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 제1016회 친정 엄마가 남동생을 더 챙겨주니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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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14)

2014. 11. 20.

"> 출처 YouTube

 

 

안 보고 살면 되지 뭐. 안 보고 살면 되잖아. 밉다 해놓고 또 미안해해요? 결국은 심보로 보면 그러니까네 이런 심보 아니오. 제가 여기 돈을 십만 원을 주고, “, 저녁한끼 해.” 그러니까 고맙습니다.” 이랬어. “, 역시 스님 훌륭하다.” 이러는데 옆에 사람보고 백만 원 주면서 저녁 한 끼 해.” 하니까 이 사람 이렇게 불평등하게 가르쳤어? 이렇게 시비하고 나오는 거요. 그런데 남이야 백만 원을 주던, 천만 원을 주던, 십만 원을 준 사람이오? 안 준 사람이오? 그런데 준 사람을 욕할 이유가 없잖아. 어떻게 생각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간이라는 게 자기한테만 줄때는 고마워했는데, 옆에 사람 더 주면 기분 나쁜 게 지금 이게 중생이라는 거요. 그러니까 자기가 동생 결혼할 때 아파트 사주기전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다가 동생 아파트 사주고 부터 기분 나쁘니. 그러니까네, 아들만 챙기는 엄마도 문제라고 하지만, 자기 심보도 별로 좋다고 할 수는 없잖아. 그 심보나 엄마 심보나, 그 딸이나 엄마나 똑같네. 그런 심보 쓰면 안 돼. 나는 못 챙겨줘도 엄마가 나도 못 챙겨주고 동생도 못 챙겨주는 거 보다는 나는 못 챙겨 줬더라도 동생이라도 챙겨주면 좋은 일 아니가? 어떻게 생각해? 따져보면. 그런데 왜?

 

그러니까 뭐요? 에이고. 애기 엄마가 마음을 그렇게 쓰면 애들 나빠져. 애기 없어요? 애기 없으면 그런 심보 써도 되는데, 전이될 때가 없으니까. 그런데 애기 엄마는 그런 마음 내면 안 돼. 그러니까 옛날에 저희들 어릴 때보면요, 도시락을 싸주면 애들이 학교 가서 도시락을 먹잖아요. 요즘은 급식하지만, 그러면 그 학생들이라는 건, 우리도 보면, 이렇게 도시락 먹으면서 제 것만 먹어요? 이렇게 보고 반찬 제대로 싸온 거 있으면 가서 뺏어먹고 그래요? 뺏어먹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애가 학교 갔다 와서, 엄마가 애들이 내거 뺏어 먹었다.” 그러면 엄마가 뭐라고 그래요? 잘했다 그래요? 앞으로 도시락 반찬 맛있는 거 싸주면서 주지마라. 너만 먹어라.” 이렇게 가르쳐요? “주지마라. 너만 먹어라. 딴 애 또 줘라.” 이렇게 야단치면서 자기만 먹으라고 가르친단 말이오. 이렇게 때문에 아이들이 나빠지는 거요.

 

애가 오히려 뺏겼다고 울면, “아이고, 그 반찬이 맛있었나 보다. 그러면 엄마가 내일 좀 많이 해줄 테니까 친구하고 나눠먹어라.” 이렇게 가르쳐야 애가 훌륭해 진다는 거요. 여러분 다 그런 집에서 자랐어요? 우리 어릴 때 보면 집에서 이렇게 과자나 내서 먹다가, 밖에서 아무개야,” 하고 대문간에서 친구가 부르면, 보통 어떻게 해요? “야야, 야야, 빨리 집어넣어라.” 이렇잖아요. 이렇게 가르치기 때문에 애가 나빠지는 거요. 오히려, 넣어놓았던 것도 친구 오면 애가 안 꺼내려고 그러면, “그러지 마라. 친구도 왔는데 나눠먹어라. 꺼내먹어라.” 이렇게 해서 나눠먹도록 가르쳐야 애가 훌륭해지는 거요. 사실은 그 과자 조금 아끼는 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보고 나는 안 해주고, 동생은 많이 해준다. 이렇게 심보를 쓰면, 그러니까 그걸로서 자기 괴롭든지 그거로 끝나지만 애기가 있는 엄마가 그렇게 쓰면 애기가 마음이 좁아져요. 알겠죠? 그러니까 그런 걸 보고, “아이고, 어머니 감사합니다. 그래도 그 힘든 조건 속에서 그렇게라도 해주니까.” 이렇게 마음을 써줘야 돼. 그런데 그 잘 안 써지지. 그건 나도 이해해요. 그러나 그렇게 써야 좋은 일이 생긴다는 거요. 그러니까 안 써지니까 그러면 스님은 되겠어요?” 그렇게 묻지 말고 나도 안 돼.^^ 안되면 중생의 업보가 계속 이어져가고. 그런데 스님은 그거 안 되도 큰 문제 안 되요. ? 자식이 없기 때문에.

 

자긴 자식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쓰면 안 돼요. 그러니까네, 그런 업보를 넘어야 된단 말이오. 자기도 또 자식 키워보면, 자기가 클 때는 남자여자 차별한다고 엄마가 남자여자 차별한다고 그렇게 하는데, 자기 또 키워보면 자기도 모르게 남자애를 선호할지도 몰라요. 지금 애가 둘 다 남자요? 둘 다 남자니까 모르지. 자기야 하나가 딸이고, 하나가. 자기 둘 다 딸인 게 좋아요? 둘 다 남자인 게 좋아요? 그래. 자기는 왜 그래? 자기는 왜 둘 다 딸인 게 안 좋고 왜 둘 다 아들인 게 좋으냐니까. 자기가 둘 다 딸이었으면 별로일 거야.

 

그래서 엄마들이 자기도 모르게 부모가 아들딸 차별하면 딸이 거기에 대해서 반발을 하는데, 그러면 자기가 엄마 되면 똑같이 한다는 거요. 그런데 자기가 아들딸 차별하는 걸 보고, 별로 거기에 시비를 안 하면 자기는 딸을 거꾸로 차별 안 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버지 술주정 하는 걸 보고, 그걸 싫어하면 자기가 크면 똑같이 술주정을 해요. 묘한 거요. 그래서 옛날부터 뭐래? 모진 시어머니 밑에서 모진며느리 나온다. 이런 말 들었죠? 절대 안할 거 같은데, 군대 가서 100%맞습니다. 위에서 선임이 밑에 후배들에게 기압을 심하게 하면, 그땐 다 내가 선임 되면 안할 거 같은데, 심하게 받은 사람일수록 심하게 하고, 그거 안 받은 사람일수록 안하고 그래요. 이게 업보라 그래요.

 

그러니까 엄마가 그렇게 힘들면, 아까 아버지한테 야단치고 하는데 주눅이 들어 힘들어하면 자식이 정신질환이 생기거나 이래요. 자기도 힘들어요. 그런데 그렇게 때문에 자기도 똑같이 힘들면 제 자식도 그렇게 되요. 그러니까 지금 법문 듣고 그걸 자기가 극복을 하면 자식한테는 그 나쁜 업이 끊어지는 거요. 으흠.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생각이 떠오르는 거는, 떠오르고 싶어서 떠오르는 게 아니라 저절로 떠오르잖아. 그런 습관이 저절로 떠오르기 때문에 그게 전이가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나쁜 습관이다 하면 어떻게 해야 된다? 떠오르는 건 내가 막을 수 없지만, 거기에 빠져들어서는 안 된다는 거요.

 

딱 떠오르면 , 내가 또 나쁜 업식으로 끌려가구나.” 그래서 이렇게 딱 고개를 흔들고 밝은 정신으로 딱 돌이켜야 되요. 자기가 자식한테 최고로 물려줄 선물은 맑은 마음을 물려주는 게 최고지, 무슨 아파트를 물려주거나, 돈을 물려주거나, 그거 아니에요. 행복할 수 있는 근원을 물려주는 게 최고의 엄마가 자식한테 주는 선물이란 말이오.

 

그래서 절을 많이 해야지. 절을 많이 하면서 자꾸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그러니까네, 아버지는 그렇게 술 먹고 주정하고 폭언하고, 그다음에 엄마는 그 속에서 얼마나 살기 어려웠겠어?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식 없었으면 살았겠어? 안 살았겠어? 안 살았겠지? 그런데 그 살은 거는 그래도 자식 때문에 울면서 살았단 말이오. 그러니까 자기 입장에서는 둘이서 싸운 거는 자기는 관여할 일이 아니에요. 그런 싸운 어려운 정도에도 자기를 버리지 않고 어쨌든 키워준 거는 자기 입장에선 고맙잖아. 안 그래요?

 

이 세상에서 자기 그렇게 밥 먹여 주고, 옷 입혀주고 학교 보내준 사람이 부모 빼고 누가 있어요? 그러니까 화가 나니까 그런 얘기 하지. 화가 나면 누가 무슨 말을 못해. 그러면 뭐, 어릴 때 다 말 안 듣고 하면 우리 클 때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 그랬는데, 그런 거 갖고 상처도 입고 그러지만, 어릴 때는 그런 말에 상처 입었다고 그러면 이해가 돼. 자기도 애 키워보고 컸어. 애가 말 안 들으면 자기도 이런 말 저런 말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자식이 미워서 그런 건 아니잖아. 그리고 엄마 아빠가 제 성질을 못 이겨서 그랬다 하더라도, 자기도 지금 제 성질을 못 이기잖아.

 

자기가 성질이 원래 더러웠으니 요즘 고쳐주니 남편이 요즘 좋아하지. 그러니까 이거 딱 지금 정신 안 차리면 애들 나빠져. 자기하고 똑같은 전철을 밟게 돼. 첫째 부모님한테는 어쨌든 어려운 가운데도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해야 돼. 그리고 이게 20살 까지 키워만 주면 다음 더 주고 안주고 누구를 주고 하는 건 부모의 자유요. 남의 권리에 자꾸 그렇게 관여할 필요가 없어. 자기 것도 아니면서 왜 그래? 그런데 부모가 돌아가시면 법적으로 재산상속권이 다 1/n로 되었잖아. 그런 건 양보하지 말고 딱 챙겨야 돼. “누나, 사인해 줘한다고 쓱 해주고, 나중에 원망하고 그러지마. 그건 딱 챙기지만, 부모가 살아있을 때는 자기 재산을 자식을 주든지, 남을 주든지 정부에 헌납하든지. 그건 뭐다? 그 사람의 자유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상태에서 남동생을 주든 나를 주든 남을 주든, 그건 부모의 자유이기 때문에. 그거는 남의 권리에 간섭하는 건 옳지 않아. 얘기 들어 보면 대학까지 보내줬다며? 입학은 시켜줬다며? 그럼 스무 살까지 입학시켜줬고, 그다음에 대학 다닐 때 등록금도 좀 보태줬어요? 저런 걸 배은망덕하다는 거요. 안 돼. 그런 심보가 더럽다. 그럼 아이들 안 좋아져. 그러니까 스무 살이 넘어서 부모로부터 도움 받은 거는 스무 살 이전 거는 감사는 하지만, 빚은 아니에요. 그건 부모의 책임이니까. 스무 살 넘어서는 그거는 부모라 하더라도 빚이에요. 윤리나 생태적으로. 그러니까 그만큼은 자기가 계산해 있다가 부모한테 갚아야 돼. 얻으려고 하지 말고.

 

그리고 부모가 상속을 남기고 안남기고는 부모의 자유이기 때문에, 자기가 관여할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렇게 기도를 하셔야 돼. 알았죠? 매일 절을 하고 엄마, 아빠 어려운 가운데도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두 분 싸우는 거는 관여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