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46. 베푼 만큼 내가 도로 찾아가는 것이다.

댓글 0

스님법문/무명스님_그대 알겠는가

2017. 9. 20.


 

누구나가 때가 있는가봐. 그러한 기회가 있고, 내가 알게 모르게 복 지어 놓은 것을 때가 되면 다 찾을 수 있는 거고, 우리가 어떠한 항아리에 물을 담는데, 항아리는 색상이 유리처럼 보이지 않아서 밖에서 볼 때는 물이 반독이 들었는지, 가득 찼는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데,

 

만약에 그 물이 한 방울씩, 한 방울씩 들어가는 것을 계속 누적되게 쌓아진다면 언젠가는 넘치게 되듯이, 우리가 공덕을 하나 하나 쌓아나가고 하다보면 그것은 언젠가는 거짓말처럼 그게 때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 그게 맞춰지면 그냥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가피를 받았다. 어쩌구 저쩌구 기타 등등 많은 이야기들을 하지.

 

그래서 내가 한만큼, 내가 항상 내 것은 내가 챙겨가는 것이니까 친구에게도 도반에게도 내가 베푼 만큼 동기간에도 내가 베푼 만큼 내가 도로 찾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항상 나는 베푼 걸 바로 안 돌아오면 "아이고, 나는 해도 해도 안 된다." 라고 하는데, 아까 물이 차는 거와 같이 아직 덜 찼으니까 넘치지 못한다는 거지.

 

그러니까 하고 뭐 이런 게 있어?” 하지 말고, 아직 내 한계, “나는 많이 했는데.”를 강조하지 말고, “내가 한 게 아직 부족하구나. 내가 아직 미흡해서 이렇구나.” 그래서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그것을 거의 다 찼을 때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반도 못 차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 분류가 있겠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나는 예를 들어서 나는 삼칠기도를 해도 왜 안 돼.” “아니 나는 100일 기도해도 안 돼.” 이게 아니고, 안되면 더 많이, 더 열심히 해보면 되지 않을까? 틀림없이 되는 것이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남의 탓을 한다거나, 남이란 나 아닌 남, 부부지간에도 나 아닌 남, 자식도 나 아닌 남, 남의 탓을 하지 말고, 친구도 그 어느 동기간도 우선 나부터 먼저 한번 알아보고,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를 먼저 한번 생각해 보고.

 

우리가 작게 잘못한 것 같지만 그것이 큰 빚이 될 수도 있고, 하니까 항상 보기 좋은 도반으로 여러분, 같이 함께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오늘도 부처님 가르침 하나 읽어드리겠습니다.

 

감춰진 보배를 가르쳐준 이를 대하듯

잘못과 죄를 가르쳐 주고

꾸짖는 슬기로운 이를 만났으면 그와 사귀어라.

마치 감추어진 보배를 가르쳐주는 이를 대하듯하라.

그와 사귀면 이익이 있을 뿐, 손해는 없을 것이다.

 

여러분, 부처님말씀 늘 가슴에 새기고

오늘도 여러분들이 원하는 바, 소원하는 거,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분명히 이루어질 것입니다.