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 제1015회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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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14)

201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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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좋아하게 되었어요? 환자로 갔었어요?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국경도 없고 아무 차이도 없잖아. 우리 사회 일반통념상 의사되면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사랑을 중심으로 해서 고를까? 열쇠를 기준으로 해서 고를까? 일반적으로. 열쇠. 특히 또 본인은 사랑을 중심으로 해서 고르려고 그래도 그 집안에서 열쇠를 따지나? 안 따지나? 자긴 열쇠 줄 수준이 되어요? 아직은 안 된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런데 그거는 망설이지 말고, 그냥 찾아가서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차나 한잔 하면 어떨까요? 이렇게 전화해가지고. 미소에 녹았구나. 아니 그러면 한 번도 얘기 안 해봤어요? 아직? 아니아니. 고백을 안 해봤냐고? 그런데 두 가지 길이오. 그런데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는 데는 그게 죄요? 죄 아니오? 죄 아니죠.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거로 끝이니까. 우리가 설악산을 좋아하는 것도 죄가 아니오. 아시겠어요? 내가 의사선생님을 좋아하거나 법륜스님을 좋아하는 것도 죄가 아니오. 좋아하는 것까지는 죄가 아니오.

 

그런데 내가 좋아한다고 너도 좋아해라. 이럴 권리는 없어요. 자기가 법륜스님을 좋아하는 것 자기 자유인데, 그러니 너도 나를 좋아해라. 이렇게 요구할 권리는 없다는 거요. 알고 있어요? 요구를 안 하면 되잖아. 다가간다는 건 요구를 하려는 거 아니오. 너도 나 좋아하라고 요구하라는 거 아니오. 확인해보고 싶다. 그거야 편지를 쓰든지 전화를 해서 차 한 잔 합시다.” 해서 만나서 확인해보면 되지. 그런데 눈치를 채어야 얘기가 되지, 눈치를 안채면 어떻게? 진료를 그러니까. 그거 참. .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너무 좋아하니까. 이제 그거 내 마음을 안 들키고 싶다. 그러면 진료를 신청해서 받으러 갔다가 이렇게 한번 얘기 해봐요.

 

그런데 진료를 받으러 가는데 왜 답이 와야 되요? 그냥 가면 되지. . 아니 자기가 그 병원에 가서 신청을 하면 되잖아요. 그 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받겠다고 신청을 하면 되잖아요. 안 돼요? 아니, 그 병원은 특별한 병원인가? 안 아픈 게 가려니까 미안해요?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묻는다고? 누가 물을 텐데? 제가 어느 병원에서 했습니다. 의사선생님 어떻게 알고 왔냐하고 그러면, 의사선생님의 진료가 저한테 너무 좋아서 제가 찾아서 왔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지. 왜 자기 좋은 의사 찾아가는 게 무슨 문제요? 너무 좋아하다보니 온갖 병이 다 드네.

 

아니 그러니까 무턱대고 찾아가면 문제지만, 아니 의사니까 그 병원에 정식으로 신청을 해서 가서, 선생님하고 만나서 진맥을 하든 뭘 하고,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되잖아. “선생님, 제가 말씀드릴게 조금 있는데, 여기 말고 따로 말씀 드릴게 조금 있는데, 선생님 시간 나실 때, 잠깐만 한 30분만 시간을 좀 내주시면 제가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해서 승낙을 받으면 되지. 그리고 차를 마시면서 사실 자기 고백을 한번 해 봐. 아니 밥 사주면 부담스러워할 거야. 그냥 병원 안에 있는 찻집에서 차 한 잔 하자고 한 30분이나 이렇게 내어야지, 자기보고 지금 상대편은 의사도 확인 안하고 밥부터 사주겠다. 그러면.

 

자기가 확인하지 뭘 소문까지 내려고 그래. 자기는 그 사람이 좋아서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 사람은 수많은 환자를 상대해서 전혀 눈치 못 챌 수도 있어. 저거 저거 자기 착각이야. 아이고, 저분 생각하니 내가 겁이 덜컥 난다. 나도 잘 웃어줘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아이고. 그런 거를 착각도 유분수지. 그래. 그 정도 배짱이면 좋아. 딱 가서 진료신청해서. ? 그러니까. 진료 신청을 해서 선생님께 신청을 하라고. 차 한 잔 마시고, 제가 따로 긴히 말씀 드릴 일이 있어서 차 한 잔만 잠깐 마시겠습니다. 진료 하는데서 그런 얘기하면 안 되니까.

 

그래서 승낙을 해주면 얘기를 해도 될 만하고, 그 선생님이 환자하고 안 만나겠다. 하면 조금 어렵다고 생각해야 돼. 그러면 병원을 몇 번 더 진료 신청을 해서 해. 피하는 거는 본인이 성격이 쑥스러워서 피하는 거는 두세 번 해보면 동의를 얻고, 본인이 관심 없어 피하는 거는 두세 번 피하면 본인이, 환자로서는 따듯하게 해줄 수 있지만, 교재로서는 아니라고 표현하는 거라고 받아들이면 돼. 그렇다고 스토커를 너무 많이 하면 상대한테 마음을 잃어. 여자 친구 있고 없고 와는 아무 관계가 없어. 결혼해도 사실 별 상관없어. 그건 그 사람의 선택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 사람이 여자 친구 없기 때문에 내가 반드시 여자 친구가 될 수 있다. 이런 착각을 하면 안 돼. 그 생각은 좀 위험한 거야. 그 사람이 여자 친구 있든지 말든지 그거는 그 사람이 선택할 일이고. 그 사람이 여자 친구 없다고 반드시 내가 가면 된다. 이런 생각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거야. 그거는 상관없어요. 자기가 경쟁을 하면 되지. 그런데 여자 친구가 없다고 자기가 된다고 생각하는 거는 자기 굉장히 지금 전근대적인 발상이야. 그건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야. 스님 알아보니 여자 친구 없다고 될 거라고 생각하나?

 

그거 굉장히 망상이야. 알았죠? 첫째 어떻게 한다? 일단 진료를 간다. 처음에 가서 말 못하면 다음에 핑계를 대고 한 번 더 간다. 그래서 한번 고맙다고 인사겸, 예약을 해야지 왜 예약을 안 해? 지그 여기서 예약을 하면 되지. 저거 어떻게 정신감정을 한번 시켜볼까? 좋아요. 그래 좋아하는 건 좋아. 좋으니까 그 사람을 좋아하니까. 그렇게 가서 솔직하게 얘기해서 확인하는 게 빨라. 혼자서 그냥 계속 죽을 때까지 혼자서만 좋아하려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내가 좋아하니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해야 된다고 생각할 때는 빨리 확인을 먼저 해야 돼.

 

확인을 하는 건 두 가지야. 빨리 확인을 해야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안 하는지 빨리 판단을 먼저하고, 좋아한다면 시간 끌 필요 없이 바로 사귀면 되고, 좋아 안 한다 그런다고 포기하는 길이 있고, 좋아 안하면 안하는 걸 전제로 해서 좋아하도록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냐? 하면 훨씬 연구를 많이 해야 돼. 혼자서 이렇게 좋은 생각만 하고 있지 말고. 알았죠? 먼저 확인 작업부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