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38회] 일이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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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16)

2016. 11. 22.



30대 직장인 입니다.

휴일에 쉴 때 불안하고 바쁨 중독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좀 편안하게 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주말에 시간을 정해서 언제까지 청소하고, 언제까지 뭐하고, 언제까지 뭐하고, 직장 다니듯이 그렇게 한다고 해도, 자기 육체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정신적으로 무슨 증상이 있어요?

 

괜찮아요. 그 정도는. 그러면 자기 이렇게 하면 어떨까? 지금 5일 일하고 이틀 놀아요? 그럼 이틀을 파트타임으로 직장을 더 구하면 되잖아요. 아니 건강이 안 좋으면 쉬어야 되는데, 건강도 괜찮다고 하니까, 그러면 이런 문제없어지잖아요. 안 그러면 여기 안동에서 가까이에 정토회오면 이틀 일거리 풀로 하도록 제가 자원봉사 일거리를 드릴 테니까, 그러면 이런 증상은 없어지죠. 여기 바로 인근에 수련장도 있고, 여기 안동에 정토회도 있고, 여기 봉화에도 수련장 있어요. 가까워요. 이리로 쪽 가면 1시간도 안 걸려요.

 

그런데 거기 가서 같이 봉사하고 일하면 조금 직장 생활보다 조금 더 바쁘게 내가 일을 드릴게요. 그래서 큰 병은 아니에요. 그러면 첫째 이거고, 조금 더, 그러니까 병은 어떤 거냐하면 이렇게 바쁘게 움직이면 병이 나고, 육체의 병이 나고, 가만히 있으면 초조불안하고 이러면 약간 치료가 요해요. 그런데 자기는 가만히 있으면 초조불안하고 바쁘게 움직이면 크게 문제가 없다. 그러면 계속 바쁘게 움직이면 되요. 그러니까 돈을 벌 일유가 별로 없으면 병 치료니까, 그거는 저한테 맡기시면 제가 일거리를 드리겠다. 첫째 처방이고.

 

두 번째는 저희 수련회에는 명상수련회라는 게 있어요. 거기에 아무것도 안하고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아침에 밥 먹기 전에 두 시간, 가만히 명상이라고 앉아있어요. 그 다음에 아침 먹고 두 시간 앉아있고, 30분 쉬고, 그런데 두 시간이라는 게 4050분 타임이요. 그리고 또 두 시간 앉아있고, 점심 먹고. 2시간 앉아 있고, 30분 쉬고, 2시간 앉아있고, 저녁 먹고, 또 저녁 먹고 또 2시간 앉아있고, 이러고 하루 마치거든요.

 

그러면 자기 같은 사람은 초조불안 앉아있는 게 어쩔 수 없는데, 하루 지나고 이틀 지나고 삼일 지나면 이게 탁 가라앉아요. 혼자 하면 하다가 초조불안해서 문 열고 나가는데, 이거는 사람들하고 같이하니까, 자기 뛰쳐나갈 수가 없잖아. 그죠? 억지로라도 앉아있는 거요. 다리가 아픈데도 앉아있어야 되고, 밥도 좀 안주고 그래요. 밥도 안 먹고 앉아있으면 3일이 고비에요. 초조불안이 더 가중되어 미칠 거 같아요. 그래서 대부분 다 3일까지는 내가 왜 여기 와서 돈 내고 이 고생 하냐? 이런 사람도 있고, 소개한 사람을 집에 가기만 해봐라. 이 놈, 죽여버릴거야. 이렇게 올라옵니다.

 

그런데 4일이 넘어가면 그게 가라앉기 시작해요. 그래서 3일을 못 견디기 때문에 옛날에부터 무슨 말이 있다? 작심 3일입니다. 혼자서는 못 견뎌요. 이렇게 같이 하면 3일의 고비를 넘기면 그 다음에 괜찮아 져요. 그런 수련을 한 번 하면, 이 문제를 극복할 수가 있다. 그러면 한번 그렇게 위기를 극복하면 그 다음에 혼자서 자기가 약간 불안할 때마다 딱 앉아서 코끝에 집중해서 호흡을 관찰하면 다시 마음이 안정되고 안정되거든요.

 

그러니까 2가지 제안을 하는 거요.

 

첫째는 더 바쁘게 살아라. 일거리 없으면 일거리 드리겠다. 아시겠어요?

 

두 번째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편안해야 되요.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한 달 가만히 앉아있어도 불안하거나 조급하지 않아야 되요. 그게 인생이에요. 이제 대부분 여기서 힘들다고 하면서도 그렇게 앉혀놓으면 못 견뎌요. 왜냐하면 늘 움직이듯, 쫓기던 습관이 있기 때문에 그거는 수련을 통해서 극복을 해야 되요.

 

세 번째 약간 도에 지나치다하면 그거는, 우리가 혈압을 재러갈 때 80에서 120 이렇게 얘기하잖아. 그죠? 120이 위쪽이 넘으면 뭐라고 한다? 약간 고혈압이라고 그러죠? 80밑으로 떨어지면 저혈압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원래 없는데, 어느 정도 선을 벗어나면 요건 약간 이상하다. 이래서 치료를 요한다. 이러거든요. 자기 불안증상이 모든 사람이 다 일하다가 가만히 있으면 불안한데, 자기가 볼 때 조금 심하다. 증상을 좀 벗어난 거 같다. 그러면 뭘 요한다? 치료를 요한다. 어떤 치료? 심리가 불안한 거는 어느 병에 들어가요? 정신질환에 들어가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아이고, 내가 정신병이가?” 그런데 그런 게 아니에요.

 

몸으로 치면 감기증상, 감기증상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요? 안 돼요? 되는데 약간 독감이 심하면 자연치유가 될 수는 있지만, 한 달 고생하니까, 병원에 가서 주사한대 맞고 약 지어 먹으면 좀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잖아. 그죠? 그런데 여러분들이 약간의 우울증이라든지, 분열증이라든지 이런 거, 놔 놔도 치유가 됩니다. 그런데 조금 심하면 그냥 이렇게 한두 달 끄는 거 보다, 병원에 가서 의사하고 상담해서 약간 불안하다. 하면 약을 줘요. 아시겠어요? 거기 신경안정제가 약간 들어있어요. 그러면 이 신경이 흥분되거든요. 불안 증세는. 신경이 이렇게 아주 민감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요. 그거를 약을 먹으면 약간 진정이 되요. 약간 무뎌져요.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그래서 그걸 큰 병처럼 생각하지 말고, 어디 가본다? 병원에 가서 요즘 보험이 되기 때문에 돈은 얼마 안 들잖아. 그죠? 가서 의사선생에게 왜왔느냐?” 그러면 제가 주말이 되면 마음이 늘 불안합니다.” “그래요? 어떤 상태에요?” 하고 몇 개 물어보고 ", 주말에 그냥 괜찮습니다." 이럴 수도 있고, 테스트를 몇 개해보고, "아이고, 치료를 받아야 되겠습니다." 이러면 치료를 받으면 되고, 조기 발견이라고 그래. 아시겠어요? 그리고 의사가 보고 ",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하면 자기가 뭐라고 해야 된다?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해야 되는데, 꼭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해요.

 

다행이다.” 그러면 멀쩡한데 나보고 정신과 가라고 그랬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조금 치료를 받아야 된다.” 이러면 또 스님이 나를 정신병 취급했다. 또 이렇게 얘기해요. 그러니까 내가 딱 들어봤을 때, 그게 정상을 약간 벗어났다. 그러면 약간 전문가의 진단을 필요로 하는 거요. 그래서 전문가가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하면 그래. 약간 불안하지만 이건 정상에 속하는 거야.” “, 이게 약간 도가 넘었다하면 약간의 치료가 요하는 거야.” 아시겠죠. 셋 중에 하나는 해야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