요. 거기에 간섭한다는 건 빨려 들어가면 엄마를 원망하게 돼. 자기 엄마를. 그건 안 되지. 원망하면 안 돼지. 그래서 끊어줘야지 원망하면 안 된다. 부모한테는 감사함만 내어야지 원망하면 안 돼.

 

원망하면 자기 존재에 대한 열등의식이 생겨요. 원망한다는 건 부모가 나쁘다는 얘기 아니오. 자긴 나쁜 사람의 딸이잖아. 자기 존재에 대한 자긍심이 없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